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문학 비상교육(강호영)] 심언주 「식빵을 기다리는 동안」 원문 해설 및 변형문제

고2 비상교육(강호영) 『문학』 · 2단원 · 5. 문학과 매체 · 124~128쪽

심언주 「식빵을 기다리는 동안」 원문·상세 해설·고난도 변형문제

원작 시와 영상 시의 형상화 방식, 식빵·낙타의 상징, 성장·희생·위로를 함께 분석합니다.

01 작품 원문

어떻게 될지 몰라 웅크린 채 몸을 말고 있다 보면 부풀 수 있대. 속이 꽉 찬 소시민이 될 수 있고 위기마다 일어설 수도 있대. 식빵과 나란히 누워 일광욕을 하고 싶어. 네모를 유지해 가며 메모하고 싶고 찢고 싶고 책 안 읽어도 꾸준히 한 장씩 식빵만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대. 뜯을 때보다 뜯길 때가 더 마음 편한 거래. 햇볕에 부푼 낙타 등을 어루만지며 수고했어, 라고 말해주고 싶어. 낙타보다 식빵보다 내가 먼저 무너져 걱정이긴 하지만,

심언주, 『처음인 양』

영상 시 감상: 교과서 수록 영상 보기 · 문학광장 시배달

02 작품 개관

갈래자유시, 서정시, 영상 시
성격서정적·상징적·감각적
제재식빵의 물성을 바탕으로 떠올린 생각들
주제일상 속 작은 성취에 대한 희망과 삶의 어려움에 대한 위로
화자식빵의 특성에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발견하고 위로하려는 사람
영상 시 재구성원작 시를 이미지, 활자, 낭송 음성, 배경 음악 등으로 감각적으로 형상화
식빵의 물성네모난 형태, 탄성·팽창, 부드러운 속살과 갈색 껍질, 뜯겨 먹히는 성격
중요한 대응식빵의 팽창→성장 가능성, 식빵의 소비→희생, 갈색 껍질→낙타의 등→삶의 고단함과 위로
시상 구성성장에 대한 기대 → 휴식·일탈 → 꾸준한 성취 → 배려와 희생 → 낙타·자신에 대한 위로
교과서 영상2분 42초, 장면을 나누고 색감·서체·잔잔한 음악·차분한 남자 성우의 낭송 활용

03 시구별 정밀 해설

1. 「식빵을 기다리는 동안」이라는 제목의 시적 상황

제목은 오븐에서 식빵이 익어 가는 일상적 시간을 가리킨다. 그러나 시인은 그 사이 식빵의 물성을 관찰하고 삶을 향한 기대, 내적 불안, 타인에 대한 배려를 떠올린다. 기다림은 단순한 시간 낭비가 아니라 생각이 무르익는 사유의 시간이다.

2. ‘어떻게 될지 몰라’: 불확실한 삶의 정서

첫 행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불안을 직접 드러낸다. 식빵이 어떻게 부풀지 모르는 조리 과정과 인간 삶의 불확실성이 서로 겹친다. 처음부터 확정된 성공을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기대와 불안이 함께 존재하는 상황이다.

3. ‘웅크린 채 몸을 말고 있다 보면’: 형태의 유사성

빵 반죽은 오븐 속에서 웅크리고 있지만 익으면서 부풀어 오른다. 화자는 현재 위축된 자신도 시간이 흐르고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웅크림 자체가 성장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절망의 결론은 아니다.

4. ‘부풀 수 있대’: 가능성의 어조

‘수 있대’라는 인용·전언의 어미는 성장을 단정하기보다는 가능성을 희망하는 말투다. 낙관이 과도하게 확정되지 않아 현재의 어려움과 불안이 유지되고, 마지막의 ‘내가 먼저 무너져’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5. ‘속이 꽉 찬 소시민’: 식빵과 자기 삶의 연결

겉만 큰 사람이 아니라 속이 알차게 채워진 사람, 삶을 성실히 유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다. ‘소시민’은 교과서에서 소상인·수공업자·하급 봉급생활자 등을 포함하는 사회 계층을 뜻하지만, 이 시에서는 식빵의 속과 연결된 함축이 더 중요하다.

