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원작·정윤정 각색 「미생」
웹툰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를 원작으로 한 텔레비전 드라마 극본입니다. 직장 생활의 구체적인 업무와 인간관계를 현실적으로 보여 주면서, 신입 사원 장백기가 기본기와 성취의 의미를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노동과 직장 생활의 의미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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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① · 33 ④ · 34 ①
32번은 [Flashback] 장면이 강 대리와 상식의 발화 맥락을 보충한다는 점, 33번은 ㉣에서 백기가 억울함과 슬픔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쟁심과 속마음을 들킨 듯해 당황한다는 점, 34번은 사무실이 직급의 위계에서 벗어난 공간이 아니라 오히려 직급의 위계를 시각화하는 현실적 공간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작품 원문
[앞부분 줄거리] 장그래, 장백기 등의 신입 사원이 대기업 원인터내셔널에 입사한다. 고졸 검정고시 출신의 장그래는 오상식 과장이 있는 영업 팀에, 인턴 경력이 많은 명문대 출신의 장백기는 철강 팀에 배치된다. 바쁘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장그래에게 경쟁심을 느끼던 장백기는, 선임자 강 대리에게 업무 지시를 받지 못하자 불만이 생겨 이직 준비를 한다.
제8국 S#58. – 철강 팀, 밤
강 대리: 장백기 씨, (덮은 백기의 노트북을 본다.) 나가겠단 생각이라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백기: !
백기: (일어나 돌아서서 본다.)
강 대리: 철강은 보수적인 사업입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한 가지 아이템이 조금씩 사업 시장에 맞게 변형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원은 당장의 화려한 언변이나 포장에 능한 사람보다 멀리까지 묵직하게 끌고 갈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백기: (울컥) 그래서, 지금까지 제게 그 기본기를 가르치신 거란 말씀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강 대리: (본다.)
백기: ㉠그렇다면 저는 더더욱 잘못된 대우를 받았군요. 말씀하신 그 기본은 학교, 인턴, 신입 교육 때 충분히 다졌습니다.
강 대리: (차분하게 본다.)
백기: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애써 누르며 본다.) 제게 기본을 가르친다는 건 핑계일 뿐이고, 그냥 저를 싫어하시는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강 대리: (쳐다보다가 가방을 든다.) 내일 봅시다. (가 버린다.)
백기: (그대로 서 있다가 확 따라 나간다.)
제8국 S#59. – 15층 엘리베이터 앞, 밤
강 대리, 하향 버튼을 누르는데 백기 확 나오며
백기: 오늘은 들어야겠습니다! 대체, 제가 왜 그렇게 싫은 겁니까?!
강 대리: (보다가) 장백기 씨, 이건 누가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관점에서 당신을 판단할 만큼, 당신을 잘 알지도 못하구요.
백기: 그럼 도대체 뭡니까?
강 대리: 팀에 배치받고 장백기 씨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뭔지 기억하지 못합니까?
백기: (약간 당황해서 생각하는)
[Flashback] 강 대리 앞에 보고서를 내미는 백기백기: (자신감에 차서) 대리님! 제가 철강 팀에서 수익을 낼 만한 아이템을 개발해 봤습니다!
강 대리: (말없이 백기를 본다.)
백기: 사업 아이템 보고서를 제출한 것 말입니까?!
강 대리: 교육에는 배운 걸 확인하는 시간까지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철강 팀과 관련해 신입인 장백기 씨가 읽어야 할 파일은 산더미입니다. 그러나 장백기 씨는 오자마자 사업 보고서부터 들이밀었습니다. 철강 팀 아이템 관련 파일들을 읽기도 전에 말이죠.
백기: !
강 대리: 스스로를 드러내고 돋보이고 싶은 의욕이 앞서면 조급해지는 법이죠.
백기: (모욕적이다. 흥분한) 강 대리님이 생각하는 기본이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거면, 왜 처음부터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강 대리: 잘못된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는 여러 번 줬습니다. 다른 팀에선 어떤지 몰라도, 그게, 내 방법입니다.
백기: 기회요? 오타 체크하고 양식 만들고 실무직 업무가 기횝니까? 더 배워야 하는 건 업무를 함께 진행하면서도 배울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강 대리: (차갑게 본다.) …… 아직도 멀었네.
열린 엘리베이터에 타는 강 대리, 닫힘을 누르고 백기 눈앞에서 닫히는 문. 화가 머리끝까지 오르는 백기, 거칠게 확 돌아서 들어간다.
(중략)
제9국 S#52. – 철강 팀, 낮
들어오는 백기. 책상 위에 보류된 재무 팀 결재 파일 프린트물과 강 대리의 결재 서류를 펴서 다시 본다. 잔뜩 구겨진 인상으로 노려보듯 비교해서 보지만 도통 모르겠다. 그때 탕비실에서 나오던 상식, 그런 백기를 보다가 다가온다.
