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 고1 공통국어2 · 5. 서로 다른 시선, 함께 찾아가는 삶
5-1. 주제 통합적 읽기 ― 「소비에 대한 다양한 시선」
같은 ‘소비’를 다루더라도 글마다 문제를 바라보는 기준과 해결 방향은 다릅니다. 이 단원은 세 글의 공통점과 차이를 비교하고, 각각의 관점을 연결하여 소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구성하는 ‘주제 통합적 읽기’를 연습하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1. 세 글의 핵심을 한눈에 보기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 ‘윤리적 소비’」
소비를 개인적 만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환경적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책임 있는 행위로 본다. 상품의 생산 과정과 기업의 태도를 살피고 공정 무역, 로컬 푸드, 환경 인증,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등 의식 있는 선택을 강조한다.
「‘합리적 소비’의 기준」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이라는 전통적 합리성만으로 현대의 소비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본다. 만족에는 가격과 기능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 가치관의 실현 등도 포함될 수 있으므로 합리성의 기준은 개인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과소비와 물질 중심 소비 문화를 비판하고 소비 행위 자체를 되돌아보게 한다. 하루 동안 구매를 멈추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통해 자신의 소비 습관을 성찰하고, 소비가 행복과 직결된다는 믿음을 비판적으로 점검하도록 촉구한다.
(가)는 무엇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 묻고, (나)는 무엇이 합리적인 선택인가의 기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따지며, (다)는 꼭 사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소비 자체를 성찰하게 한다.
2. 클릭형 핵심 내용 정리
세 글은 모두
□
소비
라는 공통 화제를 다룬다. 그러나 같은 화제를 다루는 관점은 동일하지 않다.
(가)는 소비를 개인의 욕구 충족을 넘어
□
사회적 책임
을 실천하는 행위로 본다. 소비자가 특정 상품을 고르는 것은 해당 기업의 생산 방식과 가치에 대한
□
지지
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상품의 가격과 품질뿐 아니라 생산 과정의
□
환경·사회적 영향
까지 살펴야 한다고 본다. 공정 무역, 로컬 푸드, 환경 인증 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의 선택은 이러한
□
윤리적 소비
의 사례가 된다.
(나)는 전통적인 합리적 소비를
□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
을 얻는 선택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만족은 단순한 가격과 기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심리적 만족이나
□
가치관의 실현
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가격이 더 높더라도 자신의 가치 기준에 부합한다면 그 선택 역시
□
합리적 소비
가 될 수 있다.
(다)는 현대 사회의
□
과소비
와 물질 중심적 소비 문화를 비판한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하루 동안
□
구매를 멈추는
실천을 통해 자신의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게 하는 캠페인이다. 이 글은 소비가 곧 행복이라는 생각을
□
비판적으로 성찰
하도록 요구한다.
주제 통합적 읽기에서는 세 글을 따로 요약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공통 화제에 대한 각 글의
□
관점
, 근거, 해결 방향을 비교하고, 서로 보완되거나 긴장하는 지점을 찾아
□
종합적인 관점
을 형성해야 한다.
세 글을 연결하면 ‘더 책임 있게 사기’, ‘나에게 합리적인 선택의 기준 다시 세우기’, ‘때로는 사지 않기’라는 세 방향을 함께 검토할 수 있다. 즉 바람직한 소비는 한 가지 원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
여러 기준을 비교·조정
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3. 주제 통합적 읽기의 원리
| 읽기 단계 | 확인할 내용 | 이 단원에 적용 |
|---|---|---|
| ① 공통 화제 파악 | 여러 글이 함께 다루는 중심 화제가 무엇인지 찾는다. | 세 글의 공통 화제는 ‘소비’이다. |
| ② 관점 구별 | 글쓴이가 화제를 어떤 기준과 문제의식으로 바라보는지 파악한다. | 사회적 책임 / 합리성의 기준 / 소비 자체에 대한 성찰 |
| ③ 근거와 사례 비교 | 주장을 뒷받침하는 설명·사례·실천 방안이 어떻게 다른지 살핀다. | 공정 무역·로컬 푸드 등 / 가치관을 반영한 선택 /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
| ④ 관계 파악 | 관점이 서로 보완되는지, 대립하는지, 적용 범위가 다른지 따진다. | (가)와 (나)는 ‘선택의 기준’을 확장하고, (다)는 선택 이전에 ‘소비 필요성 자체’를 묻는다. |
| ⑤ 관점 재구성 | 여러 글의 내용을 종합해 자신의 기준과 판단을 구성한다. | 책임 있게 사고, 나의 만족 기준도 점검하며,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방향을 생각할 수 있다. |
4. 글별 상세 해설
(가)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 ‘윤리적 소비’
- 소비의 의미 확장: 소비를 단순히 개인이 필요한 물건을 사는 행위로만 보지 않고, 생산과 유통 과정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행위로 본다.