6. ‘위기마다 일어설 수도 있대’: 탄성과 회복력

눌려도 다시 돌아오는 식빵의 탄성은 넘어져도 회복하는 인간의 강인함으로 전이된다. 일어섬은 사회적 출세를 보장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위기를 견디는 회복 가능성이다. 식빵의 물질적 특징에서 정신적 가치가 발견된다.

7. ‘식빵과 나란히 누워’: 동일한 존재로 느끼기

식빵을 단순히 먹을거리로 보지 않고 자기 곁에 누울 수 있는 동반자로 상상한다. 사람과 식품의 거리가 좁혀지는 기발한 발상으로, 식빵에 대한 친근함과 동질감을 나타낸다.

8. ‘일광욕을 하고 싶어’: 여유와 휴식의 소망

햇볕을 쬐고 싶은 마음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추고 느긋하게 쉬고 싶다는 바람을 형상화한다. 교과서의 영상 화면도 편안한 색감과 인물 자세로 이를 표현한다. 사회적 책임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9. ‘네모를 유지해 가며 / 메모하고 싶고’: 형태와 말의 유희

식빵의 네모난 모양이 ‘메모’라는 행동과 말소리의 유사성을 통해 연결된다. 일정한 형태와 안정성을 지니면서도 자신만의 생각을 기록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드러낸다. 단순히 종이 대신 식빵에 글씨를 쓴 사실적 상황으로 한정하면 의미가 좁아진다.

10. ‘찢고 싶고’: 안정과 일탈의 복합성

바로 앞에서는 네모난 모양을 유지하고 싶어 하지만 뒤에서는 찢고 싶다고 말한다. 안정된 삶을 지향하면서도 때로는 기존 질서나 틀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양면적 마음이다. 상반된 바람을 나란히 제시한 데서 정서의 복합성이 나타난다.

11. ‘책 안 읽어도 / 꾸준히 한 장씩 식빵만 먹으면’: 일상의 반복

매일 같은 행동을 지속하는 일이 성장과 작은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발상이다. ‘책 안 읽어도’라는 표현을 교육이나 독서가 무가치하다는 일반 명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식빵을 하루하루 먹는 꾸준함에 대한 상상적 표현이다.

12. ‘사람이 될 수 있대’: 인간다움의 회복

식빵을 먹으면 문자 그대로 사람이 된다는 초자연적 변신이 아니다. 일상의 성실한 행동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식빵 소비의 경험에 담아내는 대목이다.

13. ‘뜯을 때보다 / 뜯길 때가 더 마음 편한 거래’: 시선의 전환

식빵은 먹는 사람이 뜯기도 하지만 스스로 뜯기는 존재이기도 하다. 주체가 되기보다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일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희생과 배려의 가치를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무조건적인 자기 파괴나 폭력 피해를 긍정한다는 뜻이 아니다.

14. ‘햇볕에 부푼 낙타 등’: 색채와 모양의 연상

갈색으로 구워진 식빵 껍질과 둥글게 솟은 낙타의 등을 시각적 유사성으로 연결한다. 이는 원작 시의 시적 발상이며 영상 시에서는 삽화가 그러한 연상을 눈에 보이게 형상화한다. 시선은 식빵에서 낙타와 인간의 삶으로 이동한다.

15. 낙타의 고단한 생존과 식빵의 물성

낙타는 척박하고 뜨거운 환경을 견디며 사람을 태우거나 짐을 운반하는 존재다. 식빵과 낙타는 모두 견디고, 부풀고, 타인을 위해 쓰인다는 특성을 공유한다. 화자는 그들을 통해 힘겨운 삶을 견디는 자신과 타인을 떠올린다.

16. ‘수고했어,’: 대상의 의인화와 위로

낙타의 등을 어루만지며 건네는 말은 수고한 타인을 인정하고 위로하려는 마음이다. 식빵으로 시작한 관찰이 자기 성찰을 거쳐 타자에 대한 배려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핵심적인 정서 변화다.

