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수능특강 문학] 이진유 「속사미인곡」 원문·상세 해설 및 변형문제

2027 수능특강 문학 · 2부 적용 학습 · 고전 시가 08

이진유 「속사미인곡」 원문·상세 해설 및 변형문제

추자도 유배 생활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서도 임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다시 임을 모시고 싶은 소망을 놓지 않는 조선 후기 유배 가사입니다.

2027 수능특강 문학 전체 목차

이진유 「속사미인곡」 변형문제 전체 자료변형문제 자료 보기

수능특강 수록 원문

삼 년을 임을 떠나 해도(海島)에 유배되니
내 언제 무심하여 임에게 득죄했나
임이 언제 박정(薄情)하여 날 대접 소홀히 했나
내 얼굴 고왔던지 질투하는 건 뭇 여자로다
유한(幽閑)한 이내 몸을 선음(善淫)한다 이르로세*

(중략)

[A]
㉠ 추운 겨울 깊어지고 육지는 못 통(通)하니
양식도 핍절(乏絶)커늘 반찬이야 의논하며
염장*을 못 먹거든 어육(魚肉)이야 바랄쏘냐
섬 안 수십 리에 일 년 초가 희한하다
조석(朝夕) 밥도 못 익힐 제 방이 덥기 생각할까
설날 큰 명절에 솟국*에 떡을 쑤어
갯물에 절인 배추 반찬으로 올랐으니
어와 이 몰골은 태어나 처음 보네
춘풍도리화(春風桃李花)야 못 본다고 상관하랴
가을이 다하도록 국화를 못 보거든
낙모가절(落帽佳節)*에 쫓겨난 신하를 누가 우시며
굴원이 여기 온들 무엇으로 저녁에 먹을꼬*
여름 석 달 다 지내고 괴로움 실컷 겪으니
찌는 더위도 그지없고 습한 기운도 더욱 심하다
파리 떼와 모기 떼는 백 가지로 쏘아 제치고
뱀과 전갈, 지네는 네 벽에 마구 기어다니니
어떤 일도 흥겨운 모양 없고 백악(百惡)만 구비(具備)하다
사람 상하게 하고 물건에 해 끼칠 것 세상에 많기도 많구나
밤중에 잠이 없어 이불 두르고 일어나 앉아
신세를 한탄하고 평생을 생각하니
외로운 이내 몸이 자손도 없는 게요
습한 바다에서 병이 든들 구호할 이 뉘 있으며
반계(盤溪)에 있는 내 집 비어 있는들 누가 지킬꼬
하사받은 천 권의 책 고각(高閣)에 묵혀 있으니
좀벌레 다 먹은들 그 누구라서 포쇄*하며
㉡ 뜰 안에 가득한 꽃을 베어 버린들 누가 금할꼬
천하에 죄 없는 이 나밖에 또 있을까

주 문왕이 기산 다스릴 제 어진 정치를 베푸시면
가련한 이내 몸이 반드시 먼저 들려니
천지간 홀로 서서 사방을 둘러보니
우리 임 아니시면 누구를 다시 의지할꼬
시운(時運)이 불행하여 천 리에 떠나시니
㉢ 내 신세 외로운 줄 임이 모르실까
긴 소매 들고 앉아 옛 잘못을 헤아리니
우직하기 본성이요 망령됨도 내 죄로되
근본을 생각하면 임 위한 정성일세
㉣ 일월 같은 우리 임이 거의 아니 굽어볼까
날 살리신 이 은혜를 결초(結草)하기 생각하나
광주리의 ⓐ가을 부채 어느 날 다시 날꼬
맑은 새벽 혼자 누워 백두음(白頭吟)*을 슬피 읊고
황금을 못 얻으니 장문부(長門賦)*를 어이 사리
마름과 연(蓮)으로 ⓑ옷을 짓고 부용(芙蓉)으로 치마 지어
상자 안에 두어신들 눌 위하여 단장할꼬
고향에 돌아갈 꿈 벽해(碧海)를 밟아 건너
옥루(玉樓) 높은 곳에 밤마다 임을 모셔
일당우불(一堂吁咈)에 수답(酬答)이 여향(如響)하니*
앞에서 귀신을 묻던 가태부(賈太傅) 이러한가*
어촌의 먼 닭소리에 긴 잠을 깨어나니
우리 임 옥음(玉音)은 귓가에 완연(宛然)하고
우리 임 어로향(御爐香)이 옷과 소매에 품었어라
㉤ 어느 날 이내 꿈을 진짜로 삼을 건가
두어라 임금께서 고치시기를 날마다 바라노라
– 이진유, 「속사미인곡」

