강찬수·제정임 「기후 위기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해설 및 내신 변형문제
국내 기후 위기 보도의 문제를 단순히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복합 양식 자료의 기능·자료의 신뢰성·언론의 감시와 비판 기능·대안 제시를 실제 자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핵심 내용 — 15개 클릭형 빈칸
이 소단원은 문자·표·그래프·사진·동영상처럼 여러 양식이 결합된 자료를 읽으며, 자료에 담긴 글쓴이의 와 표현 방법을 평가하는 법을 익히는 단원이다. 글은 영국 주요 언론이 ‘기후 변화’보다 상황의 심각성을 더 분명히 드러내는 또는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한 사례에서 출발한다. 국내 언론의 첫 번째 문제는 국제회의나 큰 사회적 관심이 있을 때 보도가 집중되고 평소에는 지속적으로 다루지 않는 의 성격이다. 기후 문제는 원인과 피해가 복잡하고 과학·경제·산업 등 여러 분야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에는 이 부족하고 여러 사람이 사실을 확인하는 도 미흡하여 기본적인 가 기사에 남기도 한다. 정치 분야에서 언론은 후보자의 기후 정책과 공약을 질문하여 해야 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이 화석 연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제대로 전환하는지 살피고, 친환경 이미지만 내세우는 를 감시해야 한다. 사회 분야에서는 기후 위기로 인한 의 피해만 자극적으로 보여 주지 말고 원인을 진단하며 취약 계층과 공공시설의 안전 문제까지 살펴야 한다. 개선을 위해서는 기후 위기 보도 을 만들고 충분한 을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만 강조하여 공포감과 무력감을 키우기보다 실천 가능한 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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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원 개관
| 항목 | 내용 |
|---|---|
| 제재 | 강찬수·제정임, 「기후 위기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 |
| 성격 | 매체 비평 자료, 비판적·설득적 성격 |
| 핵심 화제 | 국내 언론의 기후 위기 보도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언론의 역할 |
| 학습 목표 | 복합 양식 글·자료에 내재된 관점과 의도, 표현 방법을 평가하며 읽기 / 매체 비평 자료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 자신의 관점을 담은 매체 비평 자료 제작하기 |
| 핵심 판단 기준 | 내용의 타당성·신뢰성·공정성, 표현 방법의 적절성, 표·그래프·기사 등 자료와 주장의 관련성 |
3. 글의 전체 전개
영국의 주요 언론 매체가 2019년부터 ‘기후 변화’보다 ‘기후 위기’·‘기후 비상’이라는 말을 사용하겠다고 한 사례를 제시한다. ‘기후 변화’는 변화의 방향이나 평가를 직접 드러내지 않는 중립적 표현이므로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환기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국내 언론은 기후 문제가 국제적 의제로 크게 부각되는 시기에 보도량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이는 기후 문제를 장기간 추적하는 국내 문제로 보기보다 특정 국제 행사와 연결된 사건처럼 다루는 한계를 드러낸다.
기후 위기는 과학·경제·산업 등 여러 영역이 얽힌 주제이므로 단발성 기사보다 깊이 있는 취재와 다수의 검토가 필요하다. 그러나 전문 취재 팀과 사실 검증 체계가 충분하지 않아 자료의 오류가 기사에 그대로 반영되기도 한다.