상식: 재무 팀에서 빠꾸 먹었다매?
백기: (깜짝 놀라 보고 당황해서 인사하고) 네…….
상식: 빠꾸 이유도 못 받았대매?
백기: (당황한)
상식: 재무 팀 다녀오는 길이야. (백기가 들고 있는 예산안 파일을 휙 낚아채 보며) 이거야?
백기: (당황한) 아, 네…….
상식: (슥, 슥 넘겨 본다.) 일정은 이렇게 말로 풀어놓으면 안 돼. 결재 틀에 맞게 표로 만들고, 맨 먼스는 네가 계산해서 넣어야지. 빠지니까 가격만 있고 인력이 몇 명인지 알 수가 없잖아. 계산이 필수라고. (보다가) 하하…… 이런 듣도 보도 못한 양식은 참 신선하네. (백기에게 파일을 휙 건네준다.)
파일을 받는 백기의 흔들리는 눈빛…….
[Flashback] 제7국 S#32강 대리: (E.) 이 듣도 보도 못한 양식은 뭡니까? 이 줄 간격 하며, 원인터 통일 양식 안 배웠어요? 누가 마음대로 그렇게 일 처리하래요.
백기: ㉢…….
상식: 수정해서 빨리 제출해. 재무 팀 자꾸 쪼더라. 하회탈 마녀가 들들 볶는 모양이야. (나가면서 중얼중얼) 장그래도 저렇게는 안 하는데.
백기: …….
(중략)
제13국 S#48. – 한강 둔치, 밤
앉아서 캔맥주를 마시고 있는 두 사람. 안주는 없다.
강 대리: 요는 일하는 데 있어서 동기 부여가 안 된다는 겁니까?
백기: 다른 동기들은 뭔가 열심히 이뤄 가고 있는데…… 저는 제자리걸음만 걷고 있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뒤처지는 것 같고.
강 대리: (웃으며) 기획서를 내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는 건 아닐 테고.
백기: (약간 당황) 아, 그런 건 아닙니다.
강 대리: 장그래 씨가 하는 거 보니까 부러워요?
백기: (빠직) 부러운 건 아니고. 그냥 저 자신한테 화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강 대리: 더구나 장그래 씬 계약직이고 당신은 정규직이니까.
백기: ㉣(술 마시려던 손을 멈칫, 당황하는 얼굴이 된다.)
강 대리: (맥주 한 모금 마시고) 장백기 씨가 일하는 곳은 철강 팀 맞죠?
백기: …….
강 대리: (자분자분) 내가 한 번 이야기하지 않았나? 철강은, 카테고리 안에 할 일이 픽스돼 있다구요. 그걸 잘 진행되게끔 체크하고 관리해야 된다구요. 픽스된 사업은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백기: 아, 아닙니다.
강 대리: 우리 철강 팀 1년 매출이 얼마인지 알아요? 예산 및 동원 인력은? 관계하고 있는 나라와 트라이 중인 나라는? 계약이 끝난 일이 계약대로 완수되기 위해 얼마나 일이 많은 줄 알아요? 그게 다 의미 없어 보이는 건가요?
백기: 아닙니다.
강 대리: ㉤남들한테 보이는 건 상관없어요. 화려하진 않아도 필요한 일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다시 건배를 청한다.)
백기, 건배하면 맥주를 마저 마시고 일어나는 강 대리. 백기도 일어난다. 강 대리 걷자 백기도 따라 걷는다.
강 대리: 우린 안 보일 수도 있지만, (멈춰 서서 보며)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결정하는 숫자로 누군가는 목숨을 건 행동을 해요.
백기: …….
강 대리: 장백기 씨 동기는 스스로 성취하세요. 그게 안 되면 버티기 힘들 겁니다.
백기: …… 네.
강 대리, 웃고 간다. 쳐다보는 백기. 조금 편안해진 마음으로 따라간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한강. 건너편 야경이 반짝반짝거린다.
국: 바둑에서 승부를 내는 판을 세는 말. 일반적인 드라마는 한 번에 방영되는 분량을 ‘회’나 ‘화’로 표기하지만, 「미생」은 바둑을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제1국’과 같이 표기함.
Flashback: 플래시백. 과거의 회상을 나타내는 장면 혹은 그 기법.
탕비실: 병원이나 사무실 따위에서, 물을 끓이거나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방.
빠꾸: 물건을 받지 않고 되돌려보냄.
맨 먼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월 인원을 나타내는 숫자.
