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활동 제시문
비상 박영민 공통국어1 1단원 04 ‘교술 갈래’의 활동 3에 수록된 시입니다. 「화단」과 생태적 관점에서 비교하며 감상하도록 제시되어 있습니다.
해가 졌는데도 어두워지지 않는다
겨울 저물녘 광화문 네거리공간적 배경. 현대 문명과 권력이 집중된 도시의 중심지.
맨몸으로 돌아가 있는 가로수들이
일제히 불을 켠다 나뭇가지에
수만 개 꼬마전구문명의 인위적 조명. 나무의 휴식을 방해하는 폭력적인 대상.들이 들러붙어 있다
불현듯 불꽃 나무!꼬마전구로 뒤덮인 가로수를 보고 화자가 순간적으로 떠올린 표현. 화려한 겉모습과 그 이면의 비정상적 상황이 대비됨. 하며 손뼉을 칠 뻔했다
어둠도 이젠 병균 같은 것일까밤(어둠)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몰아내려는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인식.
밤을 끄고 휘황하게 낮을 켜 놓은 권력들인위적인 빛으로 도시를 통제하고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인간 중심의 힘.
내륙 한가운데에 서 있는
해군 장군의 동상도 잠들지 못하고
문 닫은 세종 문화 회관도 두 눈 뜨고 있다
엽록소광합성과 관련된 색소. 시에서는 잎을 떨군 겨울나무의 상태를 드러냄.를 버린 겨울나무들
한밤중에 이상한 광합성한밤중의 겨울나무가 ‘광합성’을 한다는 비정상적 상황을 통해 인공적인 빛이 자연의 질서를 교란하는 모습을 형상화함.을 하고 있다
광화문은 광화문(光化門)
뿌리로 내려가 있던 겨울나무들이
저녁마다 황급히 올라오고
겨울이 교란당하고 있는 것이다인공적인 빛 때문에 겨울의 자연 질서가 교란되는 상황을 직접적으로 드러냄.
밤에도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
광화문 겨울나무 불꽃 나무들
앞부분: 어두워지지 않는 광화문 네거리
중간 부분: 밤을 밝힌 현대 문명의 모습
뒷부분: 교란당하는 겨울나무
심화 분석 (종합 정리)
작품 개관
- 갈래 자유시, 서정시
- 성격 비판적, 상징적
- 제재 광화문에 서 있는 나무들
- 주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현대 문명 비판
시어의 대조적 의미
인공/문명 (부정)
불꽃, 꼬마전구
낮, 빛
권력, 이상한 광합성
자연/생명 (긍정)
나무, 엽록소
어둠, 밤
겨울잠, 휴식
💡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포인트
-
1
‘이상한 광합성’의 의미
자연의 섭리대로라면 멈추어야 할 겨울밤에, 인공 조명 때문에 강제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생명 활동을 뜻합니다. 이는 생태계 교란을 상징합니다.
-
2
역설적 인식과 반성
‘불꽃 나무!’ 하며 손뼉을 칠 뻔한 화자는 이어지는 시상에서 인공적인 빛이 밤과 겨울의 질서를 교란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순간적 감탄에서 비판적 인식으로 시선이 전환됩니다.
-
3
‘어둠’의 긍정적 의미
일반적으로 어둠은 부정적 이미지지만, 이 시에서는 생명이 휴식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안식의 시간으로 긍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반대로 ‘빛(낮)’은 생명을 착취하는 폭력적인 것으로 묘사됩니다.
실전 모의고사 20제
작품의 핵심 내용과 주제를 점검해 보세요.
최종 결과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