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선옥 「말을 걸어 봐요」 교과서 수록 방식·해설·문제
이 글은 교과서에서 소설 작품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활동 3 ‘개성이 드러나는 글 쓰기’에서 읽는 현대 수필입니다. 글쓴이의 경험, 언어 공동체별 담화 관습, 바람직한 의사소통 문화, 개성이 드러나는 표현을 중심으로 학습합니다.
교과서에서 어떻게 실려 있는가
교과서 위치: 2. 품격을 높이는 언어생활 → 02 공동체와 의사소통 → 활동 3 ‘개성이 드러나는 글 쓰기’.
활동 목표: 수필을 감상하고 글쓴이의 경험과 가치관, 개성이 드러나는 표현을 살핀 뒤, 다양한 언어 공동체의 특성을 고려하며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제재 개관: 갈래는 현대 수필, 성격은 개성적·고백적, 소재는 의사소통 문화, 주제는 이타적인 소통 문화의 가치로 제시됩니다.
교과서 제시문 핵심 내용
1. 어머니의 모습
글쓴이는 어릴 적 어머니가 이웃 동네 아이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먹을 것을 나누어 주던 모습을 보며 자랐습니다.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태도가 자연스러운 고향의 소통 문화가 글쓴이의 경험 바탕이 됩니다.
2. 도시에서의 경험
성인이 된 글쓴이는 엘리베이터에서 아이에게 먼저 말을 걸지만 아이가 엄마 뒤로 숨는 일을 겪고 무안함을 느낍니다. 몇 번 얼굴을 마주친 이웃끼리도 인사하지 않고 어색한 침묵을 유지하는 도시의 모습을 답답하게 느낍니다.
3. 시골에서의 경험
시골 버스와 시골 마을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농사 이야기를 나누고, 노인들이 먼저 말을 걸거나 먹을 것을 내밉니다. 글쓴이는 이런 모습에서 ‘사는 맛’을 느끼고, 옛 고향의 보따리장수 환대 문화도 떠올립니다.
4. 글쓴이의 결론
글쓴이는 산다는 것을 타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무엇인가를 나누는 일로 봅니다. 혼자 단절되어 있거나 서로 나누지 못하는 삶은 불행하다고 보며, 주변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라고 권합니다.
교사용 교과서 활동 해설
유년 시절에는 어머니와 고향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고 낯선 사람에게도 호의를 베푸는 문화를 경험합니다. 성인이 된 뒤 도시에서는 먼저 말을 걸었을 때 어색함과 무안함을 느끼지만, 시골에서는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고 먹을 것을 나누는 모습에서 생동감과 행복을 느낍니다.
글쓴이의 엄마와 고향 사람들에게 먼저 말을 거는 행동은 익숙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글쓴이는 그런 소통을 좋고 행복하게 느끼지만, 글쓴이의 아이들과 또래는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행동을 싫어하거나 창피하게 여깁니다. 교과서는 이러한 차이가 각자가 속한 언어 공동체의 담화 관습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글쓴이는 혼자 단절되어 사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며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삶이 더 행복하다고 봅니다.
교사용 교과서는 남과 소통하지 못하고 사는 것은 ‘살아도 진정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역설적 표현을 통해 글쓴이의 가치관을 인상 깊게 전달한다고 설명합니다.
일상적인 경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그 인식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참신한 표현과 글 구조를 고민하며, 예상 독자들이 속한 다양한 언어 공동체의 특성을 고려해 글을 써야 한다고 정리합니다.
기존 페이지에서 바로잡은 내용
기존 페이지에는 이 글을 도시 변두리의 ‘나’와 결혼 이주 여성의 갈등을 다룬 1인칭 소설처럼 설명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는 교과서 수록 내용과 전혀 다릅니다. 교과서의 「말을 걸어 봐요」는 공선옥의 현대 수필이며, 어머니·도시 이웃·시골 버스와 마을·고향의 보따리장수에 관한 경험을 통해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말합니다.
교과서 근거형 변형문제 10제
1. 교과서에서 「말을 걸어 봐요」가 수록된 방식으로 적절한 것은?
- 서사 갈래의 본문 소설
- 공동체와 의사소통 단원의 활동 수필
- 비판적 읽기의 논설문
- 토론 단원의 토론 대본
- 문법 단원의 예문
2. 교과서의 제재 개관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갈래: 현대 수필
- 성격: 개성적·고백적
- 소재: 의사소통 문화
- 주제: 이타적인 소통 문화의 가치
-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의 현대 소설
3. 글쓴이의 유년 시절 경험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어머니가 낯선 아이들과 말을 섞지 못하게 했다.
- 어머니가 동네 아이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다.
- 도시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을 피하는 법을 배웠다.
- 보따리장수를 집에 들이지 않는 문화를 경험했다.
-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하는 것을 창피하게 여겼다.
4. 도시에서의 경험과 시골에서의 경험을 비교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도시와 시골 모두 낯선 사람끼리 대화를 피한다.
- 도시에서는 먼저 말을 걸 때 어색함을 느끼지만 시골에서는 자연스러운 대화와 나눔을 경험한다.
- 도시는 이타적이고 시골은 개인주의적이다.
- 도시는 음식 나눔이 활발하지만 시골은 그렇지 않다.
- 두 공간 모두 글쓴이에게 동일한 감정을 준다.
5. 글쓴이의 엄마·고향 사람들과 글쓴이의 아이들 세대가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로 교과서가 제시하는 것은?
- 개인의 지능 차이
- 세대별 경제 수준 차이
- 서로 다른 언어 공동체가 공유하는 담화 관습의 차이
- 표준어 사용 여부의 차이
- 성격 유형의 차이
6. 글쓴이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의 조건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타인의 삶에 관여하지 않고 혼자 지내기
- 낯선 사람과 거리를 두기
- 남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무엇인가를 나누기
-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만 살기
- 아는 사람하고만 대화하기
7. 글쓴이의 개성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표현 방식으로 교과서가 주목한 것은?
- 전문 용어의 반복
- 통계 자료의 인용
- 역설적인 표현
- 객관적 정의의 나열
- 문답식 논증
8. 시골 마을의 노인들이 처음 보는 글쓴이에게 보이는 태도로 적절한 것은?
- 신분을 확인한 뒤 말을 건다.
- 먼저 경계하며 거리를 둔다.
- 먼저 말을 걸고 먹을 것을 내민다.
- 마을 밖 사람의 접근을 막는다.
- 대화를 피하고 가족에게 맡긴다.
9. 보따리장수에 대한 고향 사람들의 태도가 보여 주는 것은?
- 상업 활동에 대한 불신
- 낯선 사람에게도 밥과 잠자리를 나누는 이타적 문화
- 외부인을 철저히 배척하는 태도
- 농촌 공동체의 경제적 경쟁
- 도시보다 엄격한 거래 문화
10. 교과서 활동 5에서 제시하는 ‘개성이 드러나는 글 쓰기’의 태도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일상적 경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다.
- 가치 있는 인식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표현을 고민한다.
- 예상 독자의 언어 공동체 특성을 고려한다.
- 독자가 누구이든 같은 표현만 고집한다.
- 참신한 표현과 글 구조를 고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