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하지 지나 백로 학습 자료
교과서 113~120쪽. 1인칭 주인공 시점, 해학적·토속적 성격, 원작 봄·봄의 후일담을 구성한다.
01 작품 개관
| 갈래 | 단편 소설·농촌 소설 |
|---|---|
| 성격 | 해학적·토속적 |
|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
| 시간·공간 | 1930년대 농촌, 성례 이후의 여름 |
| 원작 | 김유정 「봄·봄」(1935년) |
| 재구성 | 2016년 발표, 원작의 등장인물·문체·서술 방식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갈등을 창작 |
| 주제 | 대립했던 ‘나’와 장인의 화해 및 연대 |
| 발단 | 점순이와 ‘나’가 성례하고 장인이 끝순이의 데릴사위를 들임 |
| 전개 | 막냇사위가 장인의 신임을 얻음 |
| 위기 | 새 데릴사위가 글 모르는 장인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서를 쓰게 함 |
| 절정 | 장인이 ‘나’에게 하소연하고 점순이가 해결책을 제시함 |
| 결말 | ‘나’와 장인이 계약서를 없앨 계획을 세우고 화해함 |
| 결말 특성 | 계약서 회수·제거의 성공 여부를 밝히지 않는 열린 결말 |
| 표현 | 토속어와 방언·괄호 서술·반어·인물 성격의 역전 |
02 부분별 정밀 해설
1. ‘하지 지나 백로’의 제목
하지는 6월 21일경, 백로는 9월 8일경의 절기다. ‘봄’의 뜨거운 갈등을 지나 좀 더 성숙해지는 인생의 시기를 나타낸다. 교과서는 과거의 앙금을 넘어서 화해하는 ‘나’와 장인의 관계에 주목한다.
2. 원작과 이어지는 사건
「봄·봄」에서 ‘나’는 장인의 약속을 믿으며 머슴살이를 계속했다. 재구성 작품은 점순이의 계책으로 실제 성례가 이루어졌다고 설정해 원작의 미해결 상황을 새 사건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3. 장인과 지주의 관계
장인은 ‘나’에게는 마름의 권력으로 군림하지만 지주 배 참봉에게는 약자다. 점순이는 이 권력 관계를 간파하고 배 참봉에게 억울함을 알리겠다는 압박을 통해 혼인을 이끌어 낸다.
4. ‘나’의 죄책감과 우직함
‘나’는 끝순이의 데릴사위가 들어올 때까지 일손을 돕기로 약속했으나 점순이의 만류로 지키지 못한다. 속이 불편하다는 회고는 약속을 중시하는 순진하고 우직한 성격을 드러낸다.
5. ‘박 서방’의 변화
원작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나’의 호칭이 결혼 후 등장한다. 정식 사위가 되었음을 알리지만 장인은 여전히 농사일 문제로 ‘나’를 비꼰다. 관계가 제도적으로 변화한 것과 감정의 회복은 별개다.
6. 막냇사위의 외양과 복선
막냇사위는 체격이 작으나 눈꼬리가 족제비처럼 올라가 있고 ‘형님’이라 굽실거린다. ‘나’는 미덥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 첫인상은 새 인물이 약삭빠르다는 사실을 예고한다.
7. 약삭빠른 새 데릴사위
막냇사위는 춘분 이후 일을 혼자 잘하며 장인의 환심을 산다. 그러다 장인이 취한 틈에 지장을 받아 계약을 확보하고, 나중에는 안목골 논만 돌보면 된다는 약정을 내세운다.
8. 장인의 기만이 역전되는 구조
장인은 이전에 ‘나’를 성례 약속으로 부려 먹었으나 이번에는 글을 활용하는 새 사위에게 속는다. 강자였던 장인이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해학적인 역전을 이룬다.
9. 호랑이 새끼와 강아지의 비유
장인은 순한 강아지로 보았던 막냇사위를 호랑이 새끼에 빗대어 원망한다. 새 데릴사위의 실제 성격이 예상과 정반대였다는 평가를 대조적인 동물 이미지로 나타낸다.
