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수능완성 언어와 매체 언어 유형 연습 3 – 안은문장·부정 표현·시간 표현

언어 유형 · 3 · 교재 95~99쪽

언어 유형 연습 3 – 안은문장·부정 표현·시간 표현 개념 정리·해설·변형문제

2027 수능완성 95~99쪽의 실제 문항과 해설을 기준으로 안은문장의 구조, 부정 표현의 중의성, 시간 표현에 쓰이는 시제 형태소를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이 단원은 문장 구조와 문법 요소를 함께 분석한다. 은 한 문장이 다른 문장 속에서 문장 성분의 구실을 하는 구조이다. 명사절··부사절·서술절·인용절은 안긴문장이 바깥문장 안에서 맡는 기능으로 구분한다. 관형절은 관형어로서 뒤의 체언을 꾸미며, 관형절 내부에서 생략된 성분이 꾸밈을 받는 체언과 어떤 관계인지 살펴야 한다. 부정 표현은 단순히 ‘안’이나 ‘못’의 유무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안’ 부정은 의지에 따른 부정이나 상태 부정을, ‘못’ 부정은 능력·조건의 부족에 따른 부정을 주로 나타내지만 문맥에 따라 여러 해석이 생긴다.

부정 표현에서는 형태와 의미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 ‘안/-지 않다’는 기본적으로 을 나타내지만, 주어가 의지를 가진 행위에서는 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중의성이 생긴다. ‘못/-지 못하다’는 주로 을 나타내지만, ‘넉넉하지 못했다’처럼 화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태에서는 단순 부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안은문장은 전체 문장의 서술어 → 안긴절의 서술어 → 생략된 필수 성분 순서로 분석한다. ‘형은 책상 앞에서 조는 나를 깨웠다’에서 안긴절은 ‘책상 앞에서 조는’이며 생략된 주어는 ‘나’이다. 따라서 안긴절의 주어와 안은문장의 주어 ‘형’은 지시 대상이 다르다. ‘이 아몬드는 내가 씹기에는 너무 딱딱하다’의 ‘내가 씹기’에는 목적어 ‘이 아몬드를’이 생략되어 있다.

시간 표현에서는 형태소의 종류와 시간값을 함께 확인한다. 동사 현재는 선어말 어미 ‘-ㄴ-/-는-’, 형용사 현재는 관형사형 어미 ‘-ㄴ/-은’으로 나타날 수 있다. 동사 과거는 선어말 어미 ‘-았/었-’이나 관형사형 어미 ‘-ㄴ/-은’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포장지로 싸인 선물을 풀었다’에는 관형사형 어미 ‘-ㄴ’의 과거와 선어말 어미 ‘-었-’의 과거가 함께 쓰인다.

핵심 개념 해설

  • 안은문장 — 다른 문장을 하나의 문장 성분으로 포함한 문장
  • 명사절 — ‘-기’ 등이 붙어 명사처럼 쓰이는 안긴절. 조사와 결합해 주어·목적어 등이 될 수 있음.
  • 관형절 — 관형어 구실을 하며 뒤의 체언을 꾸미는 안긴절
  • 단순 부정 — ‘안’, ‘-지 않다’ 등으로 사실·상태의 부정을 나타냄
  • 능력 부정 — ‘못’, ‘-지 못하다’로 능력이나 조건의 부족을 나타냄
  • 의지 부정 — 주어가 어떤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부정
  • 시간 표현 — 선어말 어미와 관형사형 어미를 통해 현재·과거의 시간 의미가 실현될 수 있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 사항

  1. 먼저 안은문장의 마지막 서술어를 확인하고 전체 문장 구조를 잡는다.
  2. 안긴절 안에서도 서술어를 기준으로 필수 성분이 모두 실현되었는지 확인한다.
  3. ㉠ ‘책상 앞에서 조는’의 생략된 주어는 ‘나’이며, 안은문장의 주어 ‘형’과 지시 대상이 다르다.
  4. ㉡ ‘해가 떨어지기’는 목적격 조사 ‘를’과 결합하여 안은문장의 목적어로 쓰인다.
  5. ㉢ ‘내가 씹기’에는 목적어가 생략되어 있고, 안긴절 주어 ‘내가’와 안은문장 주어 ‘이 아몬드’는 다르다.
  6. ㉣ ‘종수와 연희가 헤어졌다는’은 명사 ‘소문’을 꾸미는 관형절이다.
  7. ‘안/-지 않다’는 단순 부정이면서, 주어가 의지를 가질 수 있는 행위에서는 의지 부정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8. 의지를 가질 수 없는 주체나 상태에는 의지 부정 해석을 적용할 수 없다.
  9. ‘못/-지 못하다’도 언제나 능력 부정인 것은 아니며, 화자의 기대에 못 미친 상태를 나타내면 단순 부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10. 시간 표현에서는 시제 형태소를 찾은 뒤 선어말 어미인지 관형사형 어미인지, 현재인지 과거인지 구분한다.

세부 개념 해설

안은문장에서는 문장 성분과 문장 구조를 함께 묻는다. ‘형은 책상 앞에서 조는 나를 깨웠다’의 안긴절은 ‘책상 앞에서 조는’이고 생략된 주어는 ‘나’이므로 안은문장의 주어 ‘형’과 지시 대상이 다르다. ‘해가 떨어지기’는 목적격 조사 ‘를’과 결합해 ‘기다렸다’의 목적어가 된다. ‘내가 씹기’에는 목적어가 생략되어 있으며, ‘종수와 연희가 헤어졌다는’은 ‘소문’을 꾸미는 관형절이다.