수능특강 주석 핵심
‘선음한다 이르로세’는 굴원의 「이소」에서 비롯한 표현으로 소인배가 군자를 음란하다고 모함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염장’은 소금으로 간을 한 음식, ‘솟국’은 고기를 넣지 않고 끓인 국, ‘포쇄’는 젖거나 축축한 것을 바람과 볕에 말리는 일입니다. ‘백두음’은 남편의 변심을 원망한 탁문군의 시, ‘장문부’는 총애를 잃은 진황후가 황제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사마상여에게 짓게 한 글과 관련된 고사입니다.

작품 핵심 정리

갈래: 가사, 유배 가사

주제: 유배 생활의 고통과 연군의 정서

핵심 상황: 화자는 임금에게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소인배의 모함 때문에 임과 떨어져 섬에서 유배 생활을 한다고 인식합니다. 극심한 의식주 부족과 열악한 자연환경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자신이 과거에 한 행동을 돌아보면서도 그 근본 동기는 임금을 위한 충정이었다고 해명합니다. 끝내 임금이 자신의 진심을 헤아려 유배에서 풀어 주고 다시 임을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학사적 특징

수능특강은 이 작품이 정철의 「사미인곡」·「속미인곡」에서 보이는 여성 화자의 연군 형식을 계승하면서도, 유배지까지의 노정과 유배객의 실제 생활·심정을 훨씬 사실적으로 드러내 조선 후기 가사의 사실화·서사화 경향을 보여 준다고 설명합니다.

전체 구성과 수록 부분의 시상 전개

구성 내용
서사 3년간 임을 떠나 섬에서 유배 생활을 하게 된 이유.
본사 1 청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는 길에 유배형을 받아 나주로 가는 여정.
본사 2 나주에서의 유배 생활과 그 과정에서 깨닫는 임금의 은혜.
본사 3 추자도로 유배지를 옮기게 된 사정과 추자도로 가는 여정.
본사 4 추자도에서 겪는 의식주 부족, 혹독한 기후, 병과 해충 등 고통스러운 유배 생활.
결사 임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임금의 은혜로 유배에서 풀려나 다시 임을 모시고 싶은 소망.

수능특강 지문에는 작품 전체 가운데 추자도에서의 고통스러운 유배 생활을 자세히 보여 주는 본사의 일부와 결사가 중심적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절별 상세 해설

1. ‘득죄했나’와 ‘선음한다 이르로세’ — 억울한 유배의 원인 인식

“내 언제 무심하여 임에게 득죄했나 / 임이 언제 박정하여 날 대접 소홀히 했나”

화자는 자신이 임에게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임이 본래부터 자신을 박정하게 대한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임과 자신의 본질적 관계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내 얼굴 고왔던지 질투하는 건 뭇 여자로다 / … 선음한다 이르로세”

여성 화자의 목소리를 빌려 자신을 질투하고 음해하는 존재를 ‘뭇 여자’로 형상화합니다. ‘선음한다’는 모함 역시 충성스러운 자신을 소인배가 왜곡했다는 억울함을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2. [A] — 조선 후기 유배 가사의 사실화·서사화

“추운 겨울 깊어지고 육지는 못 통하니”

섬이라는 지리적 단절과 겨울이라는 계절적 조건이 겹쳐 생활고를 악화시킵니다. ㉠은 화자의 처지를 악화시키는 원인과 조건을 동시에 제시합니다.

“양식도 핍절커늘 … 솟국에 떡 … 갯물에 절인 배추 반찬”

먹을 것이 모자라고 제대로 된 반찬조차 구하기 어려운 현실을 추상적으로 ‘괴롭다’고만 하지 않고 구체적인 음식과 생활 장면으로 보여 줍니다. 바로 이런 세부 묘사가 EBS가 강조하는 조선 후기 유배 가사의 사실화·서사화와 연결됩니다.

