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공통국어 2 서유미 「저건 사람도 아니다」 해설·문제

창비 공통국어 2 · 4. 문제를 해결하는 말과 글 · 인공 지능과 인간의 미래

서유미 「저건 사람도 아니다」 해설·문제

교과서 제시문을 먼저 읽고, 트윈 사이보그가 가정과 회사에서 ‘나’를 대신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정체성의 흔들림을 작품의 사건 전개와 표현을 따라 정리합니다.

교과서 제시문

서유미 「저건 사람도 아니다」

이틀 후 나와 똑같이 생겼지만 내가 아닌 ‘어떤 것’이 우리 집에 도착했다. 현관문 앞에 서 있는 ‘그것’을 보는 순간 머리끝이 쭈뼛 서고 팔에 소름이 돋았다. 사진이나 거울 속의 나를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달랐다. 손님을 대하듯 어서 오세요, 들어오세요,라고 해야 할지 물건을 대하듯 번쩍 들고 들어와야 할지 몰라서 나는 멍하게 서 있었다. ‘그것’은 주위를 민첩하게 둘러보더니 집 안으로 쏙 들어왔다.

업체에서 보낸 유의 사항에는 사이보그와 함께 있는 모습을 주변 사람에게 들키지 말 것, 들켰을 경우 쌍둥이라고 둘러댈 것, 특히 가족을 조심할 것…… 기계의 결함이 아닌 경우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해 회사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등의 내용이 장황하게 적혀 있었다. 개인이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인터넷 쇼핑몰에 가입할 때 ‘동의함’이라고 체크해야 하는 이용 약관과 비슷했다.

아무튼 함께 있는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그것’은 내가 출근한 다음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었고, 나는 아이가 잠든 걸 확인한 뒤 집에 들어갔다. ‘그것’은 확실히 가사 업무에 능숙했다. 집은 아이가 갖고 노는 ‘인형의 집’ 세트처럼 깔끔해졌다. 싱크대에는 물방울 하나 남아 있지 않았고 욕실 바닥은 맨발로 들어가도 될 정도로 보송보송했다. 베란다 창문은 반짝거렸고 세탁물은 섬유 유연제의 향을 풍기며 반듯하게 개켜져 있었다.

이를테면 ‘그것’은 최고의 청소 로봇이자 완벽한 식기 세척기, 구김 방지 스팀 기능은 물론 개킴 기능까지 추가된 세탁기였다. 요리 솜씨도 뛰어나서 한식은 물론 케이크와 쿠키까지 척척 만들어 냈다. 그뿐 아니라 새로운 할 일이 생길 경우 하루 전, 급한 일은 한 시간 전에 업체 측에 연락하기만 하면 ‘그것’이 잡음 없이 처리해 주었다.

[중략 부분의 줄거리]
트윈 사이보그 덕분에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나’는 중요한 업무 회의가 있는 날 갑자기 아프게 된다. 회의 결과에 따라 업무 분담이 결정되고, 그에 따라 성과를 내지 못하면 결국 감축 대상이 될 것이므로 ‘나’는 어떻게든 출근하려 한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몸은 불덩이인 데다 팔다리는 반쯤 녹은 엿가락처럼 늘어져서 수습이 안 됐다. 다 죽어 가는 목소리를 듣고도 홍은,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 아프단 말이에요?” 하면서 혀를 찼다. 늦어도 열 시 반까지 출근하라는 말에 눈물이 핑 돌았다.

이럴 때에 대비해서 트윈 사이보그를 신청했는데도 회사에 보내는 건 아무래도 꺼림칙하고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자리만 채우면 되니까 하루 정도는 괜찮겠지. 능력 있는 사업가와 연예인들도 사용한다는데 별일 없을 거야. 업체에 전화를 걸고 주문을 넣으면서도 고열보다는 불안함 때문에 덜덜 떨었다. 약을 먹고 자다 깨기를 반복하는 동안, 꿈속에서 ‘그것’은 팔다리가 부러진 채 사무실 밖에 버려졌고 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전남편에게 아이를 빼앗겼다.

다음 날 출근하자 홍이 나를 자료실로 불렀다. 호출된 순간부터 홍이 입을 열 때까지 온몸에서 식은땀이 솟아났다.

“메인 페이지 맡길 테니까 어제 말한 대로 진행해 봐요. ……평소에도 그렇게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면 좋잖아. 꼭 인원 감축이라는 극약 처방이 있어야만 실력 발휘할 거예요? 이번에 엘(L) 그룹 건 기대할게요.”

홍의 그윽한 눈길에 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중대한 회의라 잘못하면 잘릴지도 모른다는 주문에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지만 아이디어를 내라거나 실력을 발휘하라는 내용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은 회사에서 ‘나’의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 준다.