- ‘소비는 투표’라는 관점: 어떤 상품을 구매하느냐가 기업의 생산 방식과 경영 태도를 지지하거나 거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 판단 범위의 확대: 가격·품질만이 아니라 환경 파괴, 노동 문제, 비윤리적 생산 방식 등 상품의 ‘이면’을 살펴야 한다고 본다.
- 구체적 실천: 공정 무역 제품, 로컬 푸드, 환경 인증 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을 고르는 방식이 제시된다.
- 핵심 논리: 소비자의 선택이 시장의 생산과 기업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나) ‘합리적 소비’의 기준
- 전통적 기준: 합리적 소비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 또는 만족을 얻는 선택’으로 설명한다.
- 기준의 변화: 현대 사회에서는 만족이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나 기능의 우수성에만 달려 있지 않다.
- 주관적 가치의 포함: 심리적 만족, 자신의 가치관 실현 역시 소비 만족의 일부가 될 수 있다.
- 가격과 합리성의 구별: 가장 싼 상품을 선택했다고 해서 언제나 가장 합리적인 소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
- 핵심 논리: 합리성은 고정된 단일 기준이 아니라 소비자가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 문제의식: 현대 사회의 과소비와 물질 중심적 소비 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 핵심 질문: ‘어떤 것을 살 것인가’에 앞서 ‘정말 사야 하는가’를 묻도록 한다.
- 캠페인의 기능: 하루 동안 아무것도 사지 않는 실천을 통해 평소의 구매 습관과 욕망을 거리 두고 바라보게 한다.
- 소비와 행복의 관계 성찰: 소비가 많을수록 반드시 더 행복해진다는 생각을 당연한 전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핵심 논리: 과소비 문제를 해결하려면 소비 품목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소비의 양과 필요성 자체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5. 세 글의 관계 비교
| 비교 항목 | (가) 윤리적 소비 | (나) 합리적 소비 | (다)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
|---|---|---|---|
| 중심 질문 | 내 소비가 사회와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무엇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는가? | 그 소비는 정말 필요한가? |
| 주된 관심 |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 | 효용·만족의 기준 | 과소비와 소비 습관의 성찰 |
| 소비에 대한 태도 | 책임 있는 선택을 강조 | 합리성의 기준을 확장 | 소비를 멈추는 경험까지 제안 |
| 대표 사례 | 공정 무역, 로컬 푸드, 환경 인증, 사회적 기업 | 가치관에 부합하는 상품의 선택 |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
| 공통점 | 소비를 가격과 구매 행위만의 문제로 단순화하지 않고, 소비자의 판단 기준을 성찰하게 한다. | ||
(가)는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을, (나)는 만족과 합리성의 기준을, (다)는 과소비와 소비 자체에 대한 성찰을 강조한다. 따라서 세 글은 소비를 각각 사회적·개인적·비판적 차원에서 바라보며, 독자가 자신의 소비 기준을 다각도로 점검하도록 한다.
6. 출제 포인트 20
- 세 글의 공통 화제는 ‘소비’이다.
- 주제 통합적 읽기는 같은 화제의 여러 글을 연관 지어 읽는 활동이다.
- (가)는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를 강조한다.
- (가)에서 소비자의 구매는 기업의 생산 방식과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로 본다.
- (가)는 가격과 품질만 아니라 생산 과정의 사회·환경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 공정 무역, 로컬 푸드, 환경 인증, 사회적 기업 제품은 (가)의 구체적 사례다.
- (나)의 전통적인 합리적 소비 기준은 최소 비용과 최대 만족이다.
- (나)는 ‘만족’이 가격·기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본다.
- (나)에서는 심리적 만족과 가치관 실현도 합리성 판단에 포함될 수 있다.
- (나)의 관점에서는 가장 싼 상품이 언제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은 아니다.
- (다)는 현대 사회의 과소비와 물질 중심 소비 문화를 비판한다.
- (다)는 ‘무엇을 살 것인가’뿐 아니라 ‘꼭 사야 하는가’를 질문하게 한다.
-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구매를 일시적으로 멈추어 소비 습관을 성찰하는 실천이다.
- (다)는 소비와 행복의 관계를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지 않는다.
- (가)와 (나)는 소비 행위 안에서 선택 기준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둔다.
- (다)는 소비 자체의 필요성까지 검토한다는 점에서 앞의 두 글과 초점이 다르다.
- 세 글은 서로 다른 관점을 제시하므로 한 글의 논리를 다른 글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 비교할 때는 주장뿐 아니라 근거, 사례, 해결 방향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 주제 통합적 읽기의 최종 목표는 관점 차이를 정확히 이해한 뒤 자신의 관점을 재구성하는 데 있다.