17. ‘낙타보다 식빵보다 / 내가 먼저 무너져’: 자조와 불안

식빵과 낙타는 부풀고 견디며 회복하는데 정작 화자 자신이 먼저 무너지는 듯하다는 고백이다. 앞부분의 성장 희망을 취소하는 결정적 부정이 아니라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인간의 솔직함을 드러낸다. 타인을 위로하고 싶지만 정작 자신도 위로가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된다.

18. 마지막 ‘걱정이긴 하지만,’: 여운의 기능

접속 표현 ‘하지만’ 뒤에서 말을 끝맺어 앞으로 이어질 생각을 독자가 상상하게 한다. 화자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말할 수 없으며, 오히려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회복과 위로를 계속 모색한다는 열린 정서의 여운이 남는다.

04 영상 시의 매체적 표현

1. 인쇄된 시와 영상 시의 공통성

두 방식 모두 심언주 시의 시어·상징·정서와 식빵의 물성에서 시작한 시상 전개를 전달한다. 영상 시를 별도의 새 줄거리로 읽기보다는 원작 시를 시각·청각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이해한다.

2. 장면 분할

영상은 시상의 흐름에 따라 성장의 가능성, 휴식·일탈, 꾸준한 성취, 타인에 대한 희생, 낙타를 통한 위로 등을 다른 화면으로 나눈다. 이는 독자가 전환되는 생각을 한 장면씩 쉽게 추적하도록 돕는다.

3. 그림과 삽화

둥글게 부푸는 식빵, 식빵과 나란히 누운 사람, 메모에 연결되는 책·종이, 사막과 낙타 같은 시의 내용을 구체적인 그림으로 보여 준다. 이는 추상적인 함축을 감각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4. 색채

선명한 색감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사용해 친근하고 따뜻한 일상적 분위기를 만든다. 이를 무조건적 행복만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마지막의 불안과 위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5. 문자의 표현

동글동글한 서체가 평범한 식빵의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살리고, 행 간격으로 원작의 연 구분을 구별한다. 따라서 영상의 글자 역시 해석에 기여하는 표현 자원이다.

6. 낭송과 음향

잔잔한 배경 음악과 차분한 남자 성우의 낭독이 시의 서정적 분위기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한다. 영상 시의 감상은 소리의 속도·높낮이·분위기까지 고려해야 한다.

7. 인쇄 매체의 강점

독자는 원하는 속도로 시구를 반복해 읽고 상상 속에서 식빵의 모습과 낙타의 표정을 자유롭게 형성할 수 있다. 글자만으로 주체적인 의미 해석을 이어 갈 여지가 크다.

8. 영상 매체의 장점과 한계

화면과 음향이 시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게 하고 생동감을 높이지만, 제작자의 그림·음악·낭송이 특정한 분위기와 이미지로 해석을 유도해 독자 자신의 상상을 일부 제한할 수도 있다.

9. 인터넷 플랫폼과 문학적 소통

교과서는 이 영상 시가 문학광장에 게시되었다고 소개한다. 온라인 댓글 등으로 작품의 인상과 해석을 다른 독자·작가와 즉각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다매체 시대의 문학 활동을 잘 보여 준다.

10. 매체 재구성의 평가 기준

영상이 원문을 그대로 읽어 준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다고 볼 수 없다. 이미지·장면·문자·음향이 원작의 발상과 정서를 적절히 전달하는지, 독자의 해석을 어떻게 확장하거나 제약하는지를 함께 판단해야 한다.