“어육이야 바랄쏘냐 / 방이 덥기 생각할까 / … 무엇으로 저녁에 먹을꼬”

의문형 표현이 반복됩니다. 그러나 답을 구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음식·난방·계절 생활의 기본 조건조차 갖추지 못한 참담한 현실을 강조하는 설의적 질문입니다. EBS 01번의 핵심 근거입니다.

“파리 떼와 모기 떼 … 뱀과 전갈, 지네 …”

겨울의 추위뿐 아니라 여름의 무더위와 습기, 해충과 독충까지 나열하여 유배 생활의 고통이 특정 계절에 한정되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이 장면의 핵심은 ‘정해진 운명이라 벗어날 수 없다’는 체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고통의 구체적 제시입니다.

㉡ “뜰 안에 가득한 꽃을 베어 버린들 누가 금할꼬”

현재 유배지의 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떠나 비어 있는 본래의 집을 떠올리며 관리해 줄 사람이 없는 상황을 걱정하는 표현입니다. 책은 좀벌레가 먹고 꽃은 누가 베어도 막을 사람이 없다는 상상이 고향 집에 대한 안타까움을 심화합니다.

3. ‘우리 임 아니시면 누구를 다시 의지할꼬’ — 임은 원망보다 의지와 은혜의 대상

“주 문왕이 … 어진 정치를 베푸시면 / 가련한 이내 몸이 반드시 먼저 들려니”

어진 정치가 펼쳐진다면 자신이 먼저 등용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 자랑보다, 스스로가 임금의 좋은 정치를 돕는 데 필요한 가치 있는 신하라는 적극적 자기 인식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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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신세 외로운 줄 임이 모르실까”

겉으로는 ‘임이 모르겠는가’라는 질문이지만, 앞뒤 맥락을 보면 임을 무심한 존재로 원망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화자에게 임은 ‘누구를 다시 의지할꼬’, ‘날 살리신 이 은혜’라고 표현되는 의지와 은혜의 대상입니다. 따라서 임이 자신의 외로운 처지를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바탕에 있습니다.

“우직하기 본성이요 망령됨도 내 죄로되 / 근본을 생각하면 임 위한 정성일세”

화자는 자신의 지난 행동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행동의 근본 동기는 사사로운 욕심이 아니라 임을 위한 충정이었다고 해명합니다. 반성과 자기 해명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 “일월 같은 우리 임이 거의 아니 굽어볼까”

해와 달처럼 밝은 지혜를 지닌 임금이라면 자신이 죄가 없고 충정이 진실함을 알아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임금의 판단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뢰합니다.

4. ⓐ ‘가을 부채’와 ⓑ ‘옷’ — 버림받은 처지와 변함없는 애정

ⓐ “광주리의 가을 부채”

부채는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더 이상 주인이 찾지 않는 물건입니다. 화자는 임과 헤어진 뒤 더 이상 임에게 쓰임 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가을 부채’에 빗댑니다.

ⓑ “마름과 연으로 옷을 짓고 부용으로 치마 지어”

화자는 임을 위해 정성스럽게 단장할 옷을 준비하지만, 임과 떨어져 있으니 “눌 위하여 단장할꼬”라고 묻습니다. 이 옷은 임을 향한 애정과 정성을 나타내며 동시에 그 애정을 실현할 수 없는 현재의 결핍을 부각합니다.

5. 꿈속 재회와 결사 — ‘꿈을 진짜로’ 만들고 싶은 소망

“옥루 높은 곳에 밤마다 임을 모셔”

현실에서 실제로 임금을 모셨던 과거 사건을 그대로 서술한 것이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속에서 임을 다시 모시는 장면입니다. 이 때문에 EBS 04번에서 이 부분을 실제 과거 경험으로 읽으면 틀립니다.

“옥음은 귓가에 완연하고 / 어로향이 옷과 소매에 품었어라”

꿈에서 깨어난 뒤에도 임의 목소리와 향이 감각적으로 남아 있는 듯 표현하여 임금에 대한 그리움을 극대화합니다.

㉤ “어느 날 이내 꿈을 진짜로 삼을 건가”

꿈과 현실을 차갑게 구분하여 현실을 체념하는 말이 아닙니다. 꿈에서처럼 다시 임을 모시는 일이 현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망입니다.

“임금께서 고치시기를 날마다 바라노라”

유배라는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주체가 임금이라는 믿음이 드러납니다. 화자는 임금에게서 완전히 돌아서지 않고, 임금이 자신의 상황을 바로잡아 다시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다립니다.