이어지는 핵심 장면
‘그것’이 ‘나’를 대신해 회사 생활을 한 뒤, ‘나’는 열흘 만에 복귀한다. 업무에서 ‘그것’과 비교되고, 예전과 달라진 동료들의 태도를 마주하면서 자신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 말은 마치 교대할 시간을 줄 테니 ‘그것’을 데려오라는 은밀한 주문 같았다.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데 메신저 대화창이 떴다. 구였다.

“선배, 오랜만에 홍한테 깨졌네. 그동안 죽이 척척 맞아서 일하더니 웬일이야? 실수를 다 하고.”

빈정거리는 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홍에게 깨진 건 아무렇지도 않았다. 내가 속상한 건 열흘 만에 사무실에 복귀해 보니 모든 게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었다. 구와 홍에 대한 험담으로 친목을 도모했던 동료들은 나를 노골적으로 피했다. 작업에서 밀려난 동료는 보이지 않았고 다른 몇 사람도 감원 대상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빈정거려 주는 구가 오히려 고마울 정도였다.

그 후로 “오늘 좀 이상하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더 들었다. ‘그것’이 회사 생활을 어떻게 했을지는 뻔했다. ‘여러 가지 일을 잘하는 사람, 갑자기 정신 차리고 완벽하게 변한 사람.’ 업체가 자랑하는 그대로 활약했을 것이다. 몇 년 동안 일해 온 곳이고 함께 지낸 사람들인데 열흘 만에 쌓아 온 세월이 다 와해된 기분이었다. 그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모든 게 막막했지만 그 와중에도 한 가지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건 지금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내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읽기 핵심: ‘그것’은 처음에는 ‘나’의 일을 덜어 주는 도구이지만, 가정과 회사에서 인간의 역할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나’의 정체성과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의미가 확대됩니다.

핵심 내용 정리

‘나’는 육아와 회사 일을 함께 감당하며 피로를 겪고, 회사의 팀 통합과 예고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를 이용한다. 처음에는 ‘그것’이 를 완벽하게 처리하여 회사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을 만족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중요한 회의 날 ‘그것’을 회사에 보낸 뒤, ‘그것’의 뛰어난 업무 능력이 오히려 ‘나’의 자리를 위협한다. 열흘 만에 복귀한 ‘나’는 동료들의 달라진 태도와 업무 능력의 비교 속에서 의 혼란을 느낀다. 작품은 인공 지능이 인간의 일을 효율적으로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의 문제를 현실 비판적으로 보여 준다.

확인 방법: 네모를 누르면 핵심어가 나타납니다.

작품 개관

항목 내용
갈래 현대 소설, 에스에프(SF) 소설
성격 현실 비판적
서술 ‘나’의 경험과 심리를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하여 대체되는 인간의 불안과 혼란을 밀착해 보여 준다.
핵심 제재 트윈 사이보그, 육아와 가사, 회사의 경쟁과 인원 감축, 인간의 대체 가능성
주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현대인의 삶과 인공 지능에 의해 인간이 소외될 수 있는 현실
핵심 특징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인공 지능에 대한 ‘나’의 인식 변화가 드러나며, 혼자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여성 노동자의 힘겨운 삶도 함께 형상화된다.

사건 전개와 ‘나’의 심리 변화

① 발단 — 피로와 위기감
‘나’는 회사 업무와 육아를 함께 감당하며 지쳐 있다. 회사가 팀 통합과 인원 감축을 예고하면서 직장 내 생존에 대한 압박까지 커진다.
② 전개 — 트윈 사이보그의 도입
‘나’는 육아와 집안일을 대신할 트윈 사이보그를 주문한다. 처음에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그것’을 섬뜩하게 여기지만, 완벽한 가사와 돌봄 능력에 점차 만족한다.
③ 위기 — 회사까지 대신함
중요한 회의 날 몸살이 난 ‘나’는 ‘그것’을 대신 출근시킨다. ‘그것’이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이면서 ‘나’는 업무상 이익을 얻지만 공허함과 불안도 느낀다.
④ 절정 — 자신의 자리 상실
회사에 복귀한 ‘나’는 ‘그것’과 비교되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달라졌음을 확인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게 내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정체성 위기의 핵심이다.
⑤ 사적 관계까지 확장
작품 전체 흐름에서는 전남편의 결혼식에도 트윈 사이보그가 ‘나’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대체의 문제가 직장 바깥의 관계와 삶으로 확대된다.
⑥ 결말 — 대체 가능성의 확산
‘홍’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존재의 등장은 ‘나’만이 아니라 완벽해 보이던 다른 사람도 대체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인물과 기능

