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 쓰기 해설·문제 | 천재 김수학 공통국어2

2. 바람직한 언어생활 · 2-1

우리말 바로 쓰기

한글 맞춤법의 대원칙에서 된소리·띄어쓰기·사이시옷까지, 교재의 실제 판단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한글 맞춤법은 우리말을 로 표기할 때 지켜야 할 어문 규범이다. 제1항은 표준어를 적되, 함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힌다. ‘소리대로’ 적는 원리는 표음 문자인 한글의 특성을 살리는 것이고, ‘어법에 맞도록’ 적는 원리는 하나의 형태소가 음운 환경에 따라 달리 발음되더라도 을 밝혀 일관되게 적어 뜻을 쉽게 파악하게 한다. 된소리 표기에서는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두 모음 사이 또는 ‘ㄴ·ㄹ·ㅁ·ㅇ’ 받침 뒤에서 된소리가 날 때 이를 표기에 반영하지만, ‘ㄱ·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띄어쓰기는 문장의 각 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는 앞말에 붙여 쓴다. 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원칙적으로 띄어 쓴다. 사이시옷은 아무 합성어에나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 이상이 인 합성 명사에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된소리나 ‘ㄴ’·‘ㄴㄴ’ 덧남과 같은 이 나타나는지를 함께 따져 적는다.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은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쓰지 않지만 ‘곳간·셋방·숫자·찻간·툇간·’는 예외이다. 바른 표기 생활을 위해서는 맞춤법 원리를 이해하고, 헷갈릴 때 과 규정을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1. 한글 맞춤법의 기본 원리

제1항의 두 축

원리 의미 학습 포인트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기 표준어의 발음을 한글로 나타냄. 한글이 표음 문자라는 특성과 관련됨.
어법에 맞도록 적기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형태소의 본모양을 밝혀 적음. 같은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달리 발음되어도 표기를 일관되게 유지함.

예를 들어 ‘꽃’은 뒤에 어떤 말이 이어지는가에 따라 실제 발음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고 발음마다 표기를 바꾸면 같은 형태소가 서로 다른 말처럼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의미를 쉽게 파악하도록 ‘꽃’이라는 본모양을 유지해 적는 것이 ‘어법에 맞도록’의 핵심이다.

시험에서 자주 틀리는 판단

‘소리대로’와 ‘어법에 맞도록’은 서로 배척하는 두 원칙이 아니다. 한글 맞춤법은 두 원리를 함께 고려하며, 특정 표기가 어느 원리를 더 뚜렷하게 보여 주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2. 된소리 표기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

  •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는 된소리로 적는다.
  •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된소리로 적는다.
  •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교재은 ‘어깨’와 같이 뚜렷한 까닭 없이 된소리가 나는 사례와 ‘몹시’처럼 ‘ㅂ’ 받침 뒤에서 된소리가 들리더라도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 사례를 구별하도록 한다. 따라서 ‘된소리로 발음된다 → 무조건 된소리로 적는다’라는 판단은 틀리다.

3. 띄어쓰기 핵심 규정

규정 핵심 적용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함. 단어 경계를 드러내 의미 파악을 돕는다.
제41항 조사는 앞말에 붙여 씀. 조사는 단어이지만 자립성이 없어 앞말에 붙인다.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씀. ‘것’, ‘수’, 장소·일·경우의 뜻을 나타내는 ‘데’ 등은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제43항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씀. ‘삼십오 그램’처럼 수 관형어와 단위 명사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데’ 구별

‘작년에 가 본 데’처럼 장소나 경우를 나타내면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반면 ‘우리 고향인데’처럼 어미의 일부이면 앞말에 붙여 쓴다. 표면 형태가 같아도 문법적 기능이 다르면 띄어쓰기가 달라진다.