수능특강 고전 시가 08 핵심 문항

01번 — 정답 ②

[A]의 표현상 특징을 묻는 문제입니다. [A]에서는 “어육이야 바랄쏘냐”, “방이 덥기 생각할까”, “못 본다고 상관하랴”, “무엇으로 저녁에 먹을꼬”처럼 의문의 형식을 반복해 먹거리 부족, 추위, 계절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 등 유배지의 참담한 생활상을 부각합니다. 따라서 ②가 가장 적절합니다.

02번 — 정답 ③

㉢ “내 신세 외로운 줄 임이 모르실까”를 임에게 서운함을 표출하는 것으로 해석한 ③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화자에게 임은 “우리 임 아니시면 누구를 다시 의지할꼬”, “날 살리신 이 은혜”라고 표현되는 의지와 은혜의 대상입니다. ㉢은 임이 자신의 외로운 처지를 모를 리 없다는 생각을 의문형으로 강조한 것입니다.

03번 — 정답 ③

ⓐ ‘가을 부채’는 계절이 지나 더 이상 주인에게 필요하지 않은 사물로, 임과 헤어져 더 이상 임이 찾지 않는 화자 자신의 처지를 비유합니다. ⓑ ‘옷’은 임을 위해 단장하려는 물건으로 임을 향한 화자의 애정과 정성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두 소재의 기능을 정확히 연결한 ③이 정답입니다.

04번 — 정답 ④

<보기>는 이 작품이 전대 유배 가사의 연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유배 생활의 고난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임금을 문제 해결의 주체로 믿으며 자신이 가치 있는 신하임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조선 후기적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④의 “옥루 높은 곳에 밤마다 임을 모셔”는 현실에서 과거에 실제로 임금을 모셨던 일을 회상한 장면이 아니라 꿈속 장면입니다. 따라서 ④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정답 한눈에 보기 01 ② · 02 ③ · 03 ③ · 04 ④

변형문제 10제

원문 정밀 독해

1. [A]의 표현상 특징과 그 효과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②

“어육이야 바랄쏘냐”, “방이 덥기 생각할까”, “무엇으로 저녁에 먹을꼬” 등은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생활고를 강조하는 의문형 표현입니다.

  1. ① [A]의 중심은 정치 풍자가 아니라 유배 생활의 구체적 고통입니다.
  2. ② EBS가 강조한 [A]의 핵심 표현상 특징입니다.
  3. ③ 아름다운 경관 감상이 아니라 열악한 생활환경이 제시됩니다.
  4. ④ 체념보다 고통의 구체적 서술에 초점이 있습니다.
  5. ⑤ [A] 자체는 정치적 과오에 대한 반성이 중심이 아닙니다.

2.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③

화자는 임을 무심하고 박정한 존재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임은 여전히 의지와 은혜의 대상이며, ㉢에는 임이 자신의 처지를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1. ① 육지와 단절된 겨울은 식량 부족을 악화시킵니다.
  2. ② 책과 뜰의 꽃을 돌볼 이가 없다는 걱정과 이어집니다.
  3. ③ EBS 원문 02번의 핵심 오독입니다.
  4. ④ ‘일월 같은’은 임금의 밝은 지혜에 대한 신뢰와 연결됩니다.
  5. ⑤ ‘꿈을 진짜로’ 만들고 싶다는 표현입니다.

3. ⓐ ‘가을 부채’와 ⓑ ‘옷’의 기능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⑤

가을 부채는 철이 지나 주인이 찾지 않는 물건이고, 옷은 임을 위해 준비한 단장의 수단입니다.

  1. ① 원망보다 상실감과 애정이 중심입니다.
  2. ② 작품 끝까지 임과의 재회를 소망합니다.
  3. ③ ⓐ는 임의 성격이 아니라 화자의 처지를 비유합니다.
  4. ④ 두 소재 모두 실제 행동 계획을 뜻하지 않습니다.
  5. ⑤ 두 소재의 상징적 기능을 정확히 구별했습니다.

4. ‘우직하기 본성이요 망령됨도 내 죄로되 / 근본을 생각하면 임 위한 정성일세’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④

‘망령됨도 내 죄’는 자기 반성이고, ‘근본은 임 위한 정성’은 그 행동의 동기를 해명하는 말입니다.

