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문학 미래엔] 이강백 「알」 교과서 수록 원문·상세 해설 및 변형문제

고2 문학 미래엔(방민호) · 3. 한국 문학의 흐름과 범위 · (3) 근현대 문학

이강백 「알」 교과서 수록 원문·상세 해설 및 변형문제

가짜 ‘알’에 관한 정보를 독점한 박물관장이 시민들의 희망과 공포를 번갈아 자극하여 권력을 찬탈하고 유지하는 과정을 통해, 정보 통제와 대중 조작에 기반한 정치 권력을 우화적으로 풍자한 희곡입니다.

미래엔 전체 목차

교과서 수록 지문 전체 원문

시민 라 (군중들에게) 시민 여러분, 저녁까지만 두려움을 참아 내십시오. 알 속에는 위대한 임금님이 계십니다.

군중들 (소리) 그 증거를 대시오!

시민 라 증거는 없습니다.

시민 가 알을 깨서 그 속에 정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면 어떨까?

박물관장 그것 좋겠군.

시민 가 (알을 들어 던지려 한다.)

시민 라 그건 안 됩니다.

시민 가 우리들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은 이것뿐이잖소?

시민 라 그렇다고 해서, 위대한 임금님이 계실지도 모를 알을 깨트리려 하십니까?

시민 가 (번민하며) 비록 당신의 주장이 맞을 확률이 반절이다 할지라도, 공룡 알일지 모를 나머지 반절의 가능성이 들어맞아서, 정말 공룡이 나오면 어떻게 하겠소?

시민 다 (라를 가리키며) 더구나 이 사람은 어떤 확신이 있어 알 속엔 위대한 임금님이 계신다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믿어요, 못 믿어요, 믿어요, 못 믿어요, 라고 얼마 전에 반복하지 않았습니까?

군중들 (소리) 그렇다. 그의 말은 믿을 수 없다!

시민 라 (무릎을 꿇고 군중들에게 호소한다.) 시민들이여, 위대한 임금님 대신에 사기 도박꾼을 왕으로 섬기려 하십니까?

시민 나 (털썩 주저앉아 군중들에게) 시민들이여, 당신을 잡아먹는 공룡을 왕으로 삼으려 하십니까? 차라리 그 어떤 사기꾼일지라도 사람의 왕이 낫지 않을까요?

박물관장 예이, 꼴 보기 싫다.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퇴장하려 한다.)

시민 나 (황급히 박물관장을 가로막으며) 왜 이러십니까? 자, 지금 시민들이 손을 들려고 하지 않아요? (군중들에게) 시민 여러분, 표결합시다. 먼저 박물관장을 왕으로 택할 시민들은 손 드시오.

군중들 (열광적인 소리) 와! 새 임금님 만세! 우리들을 괴롭히는 공룡을 물리치셨다.

라를 제외한 시민 대표들도 손을 들었다.

시민 나 다음은 저 알을 택할 시민은 손을 드시오.

군중들 (침묵)

시민 라 (손을 든다.)

시민 나 단 한 명. (박물관장에게 왕관을 씌워 주며) 시민들은 당신을 임금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군중들 (환호성을 지른다.)

시민 가 (라에게) 너무 상심 마시오. 우리들은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시민 라 (허탈한 표정으로 시민들을 등지고 멀리 물러난다.)

박물관장 (군중들에게) 시민들은 듣거라. 너희들은 어젯밤 군악대를 동원하고 불꽃놀이를 하며 잘 놀았다. 더구나 궁전에까지 몰려와 날이 새도록 소란을 떠는 바람에 나는 단잠을 설쳤다. 그래 너희들은 이제 해가 뜬 줄도 모르냐? 돌아가 일을 해라. 즉시 해산하라! 돼지같이 게으른 놈들, 실컷 놀고선 또 무얼 바라고 움직이질 않는 거지?

시민 나 전하, 시민들은 전하께서 알을 어떻게 처리하실지 궁금해서 해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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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장 그래? (알을 들더니 상자 있는 곳까지 운반해 와서 그 속에 집어넣는다.) 상자 속에 넣어 둬야지.

시민 나 (두려움에 질려서) 아니 전하, 그 상자 속에 넣어 두면 어떻게 합니까? 혹시 부화되어 나오지나 않을까요?

박물관장 너, 이리 와서 상자 속에 손을 넣어 보려무나.

시민 나 (조심스럽게 상자 속에 손을 넣어 휘젓는다.) 알이 없는데요?

박물관장 염려 마라.

시민 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저도 손을 넣어 볼까요?

박물관장 (고개를 끄덕인다.)

시민 다 (상자 속에 손을 넣고 휘저으며) 어디로 갔을까? 정말 알이 없군요!