05 클릭형 핵심 내용 정리

심언주의 「식빵을 기다리는 동안」은 일상적 음식인
□식빵
을 관찰하며 삶의 가능성과 어려움을 발견한
□자유시
이다. 화자는 식빵이 웅크린 반죽에서 둥글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에 주목하여 현재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
할 가능성을 떠올린다. ‘속이 꽉 찬
□소시민
’은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이다. 식빵의
□탄성
은 ‘위기마다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
으로 의미가 확장된다. 식빵과 나란히 누워
□일광욕
을 하고 싶다는 말에는 편안한 휴식에 대한 기대가, ‘네모를 유지’하면서도 ‘찢고’ 싶다는 말에는 안정과
□일탈
의 복합적 감정이 있다. 한 장씩 꾸준히 먹는 행동은 일상 속 작은
□성취
와 연결된다. ‘뜯길 때’ 더 마음이 편하다는 발상은 타인을 위한
□희생
과
□배려
의 가치를 표현한다. 갈색의 둥근 식빵 껍질은
□낙타의 등
으로 연상되고, ‘수고했어’라는 말로 힘든 삶을 견디는 존재에 대한
□위로
를 전달한다. 그러나 낙타나 식빵보다 ‘내가 먼저 무너져’라고 고백하며 화자 자신의
□불안
을 드러낸다. 이를 영상으로 재구성한 영상 시는 시상에 따라
□장면 분할
을 하고 그림·문자·낭송·
□배경 음악
을 통해 정서와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06 교과서 학습 활동 해설

1. 작품 스케치: 식빵과 관련한 연상

식빵의 탄성·네모난 모양·뜯겨 먹히는 특성을 보고 인간의 성장·안정과 일탈·희생을 떠올린다. 갈색 껍질에서 낙타의 등을 연상하며 타인을 위로하는 정서로 나아간다.

2. 활동 1: 중심 소재 식빵의 물성

식빵은 네모난 형태이며 굽는 동안 부풀고 탄성을 지닌다. 누군가가 뜯거나 찢어 먹는 먹거리라는 점이 특징이다. 식빵의 형태와 쓰임이 시상 발상의 근거가 된다.

3. 활동 1: 중심 소재 낙타의 물성

낙타의 둥글고 갈색인 등은 식빵의 겉면을 연상시키며, 극한의 사막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사람의 짐을 실어 나르는 존재이다. 식빵과 낙타는 견딤·회복과 타인을 위한 희생이라는 특징으로 연결된다.

4. 활동 2: 시인의 창작 배경

시인은 오븐 속 식빵을 기다리며 왜 한 덩어리 식빵을 뜯어 먹기를 좋아하는지, 흰 속살보다 갈색 껍질을 좋아하는지 등을 떠올렸다고 밝힌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일상적 사물을 관찰하면 삶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

5. 활동 2: ‘기다리는 동안’의 의미

빵이 익기만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경험에 집중하고 생각을 확장하며 내적 성장을 이루는 사유의 시간이다. 결과물로서의 빵보다 빵을 바라보는 화자의 상상·사유가 중요하다.

6. 활동 3: 인쇄 매체의 특성

인쇄된 시는 독자가 시구를 여러 번 읽으며 장면이나 정서를 스스로 상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영상에 비해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7. 활동 3: 영상 매체의 특성

영상 시에서는 그림·장면 구분·문자·낭송·음악이 시를 보다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그러나 제작자가 선택한 이미지와 배경 음악이 독자의 개별적인 상상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8. 활동 4-(1): 영상 시 제작 계획

시의 분위기와 의미를 기준으로 장면을 나누고, 각 장면에 들어갈 이미지와 글씨체를 정한다. 그 후 시에 어울리는 배경 음악을 고르고 낭송을 녹음해 편집한다.

9. 활동 4-(1): 교과서 제작 예시

강성은의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를 예로 들어 하늘의 달·붉은 가로등·눈·계절의 변화·차곡차곡 쌓인 신발을 네 장면으로 표현하는 계획을 제시한다. 매체적 효과를 고려한 장면 설계가 핵심이다.