10. 문해력의 차이와 계약서
장인과 ‘나’는 글을 읽지 못한다. 반면 막냇사위는 서면 계약으로 자신의 입장을 지킨다. ‘나’가 글을 배워야 한다고 깨닫는 대목은 문해력이 인물 간 힘의 관계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11. 서술자의 ‘제대로 된 사위’라는 평가
장인은 얄미운 사위에게 속아 울지만, 과거에 장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나’는 막냇사위가 제법 영리하다고 느낀다. 처지가 다른 인물의 판단이 어긋나 해학을 형성한다.
12. 점순이의 주도적 문제 해결
점순이는 글을 모르는 두 사람에게 계약서를 읽으라는 것이 아니다. 확인하는 척 넘겨받아 없애라는 계책을 준다. 원작에서 남편을 부추기던 인물이 새 작품에서는 문제 해결을 실질적으로 이끈다.
13. 서사 구성 속 장인의 변화
장인은 ‘나’를 경멸하고 위협하던 인물에서 새 데릴사위에게 속아 도움을 청하는 처지가 된다. ‘나’도 장인을 단순히 미워하지 않고 늙고 맥 빠진 모습을 안타까워한다.
14. 여름밤 정경의 감각적 표현
달빛, 풀 냄새, 두꺼비·부엉이·풀벌레의 소리는 여름밤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장인의 터덜거리는 걸음과 ‘나’의 연민은 화해가 시작되는 정서적 변화를 보여 준다.
15. 바짓가랑이 잡기의 재구성
원작에서 바짓가랑이를 붙드는 행동은 장인과 ‘나’의 몸싸움을 이뤘지만 새 작품에서는 막냇사위를 제압하고 계약서를 회수하기 위한 협력 계획으로 재사용된다.
16. 지게막대기의 상징 변화
원작에서는 장인이 ‘나’를 때리던 갈등의 상징이던 지게막대기가 이번에는 공동 계획에 참여하는 도구로 바뀐다. ‘그럼 지게막대기는 사위가 들 텐가?’라는 장인의 말은 화해와 연대의 신호다.
17. 열린 결말에 대한 오독 방지
이야기는 ‘나’와 장인이 문제를 해결하러 가는 길에서 끝난다. 계약서를 실제로 빼앗거나 찢었다는 후속 사건은 확인되지 않는다. 결말의 의미는 해결의 완결보다 화해와 공동 행동에 있다.
18. 역사적 맥락과 현재의 재구성
교과서는 원작이 1930년대의 지주·마름·머슴 구조를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한다. 2016년의 새 작품은 약삭빠른 새 사위를 등장시키고 점순이의 주체성을 강화해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인물 관계 변화를 보여 준다.
19. 시점의 계승과 괄호 표현
두 작품 모두 ‘나’가 사건을 겪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다. 괄호 안에 서술자의 기억·판단을 보충하는 문체, 방언과 해학 등 원작의 표현 특성을 계승한다.
03 클릭형 핵심 내용 정리
□
봄·봄
을 원작으로 한 뒷이야기로,
□
1인칭 주인공
시점과
□
토속적
언어·해학을 계승한다. ‘나’는
□
점순이
와 성례한 뒤에도 장인의 농사일을 돕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장인은 막내딸
□
끝순이
의 짝으로 새로운 데릴사위를 들이지만, 일 잘하는 척하던 그에게 속아
□
계약서
에 지장을 찍는다. 글을 읽지 못하는 장인과 ‘나’는
□
문맹
이라는 약점을 공유한다. 막냇사위는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을 주장하고 장인은 ‘나’를 찾아와 하소연한다.
□
점순이
는 계약서를 읽기보다 확인하는 핑계로 넘겨받아
□
없애라
는 계책을 내놓는다. ‘나’는 장인에게
□
연민
을 느끼고 서로 협력하기로 한다. 원작에서 폭력적 갈등의 소재였던
□
지게막대기
는 새 작품에서
□
화해
와
□
연대
를 나타내는 도구가 된다. 실제 계약서 회수 여부는 밝히지 않는
□
열린 결말
이다. 제목은 뜨거운 하지 이후 백로로 나아가듯 과거 다툼에서 벗어나 좀 더
□
성숙
해지는 인물의 변화를 함축한다.
04 교과서 학습 활동 해설
1. 작품 스케치: 등장인물의 성격
‘나’: 우직·순진, 점순이: 의뭉스럽고 영리함, 장인: 탐욕스럽지만 어리석음, 막냇사위: 약고 뻔뻔함. 행동과 직접 발언으로 성격을 입증한다.