박물관장 (군중들에게) 이제 두려움은 사라졌다. 공룡은 다시 나오지 않는다. 너희들은 안심하고 해산하라!

군중들 (환호성) 위대한 임금님 만세!

해산하는 군중을 따라 이 함성은 점점 멀어져 간다.

박물관장 (옥좌에 앉으며) 돼지 떼들이 다 물러갔구나.

시민 나 전하, 듣기 거북하옵니다. 왜 시민들을 돼지 떼라 부르십니까?

박물관장 그런데 여기엔 몇 마리 돼지들이 남아 있군. 그래, 너희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하니? 알 속엔 위대한 임금님이 계셨었다. 그런데 돼지들아, 너희들은 어떻게 했어? 부화를 중지시키다니 어리석기도 하지.

시민들 (라를 제외하고) 이 사기꾼아, 우리를 속였구나!

박물관장 임금더러 사기꾼이라? 흥, 너희들의 어리석음이 나의 도박에 비해서 죄가 안 된다고 생각하느냐?

시민들 정말 알 속엔 위대한 임금이……?

박물관장 그렇다. 조금만 더 기다렸더라면 알은 부화되어 위대한 임금님이 나오셨을 텐데……. 자, 돼지들아, 괴로워하라. 이마를 땅에 찧으며 어리석음을 한탄하거라.

시민들 (쓰러져서 가슴을 치고 몸을 굴리며 괴로워한다.)

시민 라 (허탈에 빠진 그는 멍하게 시민들을 바라본다.)

박물관장 (잠시 후에) 아냐, 사실은 알 속엔 공룡이 들어 있었어.

시민들 (고통의 몸짓을 멈춘다.)

박물관장 그게 아니야, 알 속엔 위대한 임금님이 계셨어.

시민들 (고통을 당하듯이 신음 소릴 지른다.)

박물관장 (잔인하게) 아니다, 그건 아니다. 알 속에 들었던 건 공룡이었다.

시민들 (고통이 멈추고 전신에 흐르는 식은땀을 씻는다.)

박물관장 별사람들 다 보겠네, 공룡이라고 해야 고통을 멈추니. 그러나 아니다, 아니야. 위대한 임금님이 알 속에 계셨었지.

시민들 (또다시 괴로워한다. 이와 같은 말과 행동이 반복된다. 마침내 그들은 수십 차례 고문을 당한 사람들처럼 맥이 빠져 비굴할 정도로 유순해진다.)

박물관장 너희들이 내가 시키는 것을 고분고분 듣지 않으면 어느 때든 이와 같은 주문을 외우겠다. 알겠느냐?

시민들 네, 전하.

교과서가 제시한 뒷부분 줄거리
알 속에 위대한 임금이 있다고 믿는 시민 라는 박물관장에게 진실을 묻습니다. 박물관장은 알이 석회로 만든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시민 라를 죽입니다. 후막에서는 시민 다가 지금까지의 상황이 연극이었음을 알리고, 자신을 포함한 원시인 표본을 반납합니다.

작품 개괄

갈래 희곡·장막극(서막-3막-후막)·창작극·풍자극  성격 우화적·풍자적·비판적
배경 왕정 정치 제도가 시행되는 어느 시대 / 어느 왕국의 왕궁 인근
주제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찬탈하는 권력자와 정치에 대한 풍자

작품은 현실의 특정 정치가나 국가를 직접 지칭하지 않고, ‘왕’, ‘박물관장’, ‘시민 가·나·다·라’처럼 기호화된 인물과 ‘알’, ‘공룡’ 같은 상징적 소재를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권력자가 정보를 독점하고 공포와 희망을 조작해 대중을 통제하는 정치 현실을 우화적으로 비판합니다.

전체 구성

부분 내용
서막 해설자 역할의 시민 가가 현재 무대가 박물관 전시실이며 왕 선출 과정을 재현하는 연극임을 알립니다.
1막 박물관장이 알 속에 위대한 왕이 있다고 말해 기존 왕이 자결하도록 만듭니다.
2막 박물관장이 왕의 자리를 차지한 뒤 이번에는 알에 공룡이 들어 있다고 주장해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립니다.
3막 박물관장이 알의 정보를 계속 바꾸어 시민들을 유순하게 만들고, 시민 라에게 알이 가짜임을 밝힌 뒤 그를 죽입니다.
후막 시민 다가 지금까지의 사건이 연극임을 밝히며 시민들이 원시인 모형이라는 설정을 드러냅니다.