인물 특징과 기능
‘나’ 육아와 직장 생활을 동시에 감당하는 인물. 생존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지만, 기술에 의해 자신의 능력·관계·정체성이 위협받는 역설을 겪는다.
‘그것’ ‘나’와 똑같이 생긴 트윈 사이보그. 가사·육아·회사 업무를 매우 능숙하게 수행하며 ‘편리한 도구’에서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존재’로 의미가 바뀐다.
홍 성과와 업무 능력을 중시하는 상사. ‘나’와 ‘그것’의 능력을 사실상 비교하게 만드는 인물이며, 결말에서는 자신 역시 대체 가능성과 연결된다.
구 회사 동료. ‘나’의 달라진 회사 내 위치와 위축감을 드러내는 데 기여한다.
아이 ‘나’가 돌봐야 하는 존재. ‘그것’이 돌봄을 자연스럽게 수행할수록 가정에서의 역할마저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을 심화한다.

핵심 장면과 표현

“손님을 대하듯 … / 물건을 대하듯 …”

‘나’가 ‘그것’을 사람으로 대해야 할지 물건으로 대해야 할지 판단하지 못하는 장면이다.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흐려지는 작품의 핵심 문제를 첫 대면부터 제시한다.

“인형의 집 세트처럼 깔끔해졌다.”

직유를 통해 ‘그것’의 가사 능력이 얼마나 완벽한지 강조한다. 편리함이 커질수록 ‘나’와 ‘그것’의 능력 차이도 선명해진다.

업체의 유의 사항

기술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의 책임을 개인이 떠안는 구조가 나타난다. 새로운 기술의 편리함 뒤에 책임과 위험의 문제가 놓여 있음을 보여 준다.

아이와 일자리를 잃는 꿈

‘나’에게 중요한 두 영역인 가정과 직장이 동시에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압축한다. 이후 실제로 ‘그것’이 두 영역 모두에서 ‘나’를 대신하는 전개를 예고하는 기능도 한다.

“오늘 좀 이상하네.”

회사 사람들이 익숙해진 ‘나’의 모습이 실제 ‘나’가 아니라 ‘그것’의 완벽한 업무 수행에 가까워졌음을 보여 준다. 주체와 대리인의 위치가 뒤집힌 상황이다.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내가 아니라는 점”

작품의 정체성 위기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문장이다. ‘나’가 오랫동안 쌓아 온 관계와 경험보다 효율과 성과가 더 중요하게 평가되는 현실을 보여 준다.

‘그것’의 의미가 바뀌는 과정

단계 ‘나’의 인식 의미
첫 대면 섬뜩함·당혹감 나와 똑같이 생겼지만 사람이 아닌 낯선 존재
가사·육아 수행 만족·안도 나의 부담을 덜어 주는 유용한 도구
회사 업무 수행 놀라움·불안 나보다 더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이는 대리자
복귀 이후 공허·혼란·소외 나의 직업적 역할과 관계를 빼앗을 수 있는 경쟁자
작품 전체 정체성 위기 인간이 ‘대체 가능한 기능’으로 취급될 수 있음을 드러내는 상징적 존재

작품이 드러내는 사회 문제

경쟁과 인원 감축
성과에 따라 살아남아야 하는 회사의 구조가 ‘나’로 하여금 아픈 상황에서도 자신의 대리인을 보내게 만든다.
육아·가사의 부담
‘나’는 직장 노동뿐 아니라 돌봄과 집안일까지 함께 감당한다. 기술 사용의 출발점에는 이러한 이중 부담이 놓여 있다.
효율 중심의 인간 평가
회사 사람들은 실제 ‘나’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그것’에 익숙해진다. 사람의 관계·경험보다 수행 능력이 우선되는 현실이 비판된다.
인공 지능과 인간 소외
기술은 인간의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인간의 일·관계·정체성까지 대신할 경우 인간이 자신의 자리와 존재 이유를 의심하게 할 수 있다.

세 자료를 함께 읽기

자료 형식 핵심 관점
「인공 지능과 인간의 공존」 견해를 드러내는 글 인공 지능 시대에도 인간성, 인간과 인간의 연결이 중요하며 미래는 인간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저건 사람도 아니다」 소설 인공 지능이 뛰어난 능력으로 인간의 일을 대체할 때 인간의 자리와 정체성이 흔들리고 소외가 발생할 수 있음을 구체적 삶의 경험으로 보여 준다.
「인공 지능, 일상을 혁신하는 기술의 힘」 블로그 자료 인공 지능이 일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인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긍정적 가능성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시험 출제 포인트 20