4. 사이시옷 표기 판단

사이시옷은 다음 조건을 차례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계 확인할 내용
① 합성 명사인가? 파생어라면 사이시옷 규정의 대상이 아니다.
② 어종 조건 두 구성 요소 중 하나 이상이 고유어인지 확인한다.
③ 앞말의 끝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지 확인한다.
④ 소리 변화 뒷말 첫소리가 된소리가 되거나, ‘ㄴ’ 또는 ‘ㄴㄴ’ 소리가 덧나는지 확인한다.
교재 사례

  • 만둣국: 한자어 ‘만두’와 고유어 ‘국’이 결합한 합성어이고 조건에 맞는 사잇소리가 나타나므로 사이시옷을 적는다.
  • 해님: ‘해’에 접미사 ‘-님’이 결합한 파생어이므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 고양잇과: 고유어 ‘고양이’와 한자어 ‘과(科)’가 결합한 말로, 교재에서 사이시옷의 올바른 적용 사례로 다룬다.
한자어 예외 6개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에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다만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는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을 적는다.

5. 바른 표기 생활

교재는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표현이 유행처럼 소비되는 현상을 단순한 ‘재미’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다. 어린 학습자나 한국어 학습자가 잘못된 표기를 익힐 수 있고, 사회적 약속인 규범을 가볍게 여기면 의사소통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성찰하게 한다.

교재가 제안하는 태도

  • 한글 맞춤법의 기본 원리를 익혀 바르게 표기한다.
  • 표기나 띄어쓰기가 헷갈릴 때 국어사전을 찾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른다.
  •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며 정확한 표기 생활을 실천한다.

출제 포인트 20

  1. 한글 맞춤법의 표기 대상은 표준어이다.
  2. 제1항은 ‘소리대로’와 ‘어법에 맞도록’을 함께 제시한다.
  3. ‘소리대로’는 표음 문자인 한글의 특성과 관련된다.
  4. ‘어법에 맞도록’은 형태소의 본모양을 밝혀 의미 파악을 쉽게 하는 원리이다.
  5. 같은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어도 표기는 일관될 수 있다.
  6. 된소리로 발음된다는 사실만으로 표기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7. 뚜렷한 까닭 없이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는 표기에 반영한다.
  8. ‘ㄴ·ㄹ·ㅁ·ㅇ’ 받침 뒤의 된소리도 제5항의 적용 환경이다.
  9. ‘ㄱ·ㅂ’ 받침 뒤의 된소리에는 별도의 단서가 적용된다.
  10.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11.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쓴다.
  12.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1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원칙적으로 띄어 쓴다.
  14. 같은 형태의 ‘데’도 의존 명사인지 어미인지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진다.
  15. 사이시옷 표기 전에는 합성 명사인지 확인한다.
  16. 사이시옷은 어종·앞말의 끝소리·실제 사잇소리 현상을 함께 따진다.
  17. ‘해님’은 파생어이므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18. 한자어끼리의 결합에는 원칙적으로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19. ‘곳간·셋방·숫자·찻간·툇간·횟수’는 한자어 사이시옷 예외이다.
  20. 바른 표기 생활은 규범을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언어생활에서 확인·적용하는 태도와 연결된다.

단답형 핵심 확인 15

  1. 한글 맞춤법 제1항의 표기 대상은 무엇인가? 정답: 표준어
  2.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형태소의 원래 모양을 밝혀 적는 원리는? 정답: 어법에 맞도록 적기
  3.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은? 정답: 제2항
  4. 앞말에 붙여 쓰는 품사는? 정답: 조사
  5. 앞말과 띄어 쓰는 명사 유형은? 정답: 의존 명사
  6. ‘삼십오 그램’의 ‘그램’과 같은 명사를 무엇이라 하는가? 정답: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
  7. 사이시옷 표기의 대상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어떤 종류의 단어여야 하는가? 정답: 합성 명사
  8. ‘해님’에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까닭은? 정답: 파생어이기 때문
  9. 한자어 사이시옷 예외 여섯 말 가운데 ‘回數’의 표기는? 정답: 횟수
  10.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은 사이시옷의 어떤 판단 요소에 해당하는가? 정답: 사잇소리 현상
  11. ‘가 본 데’의 ‘데’의 품사는? 정답: 의존 명사
  12. ‘고향인데’의 ‘-ㄴ데’는 명사인가 어미인가? 정답: 어미
  13. 표기가 헷갈릴 때 확인할 대표적인 언어 자료는? 정답: 국어사전
  14.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표현이 확산될 때 생길 수 있는 의사소통상의 문제는? 정답: 잘못된 표기 학습 또는 규범 혼란
  15. ‘소리대로 적기’가 한글의 어떤 문자적 특성과 관련되는가? 정답: 표음 문자

