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삶 속에 흐르는 한국 문학 · 4-1 사랑, 그 속에 담긴 아픔 · ①
작자 미상 「서경별곡」
이별을 받아들이기보다 삶의 터전을 버리고서라도 임을 따르려는 화자의 적극적인 사랑과, 변치 않는 믿음·질투·불안이 함께 드러나는 고려 가요입니다.
1. 작품 전문
서경(西京)이 아즐가 서경(西京)이 셔울히 마르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닷곤대 아즐가 닷곤대 쇼셩경(小聖京) 고요히 마르는
여므론 아즐가 여므론 질삼뵈 바리시고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괴시란대 아즐가 괴시란대 우러곰 좃니노이다
구스리 아즐가 구스리 바회예 디신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긴히딴 아즐가 긴히딴 그츠리잇가 나난
즈믄 를 아즐가 즈믄 를 외오곰 여신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신(信)잇단 아즐가 신(信)잇단 그츠리잇가 나난
대동강(大同江) 아즐가 대동강(大同江) 너븐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배 내여 아즐가 배 내여 노다 샤공아
네 가시 아즐가 네 가시 럼난디 몰라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녈 배예 아즐가 녈 배예 연즌다 샤공아
대동강(大同江) 아즐가 대동강(大同江) 건넌편 고즐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배 타 들면 아즐가 배 타 들면 것고리이다 나난
2. 핵심 내용 정리
「서경별곡」은 임과의 이별 상황에 놓인 여성 화자가 이별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의 터전과 생업까지 버리면서 임을 따라가겠다는 강한 사랑을 드러내는 고려 가요이다. 제1연에서 화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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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을 두고 떠나는 것조차 감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질삼뵈 바리시고’라는 표현은 당시 여성의 중요한 생업이었던 길쌈과 생활 기반을 버리겠다는 뜻으로, 화자가 임과의 관계를 얼마나 우선시하는지 보여 준다. ‘괴시란대 우러곰 좃니노이다’에서는 임이 자신을 사랑해 주기만 한다면 울면서라도 따라가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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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태도
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제2연에서는 ‘구슬이 바위에 떨어지더라도 그것을 꿴 끈이 끊어지겠느냐’는 비유와 설의적 표현을 통해 어떤 외부의 충격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임을 향한 사랑과 믿음은 끊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핵심은 ‘구슬 자체가 시련을 뜻한다’고 단순하게 대응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슬이 바위에 부딪히는 상황과 끈이 끊어지지 않는 관계를 통해 외부 상황과 내면의 믿음을 대비한다는 점이다. ‘긴’ 또는 ‘끈’은 임과 화자를 이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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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믿음
을 상징하며, ‘즈믄 ’이라는 과장된 시간 표현은 그 믿음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극대화한다. 제2연의 이러한 모티프는 다른 고려 가요에도 유사하게 나타나 당시 유행하던 민요적 발상이 여러 작품에 수용되었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제3연에서는 화자의 정서가 더욱 격해진다. 임을 실어 떠나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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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
을 향해 원망을 쏟아 내고, 대동강 건너편의 ‘꽃’을 임이 새롭게 마음을 줄지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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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인
으로 상상한다. 따라서 대동강은 단순한 자연 배경이 아니라 임과 화자를 갈라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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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공간
이 된다. 화자는 임의 사랑이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도 실제 이별 앞에서는 임이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질투와 불안을 숨기지 않는다. 이런 직설적인 정서 표현은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이다.
작품 전반에는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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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구
가 반복된다. 이 후렴은 각 연을 구분하고 노래의 리듬과 흥을 살리는 기능을 하며, 민간에서 불리던 노래가 음악과 결합해 전승되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작품의 흐름을 보면 제1연의 ‘임을 따라가겠다’는 의지, 제2연의 ‘믿음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맹세, 제3연의 ‘임이 변심할까 두렵다’는 불안이 이어진다. 즉 화자의 사랑은 단순한 순종이 아니라 이별을 거부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강렬한 사랑이며, 이러한 정서는 이후 한국 문학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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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정한
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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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품 개관
| 갈래 | 고려 가요(고려 속요) |
|---|---|
| 성격 | 서정적, 애상적, 적극적, 직설적 |
| 화자 | 임과 이별할 상황에 놓인 여성 화자 |
| 주제 | 임과의 이별을 거부하고 사랑과 믿음을 지속하고자 하는 마음 |
| 형식 | 3연으로 이루어진 분연체, 후렴구의 반복, 3음보 계열의 리듬 |
| 핵심 정서 | 사랑, 이별의 슬픔, 믿음, 원망, 질투와 불안 |
4. 연별 흐름
| 연 | 핵심 내용 | 중심 표현 |
|---|---|---|
| 제1연 | 서경과 생업을 버리고서라도 임을 따라가겠다는 의지 | 서경, 질삼뵈, 괴시란대, 우러곰 좃니노이다 |
| 제2연 | 어떤 시련에도 사랑과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맹세 | 구슬, 바위, 끈, 즈믄 , 신(信), 설의적 표현 |
| 제3연 | 이별을 만드는 사공에 대한 원망과 임의 변심에 대한 질투·불안 | 대동강, 사공, 건넌편 꽃 |
5. 상세 해설 15개
평양을 가리키며 화자가 사랑하는 삶의 터전이다. 이를 떠날 수 있다고 하는 말은 임을 향한 사랑의 강도를 보여 준다.