  1. 갈래는 현대 소설이자 에스에프(SF) 소설이다.
  2. 성격은 현실 비판적이다.
  3. 작품은 ‘나’의 경험과 심리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인간 소외를 체감하게 한다.
  4. ‘나’는 회사 업무와 육아·가사를 함께 감당하며 피로를 느낀다.
  5. 회사에서 팀 통합과 인원 감축이 예고되면서 ‘나’의 생존 불안이 커진다.
  6. 트윈 사이보그는 ‘나’와 외형이 같고 ‘나’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7. 첫 대면의 ‘손님/물건’ 대비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 대한 혼란을 보여 준다.
  8. 업체 유의 사항은 위험 책임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구조를 드러낸다.
  9. ‘인형의 집’ 비유는 ‘그것’의 완벽한 가사 능력을 강조한다.
  10. ‘그것’은 육아와 가사를 맡아 ‘나’가 회사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11. 중요한 회의 날 ‘나’가 ‘그것’을 회사에 보내는 직접적 계기는 몸살이다.
  12. 그 배경에는 인원 감축과 업무 성과에 대한 압박이 있다.
  13. 아이와 일자리를 잃는 악몽은 ‘나’의 핵심 불안을 집약한다.
  14. ‘그것’의 뛰어난 회사 업무 수행은 ‘나’에게 이익과 위협을 동시에 준다.
  15. 열흘 후 복귀한 ‘나’는 동료들의 태도 변화를 통해 소외를 느낀다.
  16. “오늘 좀 이상하네.”는 실제 ‘나’보다 ‘그것’의 수행 방식이 회사에 익숙해졌음을 보여 준다.
  17. “사람들이 원하는 게 내가 아니다.”는 ‘나’의 정체성 위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18. 작품 전체의 전남편 결혼식 장면은 대체의 문제가 사적 관계로까지 확장됨을 보여 준다.
  19. 결말의 ‘홍과 똑같은’ 존재는 대체 가능성이 ‘나’ 개인만의 문제가 아님을 암시한다.
  20. 작품은 기술 자체를 단순히 악으로 규정하기보다 기술이 효율 중심의 경쟁 구조와 결합할 때 인간의 자리가 어떻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묻는다.

단답형 핵심 확인 12문항

1. ‘나’와 똑같이 생겨 가사·육아·회사 업무를 대신하는 존재를 무엇이라 하는가?

정답: 트윈 사이보그
2. ‘나’가 회사에서 느끼는 위기감을 직접 키운 회사의 조치는 무엇인가?

정답: 팀 통합과 인원 감축
3. ‘나’가 ‘그것’을 처음 보고 손님으로 대할지 물건으로 대할지 고민한 까닭은 무엇인가?

정답: 자신과 똑같이 생겼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여서 사람과 사물의 경계를 판단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4. ‘인형의 집’이라는 비유가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답: ‘그것’이 가사 업무를 매우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점
5.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 ‘나’가 ‘그것’을 회사에 대신 보낸 직접적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심한 몸살로 직접 출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6. 꿈에서 ‘나’가 잃을까 두려워한 두 대상은 무엇인가?

정답: 아이와 일자리
7. ‘그것’이 회사 일을 잘한 뒤 홍의 태도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정답: ‘나’가 적극적으로 능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하며 메인 페이지 업무를 맡기고 기대를 보인다.
8. 열흘 만에 복귀한 ‘나’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은 무엇인가?

정답: 거리감, 혼란, 소외감
9.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내가 아니라는 점”이 뜻하는 바는 무엇인가?

정답: 회사가 실제 ‘나’보다 ‘그것’이 보여 준 높은 효율과 업무 능력을 더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뜻이다.
10. 작품에 나타난 ‘나’의 두 가지 주요 생활 부담을 쓰시오.

정답: 직장 노동과 육아·가사 노동
11. 작품의 핵심 사회 문제를 ‘인공 지능’과 ‘인간’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쓰시오.

정답: 인공 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면서 인간이 자신의 자리와 정체성을 잃고 소외될 수 있다는 문제
12. 결말에서 홍과 닮은 존재가 등장하는 효과는 무엇인가?

정답: 인간의 대체 가능성이 ‘나’ 한 사람에게 한정되지 않고 사회 전체로 확장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실전 객관식 10문항

선택지를 누르면 정오답과 해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2. ‘나’가 트윈 사이보그를 이용하게 된 배경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 첫 대면에서 ‘손님’과 ‘물건’을 함께 떠올린 장면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4. 업체의 유의 사항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5. ‘나’의 악몽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6. 홍이 ‘나’에게 메인 페이지를 맡긴 장면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7. “오늘 좀 이상하네.”라는 말이 반복되는 상황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8.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내가 아니라는 점”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9. 작품 전체의 전남편 결혼식과 결말을 연결하여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0. 「인공 지능과 인간의 공존」과 이 작품을 함께 읽은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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