2. 활동 1-(1): 사건 순서
점순이와 ‘나’가 성례함 → 장인이 끝순이의 데릴사위를 들임 → 막냇사위가 계약서로 장인을 속임 → 장인이 ‘나’에게 하소연함 → 점순이가 종이를 없애라는 계책을 냄 → ‘나’와 장인이 연대하며 화해함.
3. 활동 1-(2): 제목의 의미
‘하지’는 낮이 가장 긴 6월 21일경, ‘백로’는 9월 8일경의 절기다. 가장 뜨겁던 시기를 지나 성숙으로 향하듯 두 인물이 지난 갈등을 딛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하는 변화를 나타낸다.
4. 활동 2-(1): 시점의 계승
원작처럼 ‘나’를 주인공으로 한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선택하여 천진하고 해학적인 자기 서술, 괄호 속 부연 설명 등의 특징을 이어 간다.
5. 활동 2-(1): 새 인물 설정
막냇사위는 원작에 없던 인물로, 장인보다 영리하고 뻔뻔하여 새로운 갈등을 일으킨다. 이전에는 ‘나’를 착취하던 장인이 이번에는 당하는 입장에 놓인다.
6. 활동 2-(1): 점순이의 역할 변화
원작의 당돌한 성격을 유지하되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더욱 적극적으로 갖는다. 지주를 통한 압박을 알려 주고 계약서를 없애라는 계책을 낸다.
7. 활동 2-(1): 성례와 사건의 인과
점순이의 계책 때문에 혼인이 이루어지고, ‘나’가 약속한 일손 돕기를 중단한 상황에서 장인이 새 사위를 들임으로써 후속 갈등이 시작된다.
8. 활동 2-(2): 인물 관계의 재구성
원작의 ‘나’와 장인은 대립했으나 새 작품에서는 막냇사위를 함께 상대하는 협력 관계가 된다. 작가는 갈등의 역전과 가족으로서의 화해를 보여 주려 한다.
9. 활동 3-(1)~(2): 뒷이야기 선정과 구상
원작의 미해결 사건을 선정하고 시점·시간·공간·추가 인물·새 갈등을 미리 설계한다. 원작에서 반드시 계승할 요소와 변화시킬 요소를 구별한다.
10. 활동 3-(3)~(4): 창작·발표·소통
발단부터 결말까지 인과가 유지되도록 구성하고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을 점검한다. 완성한 작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발표하고 상호 댓글로 감상을 나눈다.
05 원작과 재구성 작품 비교
| 관점 | 김유정 「봄·봄」 | 이기호 「하지 지나 백로」 |
|---|---|---|
| 발표 연도 | 1935년 | 2016년 |
| 관계 | ‘나’ 대 ‘장인’의 갈등 | ‘나’와 ‘장인’의 연대, 장인 대 막냇사위 갈등 |
| 사위의 처지 | ‘나’가 성례를 미끼로 착취당함 | ‘나’는 혼인하고 새 사위는 계약으로 장인에게 맞섬 |
| 점순이 | 야무지고 당돌하지만 원작 말미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 | 계약서 제거의 계책을 제시하는 적극적 해결자 |
| 장인 | 간교하고 탐욕스러우며 우세한 처지 | 탐욕은 남지만 새 사위에게 속아 약자가 됨 |
| 새 인물 | 막냇사위가 등장하지 않음 | 끝순이의 약삭빠른 데릴사위를 추가함 |
| 지게막대기 | 폭력적 갈등의 도구 | 공동 행동과 화해의 상징 |
|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 유지 |
| 표현 | 방언·토속성·해학·괄호 서술 | 형식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사건의 역설을 창조 |
| 결말 | 성례 문제가 유예되어 다시 일터로 돌아감 | 문제 해결을 향해 함께 나서지만 계약서 회수는 미확정 |
| 주제 | 데릴사위 제도의 불합리성과 농촌 사회의 착취를 해학적으로 형상화 | 과거의 대립을 넘어선 화해와 연대 |
| 제목 | ‘봄’의 청춘·미성숙·갈등 | ‘하지 지나 백로’의 성숙으로 나아가는 과정 |
06 출제 포인트 20
1. 제재
「봄·봄」의 뒷이야기
2. 갈래
단편 소설·농촌 소설
3.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
4. 원작 계승
해학·토속어·괄호 서술·인물 성격
5. 새 갈등
장인과 막냇사위 사이의 계약
6. 나
순진·우직·약속 의식
7. 점순이
꾀 많고 영리한 해결자
8. 장인
탐욕스러우나 어리석음
9. 막냇사위
약고 뻔뻔함
10. 끝순이
새 데릴사위의 혼인 약속 대상
11. 배 참봉
장인이 약자인 상위 지주
12. 박 서방
혼인 후 등장하는 ‘나’의 호칭
13. 계약서
문해력 차이·갈등 유발
14. 지장
내용 확인 없이 찍은 계약의 표시
15. 문맹
‘나’와 장인의 공통 약점
16. 점순이의 계책
확인하는 척 계약서를 없앨 계획
17. 막냇사위의 언행
성실함을 가장했다가 계약 조건을 내세움
18. 지게막대기
갈등에서 화해의 상징으로 변화
19. 제목
뜨거운 시기를 지나 성숙하는 과정
20. 열린 결말
계약서 회수의 실제 결과는 미제시
07 단답형 20문항
1. 원작 「봄·봄」의 작가는?