10. 활동 4-(2): 디지털 매체의 소통

완성한 영상 시를 블로그·SNS 등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하고 감상에 댓글을 달아 서로 소통한다. 독자가 수동적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작품의 생산자·해석자·소통자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11. 평가 활동: 영상 시의 정서적 효과

선명한 색채와 둥근 글씨체가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을, 차분한 남성 낭독과 잔잔한 음악이 서정적인 위로의 분위기를 만든다는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12. 평가 활동: 작품의 주제 종합

식빵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은 소망을 발견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식빵·낙타 같은 존재를 위로하는 태도로부터 삶을 견디는 희망과 배려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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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출제 포인트 20

01. 갈래

자유시·서정시·영상 시

02. 성격

서정적·상징적·감각적

03. 소재

식빵의 물성과 그로부터의 사유

04. 주제

작은 성취에 대한 희망, 삶의 어려움에 대한 위로

05. 기다림

일상을 관찰하고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

06. 웅크린 식빵

불확실하고 위축된 현실

07. 식빵의 팽창

성장·발전의 가능성

08. ‘속이 꽉 찬’

내실 있는 삶의 바람

09. 식빵의 탄성

위기에서 일어서는 회복력

10. 일광욕

휴식·여유

11. 네모와 메모

형태와 언어의 연상

12. 네모를 유지하고 찢기

안정과 일탈의 공존

13. 꾸준히 한 장

반복되는 일상 속 성취

14. ‘뜯길 때’

배려·희생의 가치

15. 갈색 껍질

낙타의 등을 향한 시각적 연상

16. 낙타

고단한 삶을 견디며 타인을 돕는 존재

17. ‘수고했어’

자기·타인에 대한 위로

18. ‘내가 먼저 무너져’

화자 자신의 불안과 연약함

19. 그림·색채·글씨체

감각적 형상화

20. 낭송·음악·댓글

영상시의 음향 및 온라인 소통

08 단답형 20문항

1. 이 작품의 갈래를 기존 시의 표현 형식 기준으로 쓰시오.

정답·해설 보기

자유시 — 정형적 음수율이 정해지지 않은 현대 서정시이다.

2. 교과서에서 이미지를 활용해 제시한 시의 매체 유형은?

정답·해설 보기

영상 시 — 원작 시를 시청각 요소로 재구성했다.

3. 화자가 삶을 연상하는 중심적인 일상 소재는?

정답·해설 보기

식빵 — 빵이 부풀고 뜯겨 먹히는 특성을 관찰한다.

4. ‘웅크린 채 몸을 말고’ 있는 식빵의 변화에서 발견한 긍정적 가능성은?

정답·해설 보기

성장 — 위축된 상황에서도 부풀 수 있다는 바람이다.

5. ‘속이 꽉 찬’이라는 표현이 함축하는 인간의 특징은?

정답·해설 보기

내실 — 겉모습보다 삶의 내용이 알차다는 뜻이다.

6. ‘위기마다 일어설 수도’ 있다는 말과 연결되는 식빵의 물성은?

정답·해설 보기

탄성 — 눌려도 원래 상태로 회복하려는 성질이다.

7. ‘식빵과 나란히 누워’의 정서적 바람은?

정답·해설 보기

휴식 — 일광욕을 통해 느긋한 상태를 지향한다.

8. 식빵의 형태에서 떠올린 ‘메모’와 말소리가 비슷한 시어는?

정답·해설 보기

네모 — 형태·언어 연상이 일어난다.

9. ‘네모를 유지’하면서도 ‘찢고 싶다’의 정서적 대립을 쓰시오.

정답·해설 보기

안정과 일탈 — 안정성과 틀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공존한다.

10. 한 장씩 꾸준히 식빵을 먹는 행위에 담긴 삶의 가치는?

정답·해설 보기

꾸준함 — 반복되는 노력을 통한 작은 성취의 가능성이다.

11. ‘뜯길 때가 더 마음 편하다’에 연결되는 윤리적 가치는?

정답·해설 보기

희생 — 타인을 위한 배려와 연결된다.

12. 식빵의 갈색 껍질에서 연상한 동물은?

정답·해설 보기

낙타 — 등의 색과 둥근 형상이 닮았다.

13. ‘수고했어’가 나타내는 화자의 태도는?

정답·해설 보기

위로 — 고된 삶을 견디는 존재를 인정하고 보듬는다.

14. ‘내가 먼저 무너져’에서 드러난 화자의 내면 정서는?

정답·해설 보기

불안 — 화자도 위로가 필요한 존재임을 드러낸다.

15. 영상 시의 화면을 의미 흐름에 맞게 나누는 표현 방식을 쓰시오.