인물 분석

박물관장(시민 바)
가짜 알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기존 왕의 자결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공포를 조성해 왕이 됩니다. 권력을 잡은 뒤에는 시민을 ‘돼지’라 비하하고, 상반된 정보를 반복하여 복종을 강요합니다. 음흉하고 교활한 권력자의 전형입니다.
시민 라
박물관장의 말을 의심하고 끝까지 비판 의식을 유지하는 인물입니다. 박물관장을 왕으로 택하는 표결에서도 홀로 알을 선택하며 권력자와 대립합니다.
시민 나·시민 다
혼란과 공포 속에서 판단력이 흐려지고, 결국 박물관장의 권력에 굴복하여 충성하는 무비판적 인물들입니다.
시민들·군중들
알의 정체를 스스로 확인하기보다 권력자가 제공하는 정보와 공포에 휘둘립니다. 작품은 이러한 군중의 분별력 상실 역시 함께 비판합니다.

‘알’과 ‘공룡’의 상징적 의미

소재 의미와 기능
알 권력자가 정보를 독점·통제하여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자신의 의도에 순응시키는 도구. ‘위대한 왕’과 ‘공룡’이라는 상반된 가능성이 덧씌워집니다.
공룡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제시되는 존재. 박물관장이 불안감과 위기의식을 조성하여 권력을 획득하는 수단입니다.
위대한 임금 시민들이 기대하는 이상적 권력의 이미지. 박물관장은 이 기대까지 조작하여 시민들의 죄책감을 자극합니다.
알의 실체
교과서가 제시한 뒷부분 줄거리에서 박물관장은 알이 석회로 만든 가짜였다고 밝힙니다. 즉, 권력을 둘러싼 희망과 공포의 근거 자체가 허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박물관장이 권력을 장악·유지하는 방식

① 희망을 심음
처음에는 알 속에 ‘위대한 임금’이 있다고 말해 기존 왕이 스스로 물러나게 만듭니다.
② 공포를 조성함
왕이 된 뒤에는 알에 공룡이 있다고 말을 바꾸어 시민들의 위기감을 극대화합니다.
③ 정보를 독점함
알을 상자 속에 넣어 감추고, 시민들이 진실을 직접 확인할 수 없도록 합니다.
④ 상반된 정보를 반복함
‘공룡이었다’와 ‘위대한 임금이었다’를 번갈아 말해 시민들에게 안도감과 죄책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⑤ 판단력을 마비시켜 복종시킴
거듭된 심리적 고통 끝에 시민들은 “네, 전하.”라고 대답하는 유순한 존재가 됩니다. 권력자는 이 ‘주문’을 언제든 다시 사용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우화적 기법과 표현상의 특징

불분명한 시대·장소 — 현실의 특정 정권을 직접 재현하지 않아 정치 현실을 보편화합니다.
기호화된 인물 — 시민 가·나·다·라 등은 개성 있는 개인이라기보다 특정한 사회적 태도와 역할을 대표합니다.
상징적 소재 — 알과 공룡을 통해 정보 통제, 공포 정치, 권력 찬탈이라는 주제를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극단적 반복 — 박물관장이 알의 정체를 계속 뒤집고 시민들이 이에 따라 괴로워하는 장면을 반복해 권력 조작의 잔혹성과 부조리를 극대화합니다.
풍자와 비판 — 권력자의 위선뿐 아니라 정보를 검증하지 않고 군중 심리에 휩쓸리는 시민들의 태도도 함께 비판합니다.

교과서 학습 활동 핵심

활동 핵심 답안
박물관장이 알을 대하는 태도 알의 정보를 숨기고 조작하여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자신의 권력에 복종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시민들이 알을 대하는 태도 알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고, 권력자의 말에 따라 감정과 판단이 흔들립니다.
박물관장이 시민을 보는 시각 시민을 ‘돼지’라 비하하고, 자신의 명령에 고분고분 따라야 하는 존재로 여깁니다.
박물관장의 성격 자신의 이득을 위해 말을 바꾸고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음흉하고 교활한 인물입니다.
시민을 순응시키는 방법 알의 정체에 관한 정보를 숨기고 상반된 정보를 반복하여 안도감과 죄책감을 번갈아 느끼게 함으로써 판단을 포기하게 합니다.
‘알’의 의미 권력가가 정보 통제를 통해 시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자신의 의도에 순응하게 만드는 수단이자 실상은 존재하지 않는 허구적 대상입니다.
교과서 OX
우리 사회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대로 그린다 → X / 시민들은 공룡이 태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 O / 박물관장은 시민을 인격적으로 존중한다 → X / 시민 라는 박물관장을 의심한다 → O / 상징적 소재를 사용해 주제를 강조한다 → O