언론은 정치권의 기후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고, 기업의 에너지 전환과 그린 워시를 감시하며, 사회적 재난의 원인을 진단해 취약 계층과 공공시설의 안전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전담 취재 팀을 두고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며, 기후 위기 관련 여러 분야를 지속적으로 감시·비판해야 한다. 동시에 공포감이나 무력감만 조성하지 않고 정부·기업·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과 극복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
4. 그래프가 보여 주는 국내 보도의 특징
| 연도 | 기후 관련 기사 건수 | 관련 사건 |
|---|---|---|
| 1991 | 11건 | 비교 기준이 되는 시기 |
| 1992 | 65건 | 리우 회의 |
| 1996 | 33건 | 보도량 감소 |
| 1997 | 69건 | 교토 의정서 채택 |
| 2002 | 129건 | 세계 지속 가능 발전 정상 회의 |
| 2021 | 5,484건 | 그린 뉴딜·탄소중립 등이 주요 의제로 부각 |
핵심은 단순히 “기사 수가 늘었다”가 아니다. 글쓴이는 기후 문제가 국제적으로 크게 주목받는 때에 보도가 늘어나는 양상을 근거로, 국내 언론이 기후 위기를 일상적으로 추적해야 할 지속적 의제로 충분히 다루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그래프 문항에서는 개별 수치 암기보다 ‘국제적 관심이 커진 시기에 기사량이 증가한다 → 지속적·체계적 보도가 부족하다는 비판과 연결된다’는 논리 관계가 중요합니다.
5. 신뢰성 문제 — 태양광 패널 폐기물 기사
글은 신재생 에너지 폐기물 문제를 다룬 신문 기사를 사례로 들어 자료를 인용했다고 해서 곧바로 기사의 신뢰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보여 준다.
| 기사 속 정보 | 판단 |
|---|---|
| 2020년 태양광 패널 폐기물 발생량 약 279만 4천 톤 | 2030년 전망치가 2020년 수치보다 현저히 작은데도 기사에서는 2030년 이후 폐기물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서술하여, 인용한 수치와 기사 내용이 서로 맞지 않는다. |
| 2030년 전망치 약 2만 935톤 |
따라서 독자는 “전문 기관 자료를 인용했다”는 외형만 볼 것이 아니라 수치·단위·비교 대상·기사의 결론이 실제로 서로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사례는 글쓴이가 지적한 검증 시스템 부족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6.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언론이 해야 할 일
| 분야 | 언론이 해야 할 역할 | 국내 보도의 문제점 |
|---|---|---|
| 정치 | 선거 후보자의 기후 위기 철학·정책·공약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비판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여 정치권을 감시한다. | 후보자들에게 기후 위기와 관련한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관련 정책을 검증하기 어렵다. |
| 경제 | 기업이 화석 연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제대로 전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친환경을 내세운 홍보가 실제와 일치하는지 감시한다. | 기업 성과·제품 홍보 기사에 치우쳐 기업의 그린 워시를 오히려 돕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
| 사회 | 재난의 피해를 알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원인을 심층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취약 계층과 공공시설의 안전 문제를 점검한다. | 재난이 생길 때마다 공포감을 조성하면서 원인과 해결책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한다. |
7. ‘기후 관련 신문 지면 보도 건수’ 표 읽기
| 주제 | 보도 건수 |
|---|---|
| 기후 위기 행사 | 4건 |
| 기후 위기 대응 | 10건 |
| 기후 위기 현황 | 14건 |
| 기업 홍보 | 21건 |
| 기타 | 24건 |
| 합계 | 73건 |
‘기타’를 제외하면 기업 홍보가 가장 많다. 글쓴이는 이 자료를 경제 분야에서 언론이 기업을 감시하기보다 성과·제품 홍보에 치우칠 수 있다는 비판과 연결한다. 다만 이 표의 조사 기간은 일주일이므로, 이 자료 하나만으로 모든 시기의 국내 언론 보도 전체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바로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이다.
8. 올바른 기후 위기 보도를 위한 세 가지 방향
기후 위기 보도 전담 팀을 구성하고 장기간의 심층 취재가 가능하도록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해관계자의 주장과 행동을 점검하고, 필요한 질문을 던지며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만 강조하면 수용자가 공포감이나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정부·기업·개인이 노력하면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보여 주어야 한다.