내신형 객관식 10문제

1. 한글 맞춤법 제1항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제1항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두 원리를 함께 제시한다. ‘어법에 맞도록’은 형태소의 본모양을 밝혀 뜻을 쉽게 파악하게 하는 원리이다.

2. 된소리 표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④

교재은 된소리가 나는 위치와 까닭을 따져 표기하도록 한다. 특히 ‘ㄱ, ㅂ’ 받침 뒤에는 단서가 있으므로 단순히 발음만으로 표기를 정할 수 없다.

3. 띄어쓰기 원리를 적용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장소·일·경우 등의 뜻을 나타내는 ‘데’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어미 ‘-ㄴ데/-는데’와 구별해야 한다.

4. 사이시옷 표기를 판단하는 순서로 가장 타당한 것은?

정답 ⑤

사이시옷은 여러 조건이 함께 충족되어야 하므로 단순히 된소리나 ‘ㄴ’ 덧남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된다.

5. 다음 표기와 그 이유의 연결이 적절한 것은?

정답 ③

‘해님’은 합성 명사가 아니라 접미사 ‘-님’이 결합한 파생어이므로 사이시옷 규정의 대상이 아니다.

6. ‘소리대로 적기’와 ‘어법에 맞도록 적기’의 관계를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두 원리는 각각 한글의 표음성, 그리고 형태소의 일관된 표기를 통한 의미 파악과 관련된다.

7. <보기>의 판단 중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 만둣국 ㉡ 해님 ㉢ 횟수 ㉣ 고양잇과

정답 ④

‘해님’은 파생어이므로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 ‘횟수’는 한자어이지만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을 적는 여섯 말 가운데 하나이다.

8. 바른 표기 생활에 대한 교재의 취지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교재는 맞춤법 오류가 반복될 때 잘못된 학습과 의사소통 혼란이 생길 수 있음을 성찰하고, 사전과 규범을 확인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9. 띄어쓰기 규정을 종합하여 판단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⑤

제2항의 원칙과 제41·42·43항 등의 세부 규정을 함께 적용해야 정확한 띄어쓰기가 가능하다.

10. 이 단원의 학습 방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③

교재은 단순 암기보다 ‘왜 그렇게 적는지’를 조항과 조건으로 설명하는 문제를 반복한다. 따라서 표기·구조·발음·규정을 연결해서 학습해야 한다.

서술형 대비

1. ‘꽃’을 발음에 따라 여러 형태로 적지 않고 ‘꽃’으로 일관되게 적는 까닭을 서술하시오.

모범 답안: ‘꽃’은 음운 환경에 따라 발음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형태소의 본모양을 ‘꽃’으로 밝혀 일관되게 적으면 같은 말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의미 이해와 독서의 능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 ‘해님’에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 까닭과 ‘횟수’에 사이시옷을 적는 까닭을 비교하여 서술하시오.

모범 답안: ‘해님’은 명사 ‘해’에 접미사 ‘-님’이 결합한 파생어이므로 사이시옷 표기 규정의 대상인 합성 명사가 아니다. 반면 ‘횟수’는 한자어끼리 결합한 말이지만 맞춤법에서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을 적도록 정한 여섯 한자어 가운데 하나이다.
3. 일부러 맞춤법을 틀리는 표현이 계속 확산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와 바람직한 태도를 각각 한 가지씩 쓰시오.

모범 답안: 잘못된 표기를 접한 어린 학습자나 한국어 학습자가 이를 올바른 표기로 오인하여 학습할 수 있고, 공동체의 표기 규범이 흐려져 의사소통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맞춤법의 기본 원리를 익히고 표기가 헷갈릴 때에는 국어사전과 규정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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