1. 작품 핵심 정리
| 항목 | 내용 |
|---|---|
| 갈래 | 텔레비전 드라마 극본 |
| 원작 | 윤태호의 웹툰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 주제 |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비정규직 청년의 애환과 성장 |
| 핵심 갈등 | 장백기의 조급한 성취 욕구와 강 대리가 강조하는 기본기·업무 책임 사이의 충돌 |
| 표현 특징 | 대사와 행동, 공간 연출, 플래시백을 활용해 직장인의 현실적 갈등과 심리를 영상적으로 형상화함. |
| 사회적 의미 | 비정규직·노동·직급 위계·입사 동기 간 경쟁과 같은 현실적 문제를 통해 한국 사회의 모순과 노동의 의미를 드러냄. |
2. 장면별 정밀 해설
강 대리는 철강 업무의 성격상 화려한 아이디어보다 긴 호흡의 기본기와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백기는 이를 자신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받아들여 반발합니다.
백기는 자신이 이미 학교·인턴·신입 교육을 통해 기본기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강 대리의 교육 방식을 불공정한 처우로 판단하며 반감을 직접 드러냅니다.
백기가 팀 업무를 충분히 익히기 전에 사업 아이템 보고서를 먼저 냈던 과거를 삽입합니다. 강 대리가 왜 ‘조급함’과 ‘기본기’를 지적하는지 발화의 맥락을 구체적으로 보충합니다.
강 대리가 탄 엘리베이터 문이 백기 앞에서 닫히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채 소통이 단절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합니다.
상식이 백기의 예산안이 회사의 결재 양식과 실무 계산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합니다. 이 조언은 강 대리가 과거에 지적했던 ‘기본기’ 문제와 정확히 연결됩니다.
상식의 지적을 들은 직후 강 대리의 과거 지적이 플래시백으로 제시됩니다. 백기는 자신이 반박했던 강 대리의 지적이 실제로 타당했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상식의 무심한 말은 백기의 경쟁심을 자극합니다. 백기는 고졸 계약직인 장그래가 성과를 내는 상황과 자신을 비교하며 뒤처진다는 불안을 느낍니다.
사무실과 엘리베이터에서 대립하던 두 인물이 한강 둔치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공간의 변화는 인물 관계가 갈등에서 이해와 화해로 이동하는 과정과 연결됩니다.
강 대리가 “장그래 씨가 부러워요?”라고 핵심을 짚자 백기는 자신의 경쟁심과 열등감을 들킨 듯 당황합니다. 억울하게 오해받아서 슬픈 것이 아닙니다.
강 대리의 업무 철학이 집약된 말입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보다 실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는 책임과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회사 업무의 숫자와 관리가 실제 현장의 누군가에게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보이지 않는 업무의 책임과 노동의 의미를 확장합니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기 업무의 의미 속에서 동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백기가 경쟁심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는 성장의 계기가 됩니다.
강 대리의 조언을 듣고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 백기의 심리와 넓게 트인 야외 풍경이 조화를 이룹니다. 영상 매체에서 공간 배경이 인물의 정서와 맞물려 몰입을 높이는 예입니다.
3. ㉠~㉤ 핵심 기능
| 표시 | 기능 |
|---|---|
| ㉠ | 강 대리의 교육 방식에 반론을 제기하며 반감을 드러냄. |
| ㉡ | 화가 난 백기와 차분하고 냉철한 강 대리의 태도를 대비함. |
| ㉢ | 상식의 조언을 계기로 강 대리의 과거 지적이 타당했음을 깨닫는 지점. |
| ㉣ | 장그래에 대한 경쟁심과 자신의 속마음을 강 대리에게 들킨 듯한 당황. |
| ㉤ | 타인과의 비교보다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해내라는 강 대리의 신념과 격려. |
4. 공간의 기능
| 공간 | 기능 |
|---|---|
| 철강 팀 사무실 | 직급의 위계와 업무 체계를 시각화하는 현실적 직장 공간. 위계에서 벗어난 공간이 아님. |
| 엘리베이터 앞 | 문이 닫히는 시각적 연출을 통해 백기와 강 대리의 소통 단절을 상징적으로 드러냄. |
| 한강 둔치 | 업무 공간을 벗어난 개방된 장소. 백기의 긴장이 완화되고 두 인물이 대화와 이해에 도달하는 장면과 조화를 이룸. |
5. 출제 포인트 20
- 「미생」은 윤태호의 웹툰을 원작으로 정윤정이 각색한 드라마 극본이다.
- 작품의 주제는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한 비정규직 청년의 애환과 성장이다.
- 장백기는 명문대 출신으로 철강 팀에 배치된다.
- 장그래는 고졸 검정고시 출신이며 영업 팀에 배치된다.
- 백기는 장그래의 성과를 보며 경쟁심과 불안을 느낀다.
- 강 대리는 철강 업무에서 화려한 포장보다 기본기를 중시한다.
- ㉠은 강 대리에 대한 반감과 반론을 드러낸다.
- [Flashback]은 현재 발화와 행동의 맥락을 보충한다.