이와 같은 보도가 이루어지면 각국의 정책, 정부의 경제 운용, 국민의 삶의 방식 변화에 영향을 주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9. 복합 양식 자료를 비판적으로 읽는 기준
| 평가 영역 | 확인해야 할 질문 |
|---|---|
| 내용의 타당성 | 주장과 근거의 관계가 자연스러운가? 자료에서 실제로 그런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
| 신뢰성 | 출처가 분명한가? 수치와 단위가 정확한가? 인용 자료와 설명이 서로 일치하는가? |
| 공정성 | 한쪽의 이해관계만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는가? 중요한 정보가 의도적으로 빠져 있지는 않은가? |
| 표현 방법의 적절성 | 표·그래프·사진·영상·어휘 선택이 글의 목적에 맞는가? 과장이나 축소로 판단을 왜곡하지 않는가? |
| 복합 양식의 효과 | 그래프는 변화 추이를, 표는 항목별 비교를, 영상·사진은 현장성과 구체성을 높이는 등 각 자료가 본문의 내용을 실제로 뒷받침하는가? |
10.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함정
① “기후 변화”가 틀린 말이다? → 아니다. 글쓴이는 그 표현이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드러내기에는 중립적이라고 본다.
② 기사 수가 늘었으므로 국내 보도에는 문제가 없다? →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특정 계기에 보도가 집중되고 지속적·심층적 취재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③ 자료를 인용하면 기사의 신뢰성이 자동으로 높아진다? → 아니다. 인용 자료와 기사 내용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④ 기후 보도는 공포감을 최대한 크게 만들어야 한다? → 아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되 무력감을 낳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안과 희망도 제시해야 한다.
⑤ 비판적 읽기는 모든 매체를 의심하는 태도다? → 아니다. 관점·의도·근거·표현 방법을 확인하여 더 타당한 판단을 내리는 능동적 읽기이다.
11. 시험 출제 포인트 20
12. 단답형 문제 15
13. 객관식 변형문제 10
선택지를 누르면 바로 채점되고 해설이 나타납니다.
1. 「기후 위기 보도, 무엇이 문제인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은 국내 언론의 일회성 보도, 전문 취재 팀과 검증 시스템 부족,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의 역할 부족을 비판한 뒤 전담 팀, 지원, 감시와 비판, 대안과 희망을 제안한다.
2. 영국 언론이 ‘기후 위기’ 또는 ‘기후 비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로 한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은 ‘기후 변화’가 변화의 방향이나 평가를 담지 않는 중립적인 표현이라고 보고, 상황의 심각성을 반영하기 위해 ‘기후 위기·기후 비상’을 사용하는 사례를 제시한다.
3. 국내 기후 위기 보도 현황 그래프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그래프는 주요 국제적 계기와 함께 기사량이 증가한 사례를 보여 주며, 글쓴이는 이를 국내 언론이 기후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지 못한 문제와 연결한다.
4. 태양광 패널 폐기물 기사 사례를 통해 강조하려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기사 속 2020년 폐기물 수치와 2030년 전망 수치의 관계가 기사 서술과 맞지 않는다. 출처 제시 자체가 아니라 자료와 주장 사이의 일치 여부가 중요하다.
5. 경제 분야에서 언론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은 경제 분야에서 언론이 기업의 에너지 전환을 감시해야 하며 기업 홍보에 치우쳐 그린 워시를 돕는 보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6. 사회 분야의 기후 재난 보도 방식으로 글쓴이가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것은?
사회 분야에서 언론은 피해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원인, 취약 계층, 공공시설 안전, 구체적 대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7. ‘기후 관련 신문 지면 보도 건수’ 표를 비판적으로 읽은 학생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자료가 보여 주는 범위 안에서는 기업 홍보 비중을 확인할 수 있지만, 조사 기간이 짧다는 한계를 고려하여 과도한 일반화를 피해야 한다.
8. 올바른 기후 위기 보도를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글은 오히려 정치권과 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감시하며 비판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본다.
9. 복합 양식 자료를 비판적으로 읽는 태도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표현의 효과와 내용의 타당성은 모두 평가 대상이다. 시각적 주목도가 높다는 이유로 자료의 신뢰성이나 공정성을 생략해서는 안 된다.
10. 글쓴이가 ‘대안과 희망을 주는 보도’를 강조한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글은 정부·기업·개인이 노력하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구체적 대안을 함께 제시할 때 시민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