정답·해설 확인
김유정 — 이기호는 그 작품의 뒷이야기를 새로 구성했다.
2. 새 작품의 작가 이름은?
정답·해설 확인
이기호 — 원작의 인물과 문체를 차용해 재구성했다.
3. 이 작품의 서술 방식은 몇 인칭 주인공 시점인가?
정답·해설 확인
1인칭 주인공 시점 — ‘나’가 자신이 겪은 일과 심리를 직접 전한다.
4. ‘나’가 점순이와 치른 혼인 절차는?
정답·해설 확인
성례 — 지주를 통한 압박 이후 혼인을 했다.
5. 점순이의 둘째 여동생으로 새 데릴사위의 상대는?
정답·해설 확인
끝순이 — 장인의 막내딸이다.
6. 점순이가 장인의 윗사람으로 이용한 지주는?
정답·해설 확인
배 참봉 — 장인도 지주의 영향력을 피할 수 없다.
7. 결혼 뒤 ‘나’를 부르는 호칭은?
정답·해설 확인
박 서방 — 원작에서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던 표현이다.
8. ‘나’가 장인과 한 약속 중 지키지 못한 내용은?
정답·해설 확인
농사일 돕기 — 끝순이의 데릴사위가 들어올 때까지 돕기로 했다.
9. 막냇사위가 장인에게 찍도록 요구한 것은?
정답·해설 확인
지장 — 문서에 지장을 찍도록 유도했다.
10. 장인과 ‘나’의 공통된 문자 능력상의 약점은?
정답·해설 확인
문맹 — 두 인물 모두 글을 읽지 못한다.
11. 막냇사위가 계약서에 따라 돌보겠다고 주장한 논은?
정답·해설 확인
안목골 논 — 다른 농사일을 하지 않는 근거로 내세운다.
12. 막냇사위가 장인의 신임을 얻은 전략은?
정답·해설 확인
성실한 척하기 — 처음에는 일을 잘하며 살갑게 굴었다.
13. 장인이 새 사위를 순한 동물로 잘못 본 비유는?
정답·해설 확인
강아지 — 뒤에는 호랑이 새끼라고 평가한다.
14. 점순이가 해결하려고 한 문제의 문서는?
정답·해설 확인
계약서 — 확인하겠다며 넘겨받아 없애라는 계책을 낸다.
15. 원작에서 싸움과 폭력을 상징한 도구는?
정답·해설 확인
지게막대기 — 새 작품에서 화해와 연대의 상징으로 바뀐다.
16. 새 작품의 갈등 해결 과정에서 ‘나’와 장인의 관계는?
정답·해설 확인
연대 — 함께 막냇사위를 상대하기로 한다.
17. 문제가 실제로 해결되었는지 확정하지 않고 끝나는 결말은?
정답·해설 확인
열린 결말 — 계약서를 빼앗았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는다.
18. 이 작품의 향토적인 말투가 드러내는 표현 성격은?
정답·해설 확인
토속적 — ‘예전 생각나세유’ 등의 방언을 쓴다.
19. 막냇사위의 언행이나 인물 관계의 역전에서 드러나는 작품의 성격은?