부정 표현에서는 ‘안/-지 않다’의 단순 부정이 주어의 의지에 따라 의지 부정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영희는 그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단순히 먹지 않은 사실과 의도적으로 먹지 않은 행위로 모두 해석될 수 있어 중의적이다. 반대로 ‘담장이 높지 않았다’, ‘명태가 잡히지 않는다’처럼 주어가 의지를 가진 행위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의지 부정으로 해석할 수 없다.

시간 표현에서는 현재·과거의 시간 의미를 나타내는 시제 형태소를 찾고, 그것이 선어말 어미인지 관형사형 어미인지 구분한다. ‘포장지로 싸인 선물을 풀었다’에는 관형사형 어미 ‘-ㄴ’의 과거와 선어말 어미 ‘-었-’의 과거가 함께 나타난다. ‘아까 내가 말한 친구가 저기 온다’에는 동사의 과거 관형사형 어미 ‘-ㄴ’과 현재 선어말 어미 ‘-ㄴ-’이 함께 나타난다.

EBS 원문 문항 정답

01 ① / 02 ③ / 03 ③

01의 ①은 틀린 설명이다. ㉠의 안긴절 ‘책상 앞에서 조는’의 생략된 주어는 ‘나’이고 안은문장의 주어는 ‘형’이므로 지시 대상이 다르다. 02의 ③은 ‘먹지 않았다’가 단순 부정과 의지 부정으로 모두 해석될 수 있어 중의적이다. 03의 ③은 ‘싸인’의 ‘-ㄴ’이 동사의 과거 관형사형 어미이고 ‘풀었다’의 ‘-었-’이 과거 선어말 어미이므로 옳다.

독립형 고난도 변형문제 10제

각 문항에 필요한 문장과 조건을 다시 제시했습니다. 앞의 내용 정리를 보지 않아도 문항 자체만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1. 다음 두 문장의 안긴절을 분석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누나는 창가에서 우는 동생을 달랬다.
(나) 우리는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정답 3번

(가)의 ‘창가에서 우는’의 생략된 주어는 뒤의 ‘동생’이며, 안은문장의 주어 ‘누나’와 다르다. (나)의 ‘비가 그치기’는 ‘를’과 결합하여 ‘기다렸다’의 목적어가 된다.

2. 다음 두 문장의 안긴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이 사과는 내가 먹기에는 너무 시다.
(나) 민수와 지수가 합격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정답 5번

(가)의 ‘내가 먹기’에는 ‘이 사과를’이 생략되어 있다. (나)의 ‘민수와 지수가 합격했다는’은 체언 ‘소식’을 꾸미는 관형절이다.

3. 안긴절의 생략 성분을 분석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선생님은 복도에서 뛰는 학생을 불렀다.
(나) 이 책은 내가 읽기에는 너무 어렵다.

정답 2번

‘복도에서 뛰는’은 뒤 체언 ‘학생’이 안긴절의 생략된 주어이고, ‘내가 읽기’에는 읽기의 목적어 ‘이 책을’이 생략되어 있다.

4. 다음 중 단순 부정과 의지 부정의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어 중의적인 문장은?

정답 3번

민수는 의지를 가진 행위의 주체이므로 ‘마시지 않았다’는 단순히 마시지 않은 사실로도, 의도적으로 마시지 않은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5. 다음 중 ‘-지 못하다’가 능력 부정이 아니라 단순 부정을 나타내는 문장은?

정답 2번

‘넓지 못했다’는 능력이 부족해서 넓지 않은 것이 아니라 화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태를 나타내므로 단순 부정으로 해석된다.

6. 다음 부정문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지수는 오늘 아침을 먹지 않았다.
(나) 이 지역에서는 겨울에도 눈이 잘 오지 않는다.
(다) 어제 비가 와서 우리는 등산을 못 갔다.

정답 4번

(가)는 의지를 가진 행위 주체이므로 중의적이다. (나)의 자연 현상은 의지 부정이 될 수 없고, (다)는 외적 조건 때문에 행위를 실현하지 못한 경우이다.

7. 다음 문장의 시제 형태소를 분석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어제 찍은 사진을 오늘 본다.

정답 3번

동사의 관형사형 ‘-은’은 과거, 종결형 ‘본다’의 ‘-ㄴ-’은 현재를 나타낸다.

8. 다음 문장의 시제 표현을 분석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민수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정답 4번

형용사의 현재 관형사형에는 ‘-ㄴ/-은’이 쓰일 수 있고, 동사의 현재 종결형에는 ‘-ㄴ-/-는-’이 선어말 어미로 나타난다.

9. 다음 문장에 쓰인 두 시제 형태소를 바르게 설명한 것은?

지난주에 내가 만난 친구가 지금 웃는다.

정답 2번

‘만난’은 ‘만나다’에 동사의 과거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한 형태이고, ‘웃는다’에는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는-’이 쓰였다.

10. 다음 예문의 시제 형태소를 표에 분류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오늘도 지구는 돈다.
ⓑ 그는 차가운 물을 마신다.
ⓒ 어제 읽은 책을 다시 펼쳤다.
ⓓ 나는 아침에 편지를 썼다.

㉠ 현재 선어말 어미 ㉡ 현재 관형사형 어미 ㉢ 과거 선어말 어미 ㉣ 과거 관형사형 어미

정답 5번

‘돈다’에는 현재 선어말 ‘-ㄴ-’, ‘차가운’에는 형용사 현재 관형사형 ‘-운(=-은 계열)’과 ‘마신다’에는 현재 선어말, ‘읽은’에는 동사 과거 관형사형, ‘펼쳤다·썼다’에는 과거 선어말 ‘-었-’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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