서경을 서울처럼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화자에게 서경이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애착의 공간임을 드러낸다.
길쌈하던 베를 뜻한다. 생업과 생활 기반을 상징하는 소재로, 이를 버린다는 말에서 이별 거부의 강도가 드러난다.
임이 나를 사랑해 주기만 한다면이라는 조건이다. 화자는 임의 사랑이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울면서라도 임을 따라가겠다는 표현이다. 이별 앞에서 수동적으로 머무르지 않는 적극적 태도가 두드러진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지는 상황은 외부의 충격과 시련을 상상하게 한다. 핵심은 그 충격에도 끈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구슬들을 이어 주는 끈은 임과 화자를 이어 주는 사랑과 믿음의 관계를 비유한다.
‘끊어지겠습니까?’라는 물음의 형식을 통해 실제로는 ‘끊어지지 않는다’는 강한 확신을 전달한다.
천 년이라는 매우 긴 시간을 제시해 임에 대한 믿음이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과장해 드러낸다.
임이 배를 타고 건너가는 공간으로, 화자와 임을 갈라놓는 현실적·상징적 이별의 경계가 된다.
임을 배에 태우는 인물이다. 화자는 이별의 원인을 사공에게 돌리며 감정을 직접적으로 쏟아 낸다.
사공을 향한 원망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 준다. 화자의 감정이 절제되기보다 거칠고 직설적으로 표출되는 부분이다.
임이 대동강 건너에서 새롭게 만나 마음을 줄지도 모르는 다른 여인을 암시하는 상징적 소재이다.
의미 전달보다는 리듬과 흥을 살리고 연을 구분하는 기능이 중심이다. 고려 가요의 음악적 성격을 드러낸다.
따라가겠다는 적극적 의지에서 변치 않는 믿음의 맹세로, 다시 임의 변심에 대한 불안과 원망으로 감정이 심화된다.
6. 핵심 표현과 기능
서경 ↔ 임 — 화자가 사랑하는 삶의 터전보다 임을 더 우선한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지는 상황 ↔ 끊어지지 않는 끈 — 외부의 시련과 내면의 믿음을 대비한다.
대동강 — 화자와 임 사이의 물리적 거리이면서 이별을 현실화하는 공간이다.
건넌편 꽃 — 임의 변심 가능성을 떠올리게 하여 화자의 질투와 불안을 구체화한다.
후렴구 반복 — 가창성을 높이고 리듬을 형성하며 연을 구분한다.
7. 출제 포인트 20개
- 화자는 임과의 이별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거부한다.
- 서경은 화자가 애착을 지닌 삶의 터전이며, 이를 떠날 수 있다는 말은 임을 향한 사랑의 강도를 드러낸다.
- ‘질삼뵈’는 여성의 생업과 생활 기반을 상징한다.
- ‘괴시란대’에는 임이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조건이 담겨 있다.
- ‘우러곰 좃니노이다’는 울면서라도 임을 따라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 제2연에서는 비유와 설의적 표현을 통해 변치 않는 사랑과 믿음을 강조한다.
- ‘구슬’을 곧바로 ‘시련’과 일대일 대응시키기보다 구슬이 바위에 떨어지는 상황 전체가 외부의 충격을 상상하게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 ‘끈’은 임과 화자를 이어 주는 사랑과 믿음의 관계를 비유한다.
- ‘즈믄 ’은 매우 긴 시간을 과장해 믿음의 지속성을 강조한다.
- 제2연과 유사한 모티프가 다른 고려 가요에도 나타난다는 점은 민요적 발상의 공유 가능성을 보여 준다.
- 대동강은 임과 화자를 갈라놓는 이별의 공간이다.
- 사공은 임을 떠나게 하는 상황과 연결되어 화자의 원망 대상이 된다.
- 사공의 아내를 들먹이는 표현은 화자의 격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 ‘건넌편 꽃’은 임이 새롭게 마음을 줄지도 모르는 다른 여인을 암시한다.
- 제3연에는 임의 변심을 걱정하는 질투와 불안이 나타난다.
- 후렴구는 의미 전개보다 리듬 형성, 흥의 고조, 연의 구분에 주로 기여한다.
- 작품은 3연의 분연체 형식을 보이며 각 연은 정서적으로 연결되면서도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내용을 지닌다.
- 화자의 사랑은 순종적 체념이 아니라 이별을 거부하고 감정을 직접 드러내는 적극적 사랑이다.
- 이 작품은 고려 가요에서 자주 나타나는 남녀 간 이별의 정한을 솔직하게 형상화한다.