- 세 글을 종합하면 책임성, 만족의 기준, 소비 필요성이라는 세 축으로 소비를 판단할 수 있다.
7. 단답형 핵심 확인 15
정답 확인
주제 통합적 읽기
정답 확인
소비
정답 확인
윤리적 소비
정답 확인
공정 무역 제품 구매
정답 확인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효용)을 얻는 것
정답 확인
심리적 만족이나 가치관의 실현
정답 확인
과소비
정답 확인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정답 확인
투표
정답 확인
만족의 기준에 심리적 만족과 가치관 실현 등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답 확인
정말 사야 하는가(그 소비가 필요한가).
정답 확인
관점 비교
정답 확인
소비의 선택 기준
정답 확인
자신의 관점을 재구성하는 것
정답 확인
사회적 책임, 만족·합리성의 기준, 소비의 필요성
8. 내신형 객관식 10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③
- ① 세 글의 결론은 동일하지 않다.
- ② (가)와 (나) 모두 가격 이외의 기준을 고려한다.
- ③ 공통 화제와 관점 차이를 정확히 종합했다.
- ④ (다)가 오히려 과소비를 비판한다.
- ⑤ (가)는 소비자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강조한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①
- ① 윤리적 소비의 핵심과 부합한다.
- ② 사회·환경적 책임을 배제한다.
- ③ (가)는 소비 자체의 전면 중단을 주장하지 않는다.
- ④ 사회적 책임이라는 핵심 기준을 놓친다.
- ⑤ 의식 있는 선택과 반대된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⑤
- ① 전통적 합리성의 기본 설명이다.
- ② 현대적 만족의 범위를 확장한다.
- ③ 가치 실현도 소비 만족이 될 수 있다.
- ④ (나)의 논리에 부합한다.
- ⑤ 합리성의 기준이 확장된다는 글의 핵심과 반대된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②
- ① 과소비 비판과 반대된다.
- ② 캠페인의 핵심 기능이다.
- ③ 특정 기업을 지원하는 운동이 아니다.
- ④ 가격 비교가 핵심이 아니다.
- ⑤ 관점 차이를 없애는 활동이 아니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④
- ① 방향이 뒤바뀌었다.
- ② 두 글의 핵심을 모두 잘못 설명했다.
- ③ (가)는 사회적 영향을 핵심적으로 고려한다.
- ④ 두 관점의 차이를 정확히 짚었다.
- ⑤ 전통적 합리성은 주로 (나)의 내용이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③
- ① (나)는 가격만을 유일 기준으로 보지 않는다.
- ② 가치관도 합리성 판단 요소가 될 수 있다.
- ③ (나)의 확장된 합리성 개념에 부합한다.
- ④ 소비 자체가 곧 과소비는 아니다.
- ⑤ 전통적 기준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판단이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①
- ① 주제 통합적 읽기의 핵심 절차다.
- ② 관점 차이를 놓치게 된다.
- ③ 공통 화제와 동일한 주장은 다른 개념이다.
- ④ 근거와 사례도 함께 비교해야 한다.
- ⑤ 관점 비교가 핵심이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⑤
- ① (가)의 핵심이다.
- ② (나)의 핵심이다.
- ③ (다)의 핵심이다.
- ④ 세 글을 통합한 효과를 잘 설명한다.
- ⑤ 세 글의 관점과 해결 방향은 서로 다르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②
- ① 두 사례가 뒤바뀌었다.
- ② 각 글의 대표적 실천 사례를 정확히 짝지었다.
- ③ 최저가 비교는 (가)의 대표 사례가 아니다.
- ④ 충동구매는 윤리적 소비 사례가 아니다.
- ⑤ 방향이 뒤바뀌었다.
정답 및 선택지 해설
정답 ④
- ① 세 글의 관점을 지나치게 축소한다.
- ② 불필요한 소비를 늘린다는 점에서 (다)의 성찰과 충돌한다.
- ③ 세 글의 결론은 동일하지 않다.
- ④ 세 글의 관점을 균형 있게 종합했다.
- ⑤ (나)는 다양한 만족 기준을 인정하며 둘을 반드시 양자택일로 보지 않는다.
9. 서술형 대비
(가), (나), (다)가 ‘소비’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300자 안팎으로 서술하시오.
예시 답안
(가)는 소비를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보고 소비자가 상품의 생산 과정과 기업의 태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다. (나)는 최소 비용과 최대 만족이라는 전통적 합리성에서 나아가 심리적 만족과 가치관 실현도 소비의 합리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는 과소비와 물질 중심 문화를 비판하면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통해 소비의 필요성 자체와 자신의 소비 습관을 성찰하도록 한다.
세 글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소비 기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시오.
예시 답안
바람직한 소비는 그 구매가 정말 필요한지를 먼저 점검하고, 구매할 때에는 자신의 만족과 가치관뿐 아니라 상품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