정답·해설 보기

장면 분할 — 성장·일탈·희생·위로의 생각들을 구별한다.

16. 영상 시에서 부드럽고 친근한 일상의 분위기를 살리는 문자적 요소는?

정답·해설 보기

글씨체 — 둥근 형태의 서체를 사용한다.

17. 영상 시에서 시의 정서를 소리로 전달하는 요소 한 가지는?

정답·해설 보기

낭송 — 잔잔한 배경 음악도 정답으로 인정할 수 있다.

18. 활자 매체에서 독자 스스로 시적 이미지를 만드는 활동은?

정답·해설 보기

상상 — 그림이 미리 정해지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다.

19. 인터넷 댓글을 활용한 문학 활동의 핵심은?

정답·해설 보기

소통 — 독자가 작품과 타인의 해석에 적극 참여한다.

20. 제작자가 선택한 이미지가 독자의 의미 형성을 일부 제한할 수도 있는 매체는?

정답·해설 보기

영상 매체 — 시각·청각 정보가 해석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09 고난도 5지선다 20문항

문항 1. 첫 행의 불확실성과 ‘부풀 수 있대’가 이루는 관계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화자는 성공이 보장된 미래를 확인했으므로 현재의 두려움까지 완전히 해소한다.
  2. ② 식빵의 물리적 팽창을 인간에게 적용하지 않으려 하므로 연상의 연결을 의도적으로 거부한다.
  3. ③ 성장을 확신하기보다 어려움 속에서 가능성을 기대한다.
  4. ④ 빵이 익는 시간의 불확실성보다 과학적 온도 측정의 필요성을 가장 중요하게 드러낸다.
  5. ⑤ 모든 시적 대상이 무너질 운명이므로 어떤 성장도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문항 2. ‘속이 꽉 찬 소시민’의 의미를 적절하지 않게 해석한 것은?

〈보기〉

식빵의 구체적 물성은 화자가 되고 싶은 인간의 모습으로 의미가 확장된다.

  1. ① 부풀어 오른 식빵의 속을 보고 알찬 내면을 지닌 생활을 자연스럽게 연상한다.
  2. ② 평범한 사람으로서 일상을 성실하게 유지하고 싶은 소망을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3. ③ 현재 위축된 화자도 내실을 갖추며 조금씩 발전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드러낸다.
  4. ④ 식빵의 구체적인 상태를 바탕으로 추상적인 인간의 성장 가능성을 유추한다.
  5. ⑤ 높은 사회적 지위만을 얻겠다는 확정적인 출세 계획이다.

문항 3. ‘위기마다 일어설 수도 있대’와 연결되는 물성을 바르게 적용한 것은?

  1. ① 식빵의 탄성을 인간이 회복하는 힘에 연결한다.
  2. ② 갈색으로 변하는 식빵의 색채를 사회적 계급이 반드시 상승한다는 증거로 해석한다.
  3. ③ 식빵을 일정한 크기로 자르는 방법에서 인생의 모든 위기를 없앨 수 있다는 기술을 찾는다.
  4. ④ 외부 압력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 빵의 단단함을 바탕으로 삶의 무감각과 체념을 말한다.
  5. ⑤ 식빵의 소비 기한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삶을 서둘러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항 4. ‘식빵과 나란히 누워 / 일광욕을 하고 싶어’의 의미를 가장 적절하게 이해한 것은?

  1. ①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모든 일상 활동을 영원히 포기하려는 의지가 강조된다.
  2. ② 일광욕이 작품에서 정치적인 저항을 실행하는 행동으로 직접 설정된 셈이다.
  3. ③ 식빵과 자신을 구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식빵과 함께 있기를 거부한다.
  4. ④ 성장의 기대에서 휴식의 소망으로 생각이 확장된다.
  5. ⑤ 식빵의 영양을 분석하여 식사에 필요한 열량을 결정하려는 화자의 태도다.

문항 5. ‘네모’에서 ‘메모’로 이어지는 발상을 바르게 설명한 것은?

〈보기〉

식빵의 네모난 형태가 화자 자신의 기록 욕구를 떠올리게 한다.