- 4-1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읽을 때에는 시대와 갈래가 달라도 이별과 상실의 아픔이 어떻게 이어지고 변주되는지 비교할 수 있다.
8. 단답형 핵심 확인 15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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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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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삼뵈(길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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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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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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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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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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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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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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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 새롭게 마음을 줄지도 모르는 다른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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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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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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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가요(고려 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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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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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따르려는 의지와 믿음의 맹세에서 임의 변심에 대한 불안과 원망으로 심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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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행하던 민요적 발상이 여러 작품에 수용되었을 가능성
9. 내신형 변형문제 10제
1. 작품의 화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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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 ① 화자는 이별을 수용하지 않는다.
- ② 오히려 삶의 터전과 생업까지 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 ③ 제1연의 핵심 태도를 정확히 설명한다.
- ④ 화자는 사공을 이해하기보다 원망한다.
- ⑤ 사랑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지속되기를 바란다.
2. ‘여므론 질삼뵈 바리시고’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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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⑤
- ① 길쌈을 유지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버리겠다는 뜻이다.
- ② 임을 따라가려는 태도이다.
- ③ 일상 유지보다 사랑을 우선한다.
- ④ 경제적 안정보다 임과의 관계를 선택한다.
- ⑤ ‘질삼뵈’의 의미와 화자의 태도를 정확히 연결했다.
3. ‘구스리 바회예 디신 / 긴히딴 그츠리잇가’의 발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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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②
- ① 오히려 믿음의 지속을 강조한다.
- ② 바위에 떨어지는 상황과 끊어지지 않는 끈의 대비를 정확히 파악했다.
- ③ 현실 조건을 우선하지 않는다.
- ④ 사랑을 잊으려 하지 않는다.
- ⑤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는 내용이 아니다.
4. 제3연의 ‘사공’에 대한 화자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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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④
- ① 의지하지 않는다.
- ②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격하게 드러낸다.
- ③ 조언자로 보지 않는다.
- ④ 사공을 이별 상황의 원인과 연결해 원망한다.
- ⑤ 재회를 도울 존재로 기대하지 않는다.
5. ‘대동강 건넌편 고즐여’에서 ‘고즐’의 함축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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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①
- ① 임의 변심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상징이다.
- ② 자연 경관 자체가 중심이 아니다.
- ③ 생활 터전은 서경과 더 밀접하다.
- ④ 사공의 가족 공동체를 상징하지 않는다.
- ⑤ 오히려 믿음이 흔들릴지 모른다는 불안을 드러낸다.
6. 후렴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의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③
- ① 서사적 인과를 설명하는 역할이 아니다.
- ② 새로운 사건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다.
- ③ 후렴구의 음악적·형식적 기능을 정확히 설명한다.
- ④ 임의 발화가 아니다.
- ⑤ 화자의 태도 변화를 직접 나타내지 않는다.
7. 제1연과 제3연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⑤
- ① 사랑의 지속을 바란다.
- ② 종교적 초월은 나타나지 않는다.
- ③ 감정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 ④ 자연 순환을 통해 재회를 말하지 않는다.
- ⑤ 제1연의 추종 의지와 제3연의 원망·질투 모두 이별 거부의 적극성을 보여 준다.
8. 제2연과 유사한 모티프가 다른 고려 가요에도 나타나는 사실을 통해 추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②
- ① 작가 동일성을 입증하지 않는다.
- ② 공유된 민요적 모티프의 수용 가능성을 설명한다.
- ③ 민간 전승과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
- ④ 후대의 임의 삽입이라고 단정할 근거가 없다.
- ⑤ 모든 고려 가요가 같은 후렴과 내용을 쓰는 것은 아니다.
9. 「서경별곡」의 이별 정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정답·해설 보기
정답 ④
- ① 수용과 절제보다 거부와 직설성이 두드러진다.
- ②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지 않는다.
- ③ 사공에 대한 원망과 다른 여인에 대한 질투가 나타난다.
- ④ 작품 전체의 정서를 정확히 설명한다.
- ⑤ 자연 속 은거와 관계없는 작품이다.
10. 작품 전체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정리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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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①
- ① 제1연에서 제3연까지의 정서 흐름을 정확히 묶었다.
- ② 자연 관찰과 내면 평정이 중심이 아니다.
- ③ 「제망매가」와 같은 종교적 추모 노래의 특징에 가깝다.
- ④ 갈등 해결이나 공동체 화합이 나타나지 않는다.
- ⑤ 자연 예찬이나 안빈낙도와 관련이 없다.
10. 4-1 작품군과의 연결
「서경별곡」은 사랑하는 임과의 생이별을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제망매가」는 죽은 누이와의 사별을 불교적 세계관 속에서 수용하며 재회를 기원한다. 「진달래꽃」은 떠나는 임을 붙잡지 않고 보내 주겠다고 말하지만, 그 이면에 깊은 이별의 슬픔과 사랑을 담는다. 세 작품은 모두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이라는 아픔을 다루지만, 그 아픔을 표현하고 대응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