  1. ① 일정한 잘못을 인정합니다.
  2. ② 임금을 비판하거나 단절하지 않습니다.
  3. ③ 동기는 오히려 임을 위한 정성이라고 밝힙니다.
  4. ④ 반성과 해명의 두 층위를 정확히 읽었습니다.
  5. ⑤ 유배의 정치적·인간관계적 맥락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5. <보기>를 바탕으로 「속사미인곡」을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조선 후기 유배 가사는 전대의 연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유배지에서 겪은 고난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임금을 문제 해결의 주체로 믿거나 자신이 임금에게 필요한 인물임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방향으로 확장되기도 했다.

정답 ①

보기에서 제시한 조선 후기 유배 가사의 두 특징이 작품 속 구체적 장면에 함께 대응합니다.

  1. ① EBS 04번의 핵심 외적 준거와 부합합니다.
  2. ② 초라하고 부족한 식생활을 보여 줍니다.
  3. ③ 오히려 ‘반드시 먼저 들려니’라고 말합니다.
  4. ④ 유배 고통과 연군 정서가 함께 작품을 구성합니다.
  5. ⑤ 문제 해결의 주체를 임금으로 믿습니다.

구조·맥락 적용

6. 꿈 장면의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②

‘고향에 돌아갈 꿈’에서 시작되는 꿈속 장면입니다. 실제 과거 궁중 생활의 사실적 회고로 보면 안 됩니다.

  1. ① 꿈은 현실의 결핍을 일시적으로 보완합니다.
  2. ② EBS 04번에서 지적하는 핵심 오독입니다.
  3. ③ 꿈과 현실의 간극을 선명하게 합니다.
  4. ④ 청각과 후각을 통해 그리움이 구체화됩니다.
  5. ⑤ 결사의 해배·재회 소망과 연결됩니다.

7. 「속사미인곡」과 정철의 ‘양미인곡’의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⑤

EBS 해제는 정철의 「사미인곡」·「속미인곡」을 계승하려는 표면적 형식과, 유배 생활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는 조선 후기적 차이를 함께 설명합니다.

  1. ① 사실화·서사화는 「속사미인곡」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2. ② 여성 화자의 목소리가 분명히 사용됩니다.
  3. ③ 연군의 형식과 제목 차원에서 계승 관계가 있습니다.
  4. ④ 연군 정서는 여전히 핵심 주제입니다.
  5. ⑤ 계승과 변모를 함께 설명한 정확한 진술입니다.

8. ‘임금께서 고치시기를 날마다 바라노라’에 드러난 화자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③

결사의 핵심은 체념이 아니라 임금에 대한 신뢰와 해배·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입니다.

  1. ① 작품 끝까지 재회를 바랍니다.
  2. ② 임금과의 관계가 작품 전체의 핵심입니다.
  3. ③ EBS가 설명하는 조선 후기 유배 가사의 적극적 연군 태도와 맞습니다.
  4. ④ 소인배와 타협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5. ⑤ 임금의 판단을 오히려 신뢰합니다.

9. 다음 중 화자의 처지와 정서를 형상화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정답 ④

‘일월 같은’은 반어적 비난이 아니라 해와 달처럼 밝은 지혜를 지닌 임금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는 신뢰를 나타냅니다.

  1. ① 가을 부채의 핵심 상징입니다.
  2. ② 두 고사는 여성 화자의 상실과 재회 소망을 강화합니다.
  3. ③ 조선 후기 유배 가사의 사실화 특징입니다.
  4. ④ 임금에 대한 신뢰를 비판으로 뒤집었으므로 부적절합니다.
  5. ⑤ 감각적 표현이 연군의 정서를 강화합니다.

10. 작품 전체의 주제와 시상 전개를 종합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 ①

유배 생활의 고통과 연군의 정서라는 두 핵심 축, 그리고 반성·해명·재회 소망을 모두 포괄한 설명입니다.

  1. ① EBS 해제와 수록 지문의 핵심 흐름을 종합했습니다.
  2. ② 유배지는 만족의 공간이 아니라 고통의 공간입니다.
  3. ③ 관계 단절이 아니라 회복을 바랍니다.
  4. ④ 직접 처벌 과정은 수록 지문에 없습니다.
  5. ⑤ 고향 집 걱정은 일부 장면일 뿐 작품의 중심 목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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