- 모든 장면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소재는 없다.
- 제9국 S#52의 상식 등장이 강 대리와 백기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것은 아니다.
- 작품에는 내레이션이 아니라 대사와 행동 중심의 극적 제시가 나타난다.
- ㉢은 백기가 강 대리의 지적이 타당했음을 깨닫는 계기와 연결된다.
- ㉣은 억울함보다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듯한 당황을 보여 준다.
- ㉤은 강 대리의 업무 철학과 백기에 대한 격려이다.
- 사무실은 직급의 위계를 시각화하는 공간이다.
- 엘리베이터 문은 소통 단절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 제13국 S#48에서는 갈등 관계가 이해와 화해 쪽으로 변화한다.
- 입사 동기와의 비교, 질투, 뒤처진다는 불안은 현실적 공감을 형성한다.
- 한강의 개방된 야경은 백기의 긴장이 완화된 심리와 조화를 이룬다.
- 작품은 선악 이분법보다 직장인의 갈등과 성장 과정을 휴머니즘적으로 그린다.
6. 핵심 빈칸 확인
7. EBS 실전 5회 32~34번 상세 해설
32. 극적 형상화 방식 정답 ①
제8국 S#59와 제9국 S#52에 [Flashback] 장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현재 강 대리나 상식의 발화를 들은 백기가 과거의 사건을 떠올리게 하여, 지금의 대사와 인물 반응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맥락을 제공합니다.
- ① 과거 장면을 삽입해 현재 발화의 맥락을 드러냅니다.
- ② 인물의 대사와 행동으로 사건이 전개되며 내레이션은 없습니다.
- ③ 상식의 등장은 백기와 강 대리의 갈등을 더 고조시키는 기능이 아닙니다.
- ④ 모든 장면에 백기는 등장하지만 모든 장면에 공통된 소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⑤ 동시간대의 다른 공간을 병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간 흐름 속에 과거 장면이 삽입됩니다.
33. ㉠~㉤의 심리와 태도 정답 ④
㉣에서 백기는 “장그래 씨가 부러워요?”, “장그래 씬 계약직이고 당신은 정규직이니까.”라는 강 대리의 말에 당황합니다. 이는 강 대리가 자신의 경쟁심과 속마음을 정확히 짚었다고 느꼈기 때문이지, 오해를 받아 억울하고 슬퍼서가 아닙니다.
- ① ㉠은 강 대리의 주장에 대한 반론과 반감을 드러냅니다.
- ② ㉡은 흥분한 백기와 차분하고 냉철한 강 대리의 태도를 대비합니다.
- ③ ㉢은 상식의 조언을 통해 강 대리의 과거 지적이 옳았음을 깨닫게 되는 지점입니다.
- ④ 백기는 억울함과 슬픔이 아니라 속마음을 들킨 듯한 당황을 느낍니다.
- ⑤ ㉤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철강 팀의 업무에 맞는 성취를 하라는 강 대리의 신념과 격려입니다.
34. 외적 준거에 따른 감상 정답 ①
<보기>는 사무실을 ‘직급의 위계를 시각화한 공간’으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제8국 S#58과 제9국 S#52에서 백기가 강 대리나 오상식과 의견을 나눈다고 해서 사무실이 직급의 위계에서 벗어난 공간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 ① 사무실을 위계에서 벗어난 공간으로 본 부분이 부적절합니다.
- ②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은 갈등이 소통 단절로 이어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 ③ 갈등하던 백기와 강 대리가 제13국 S#48에서 대화와 이해에 이르는 과정은 선악 구도를 넘어선 휴머니즘적 서사와 연결됩니다.
- ④ 장그래와의 비교에서 드러나는 질투와 경쟁심은 직장인의 현실적 심리를 보여 주어 공감을 이끌 수 있습니다.
- ⑤ 한강 둔치의 확 트인 야경은 백기의 긴장이 완화된 심리와 조화를 이루어 시청자의 몰입을 높입니다.
8. 수능형 변형문제 10제
선택지를 누르면 정답과 해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래시백은 현재 발화의 맥락을 보충하는 장치입니다.
철강 팀은 장기간의 관리와 정확한 업무 수행이 핵심이므로 화려함보다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상식의 조언은 백기의 인식 변화를 촉발합니다.
33번의 핵심 오독을 피해야 합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필요한 일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가 직접 근거입니다.
34번 <보기>가 직접 제시한 공간 기능입니다.
EBS 34번 정답 논리를 변형했습니다.
인물의 정서와 공간 연출이 맞물려 시청자의 몰입을 높입니다.
장그래는 직접 갈등 상대가 아니라 백기의 비교 의식과 불안을 자극하는 존재입니다.
실제 직장 생활의 핍진성과 인물의 성장, 노동의 의미를 함께 포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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