정답·해설 확인
해학적 — 비극적 현실을 웃음과 익살로 표현한다.
20. 제목에서 뜨거운 시기를 지나 성숙해지는 과정을 나타내는 두 절기는?
정답·해설 확인
하지와 백로 — 과거 앙금을 넘어서는 화해의 의미와 연결된다.
08 수능형 고난도 객관식 20문항
09 서술형 5문항
서술형 1. ‘나’의 성격이 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근거를 서술하시오.
조건: 미이행 약속·불편한 마음·순진한 성격을 연결할 것.
모범 답안 및 채점 기준
‘나’는 점순이와 성례했지만 끝순이의 데릴사위가 들어올 때까지 장인의 농사일을 거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장인에게 다시 괄시를 당하는 처지에서도 그 약속을 생각해 마음이 불편한 것은 우직하고 순진한 성격이 남아 있음을 보여 준다.
채점 기준: 작품의 사건·시점·인물에 관한 사실 정확성 2점, 핵심 표현의 해석 2점, 명료한 논리적 서술 1점.
서술형 2. 막냇사위가 새 갈등을 만드는 과정을 인과적으로 설명하시오.
조건: 처음의 성실함·지장·계약 조건을 포함할 것.
모범 답안 및 채점 기준
막냇사위는 춘분을 지나 모를 혼자 낼 만큼 성실하게 일하고 장인에게 살갑게 굴어 신임을 얻는다. 이후 술에 취해 글 내용을 잘 모르는 장인에게 지장을 찍도록 유도한다. 다음부터는 안목골 논만 돌보면 된다는 계약 조건을 내세우며 다른 일을 하지 않아 장인을 곤란하게 만든다.
채점 기준: 작품의 사건·시점·인물에 관한 사실 정확성 2점, 핵심 표현의 해석 2점, 명료한 논리적 서술 1점.
서술형 3. 점순이의 역할을 원작과 재구성 작품에서 비교하시오.
조건: 원작의 야무짐과 새 작품의 주도적 계책을 구분할 것.
모범 답안 및 채점 기준
점순이는 원작에서 ‘나’를 부추기는 야무지고 당돌한 인물이다. 「하지 지나 백로」에서는 지주 배 참봉에게 억울함을 알리겠다는 압박으로 혼인을 이루게 하고, 계약서 문제에는 확인하는 척 넘겨받아 없애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는 원작의 성격을 계승하면서 인물의 주체성을 강화한 것이다.
채점 기준: 작품의 사건·시점·인물에 관한 사실 정확성 2점, 핵심 표현의 해석 2점, 명료한 논리적 서술 1점.
서술형 4. 지게막대기의 상징이 두 작품에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논술하시오.
조건: 원작의 기능·새 작품의 기능·화해의 주제를 쓸 것.
모범 답안 및 채점 기준
원작에서 지게막대기는 장인이 ‘나’를 때리던 도구로서 두 사람의 갈등과 권력의 불균형을 드러낸다. 새 작품에서 ‘나’가 막냇사위를 붙잡고 장인이 바짓가랑이를 잡아 계약서를 빼내자고 하자, 장인은 지게막대기를 누가 들지 묻는다. 이때 지게막대기는 공동 행동을 준비하는 해학적 소재가 되며, 대립했던 두 사람의 화해와 연대를 상징한다.
채점 기준: 작품의 사건·시점·인물에 관한 사실 정확성 2점, 핵심 표현의 해석 2점, 명료한 논리적 서술 1점.
서술형 5. 「하지 지나 백로」의 제목과 열린 결말을 연결하여 설명하시오.
조건: 하지·백로·성숙·계약서 회수의 미확정을 모두 제시할 것.
모범 답안 및 채점 기준
하지는 가장 낮이 긴 여름의 절기이고 백로는 가을이 가까워진 시기의 절기다. 이 제목은 뜨겁고 격렬했던 과거의 다툼을 지나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며 좀 더 성숙해지는 ‘나’와 장인의 변화를 함축한다. 두 사람은 계약서를 없앨 계획을 세우고 함께 길을 나서지만 실제 회수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열린 결말을 통해 화해 이후의 행동을 상상하게 한다.
채점 기준: 작품의 사건·시점·인물에 관한 사실 정확성 2점, 핵심 표현의 해석 2점, 명료한 논리적 서술 1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