시대 상황과 문학사적 의의

교과서는 「알」이 1972년에 처음 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권력욕에 눈먼 정치가가 정권을 찬탈하고 유지하는 과정을 우화적으로 풍자한다고 설명합니다. 권력가가 정보를 강력하게 통제하여 대중에게 헛된 희망이나 위기의식을 심고, 결국 대중이 무기력하게 순응하도록 만드는 정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문학사적 의의
사회적 위기감을 조장하여 권력을 얻는 현실을 우화적 기법으로 풍자했으며, 당시 희곡에 활발하게 도입되던 실험적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비교 감상

이강백 「파수꾼」
촌장이 존재하지 않는 이리 떼의 위협을 만들어 사람들의 불안을 조성하고 마을을 통제합니다. 「알」과 마찬가지로 거짓 정보와 공포를 이용해 부정한 권력이 유지되는 구조를 우화적으로 비판합니다.
오영진 「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
친일과 불법 축재로 부를 쌓은 인물을 통해 광복 직후의 부패한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풍자합니다. 「알」이 우화적·상징적으로 권력을 비판한다면, 이 작품은 보다 구체적인 사회 현실과 인물을 통해 풍자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시험 출제 포인트 18

  1. 갈래: 희곡·장막극·창작극·풍자극.
  2. 성격: 우화적·풍자적·비판적.
  3. 주제: 부정한 권력 찬탈과 정치에 대한 풍자.
  4. 박물관장: 가짜 알의 정보를 이용해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 인물.
  5. 시민 라: 비판 의식을 지니고 박물관장을 의심하는 인물.
  6. 시민 나·다: 혼란과 공포 속에서 권력에 순응하는 인물.
  7. 군중: 정보의 진위를 검증하지 못하고 집단 심리에 휘둘리는 존재.
  8. 알: 정보 통제와 대중 조작의 도구.
  9. 공룡: 위기감과 공포를 조성하는 상징.
  10. 위대한 임금: 시민의 이상적 기대를 조작하는 이미지.
  11. 박물관장은 알에 대한 정보를 독점함.
  12. 상반된 정보 반복: 시민의 판단력을 마비시킴.
  13. ‘돼지’라는 표현: 권력자가 시민을 무시하는 태도.
  14. 기호화된 인물 이름: 개별 인물보다 사회적 역할·유형을 강조.
  15. 불분명한 시대·공간: 특정 현실을 넘어 권력 문제를 보편적으로 풍자.
  16. 우화적 기법: 현실 정치를 직접 지칭하지 않고 상징적으로 비판.
  17. 1972년 초연: 권력과 정보 통제의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적 맥락.
  18. 문학사적 의의: 우화와 실험적 극 기법을 활용해 사회적 위기 조작과 권력의 문제를 풍자.

클릭형 5지선다 변형문제 10제

1. 「알」의 갈래와 성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교과서 작품 개관은 「알」을 희곡·장막극·창작극·풍자극으로 분류하고, 우화적·풍자적·비판적 성격을 제시합니다.

2. 이 작품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교과서는 이 작품의 주제를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찬탈하는 권력자와 정치에 대한 풍자’로 제시합니다.

3. 작품에서 ‘알’의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교과서는 ‘알’을 권력자가 정보를 통제해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자신의 의도에 순응하게 만드는 도구로 설명합니다.

4. ‘공룡’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공룡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로 제시되며, 박물관장이 시민들의 불안감과 위기감을 조성하는 데 이용됩니다.

5. 시민 라의 성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교과서는 시민 라를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을 지니고 박물관장을 의심하며 끝까지 알을 선택하는 인물로 제시합니다.

6. 박물관장이 왕이 된 뒤 시민들을 ‘돼지’라고 부르는 장면에서 드러나는 태도는?

정답 ①

박물관장은 시민들을 ‘돼지같이 게으른 놈들’, ‘돼지 떼들’이라고 비하하고 명령조로 말하며 시민을 함부로 대합니다.

7. 박물관장이 ‘알 속에는 공룡이 있다/위대한 임금이 있다’를 번갈아 말하는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박물관장은 상반된 정보를 반복해 시민들을 고통과 혼란에 빠트리고, 결국 자신의 명령에 고분고분 복종하도록 만듭니다.

8. 이 작품의 우화적 기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알」은 시대와 장소를 불분명하게 두고 기호화된 인물·알·공룡을 활용해 현실의 권력과 정보 통제 문제를 우화적으로 비판합니다.

9. 1972년 초연과 관련한 작품의 시대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교과서는 1972년에 처음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이 권력욕에 눈먼 정치가의 정권 찬탈과 정보 통제를 통한 권력 유지 과정을 우화적으로 풍자한다고 설명합니다.

10. 「파수꾼」과 「알」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두 작품 모두 이강백의 희곡으로, 거짓 정보와 공포가 대중을 통제하고 부정한 권력이 유지되는 구조를 우화적으로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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