  1. ① 정해진 모양을 유지하고 싶은 바람과 달라지고 싶은 마음의 차이를 모두 지워 버린다.
  2. ② 형태와 말소리의 유사성에서 행동을 상상한다.
  3. ③ 평범한 사물과 인간의 정신적인 경험 사이에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판단을 강화한다.
  4. ④ 식빵 위의 글자는 인쇄 기계로만 만들어지므로 개인의 기억이나 삶과는 관계가 없다.
  5. ⑤ 시어의 의미보다 음수율 규칙이 중요하므로 작품 전체가 정형적인 운율에 따라 전개된다.

문항 6. ‘네모를 유지해 가며’와 ‘찢고 싶고’를 함께 고려한 해석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

화자는 식빵의 네모난 모양을 떠올린 뒤 그 형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바람과 찢어 보고 싶은 마음을 차례로 말한다.

  1. ① 화자는 현재의 생활이 완벽하여 어떤 변화도 원하지 않는다고 반복해서 단정한다.
  2. ② ‘네모’와 ‘찢기’는 모두 식빵을 먹는 구체적 동작이므로 정신적 함축이 배제된다.
  3. ③ 식빵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다는 사실만을 기록했으므로 화자의 감정은 드러나지 않는다.
  4. ④ 안정된 일상과 변화를 향한 욕구가 공존한다.
  5. ⑤ 변화와 안정 가운데 어느 것도 원하지 않기에 모든 선택을 포기하고 침묵하기로 한다.

문항 7. ‘책 안 읽어도 / 꾸준히 한 장씩 식빵만 먹으면’의 의미에 관한 판단으로 적절한 것은?

  1. ① 독서라는 행위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며 학교 교육을 금지해야 한다는 뜻을 드러낸다.
  2. ② 꾸준한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기대한다.
  3. ③ 시인은 식빵을 먹는 행동만이 과학적으로 인격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4. ④ 매일 비슷한 행동을 되풀이하는 것 자체가 모든 발전을 막는다는 결론을 내린다.
  5. ⑤ 빵을 매일 먹더라도 인생의 성장은 조금도 일어날 수 없다는 자기 체념을 강조한다.

문항 8. ‘뜯을 때보다 / 뜯길 때가 더 마음 편한 거래’의 윤리적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식빵은 사람이 뜯어 먹는 음식이지만, 시인은 소비되는 식빵의 입장에서 그 상황을 상상한다.

  1. ① 식빵의 입장을 상상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내어 주는 삶의 가치를 떠올린다.
  2. ② 취하기보다 내어 주는 행동에 마음이 편할 수 있다는 역설적 의미가 나타난다.
  3. ③ 자신의 이익만이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생각하는 장면으로 읽는다.
  4. ④ 물질적 소비 장면을 배려와 희생이라는 추상적인 윤리의 문제로 확장한다.
  5. ⑤ 타인의 폭력에 무조건 복종하는 태도만이 바람직하다.

문항 9. 갈색으로 익은 식빵 껍질에서 낙타를 떠올린 근거는?

  1. ① 색과 둥근 형태가 닮았다는 시각적 연상이다.
  2. ② 원작은 식빵과 낙타가 동일한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생물학적 공통성을 제시한다.
  3. ③ 화자는 식빵이 실제 사막을 이동해 물건을 운반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기록한다.
  4. ④ 낙타의 울음소리가 빵이 부풀 때의 소리와 같기 때문에 청각적 이미지가 두 대상을 결합한다.
  5. ⑤ 빵의 맛이 사막의 모래 맛과 같다는 판단에 따라 후각적 감각만으로 두 대상을 연결한다.

문항 10. 식빵에서 낙타와 자신으로 이어지는 시상 전개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음식을 먹는 행위에서 시작하지만 식빵이 익은 정확한 시간과 온도를 계산하는 정보문으로 끝난다.
  2. ② 사막 여행의 체험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식빵에 관한 앞부분의 시상은 완전히 제거된다.
  3. ③ 일상 사물의 관찰이 삶의 위로로 확대된다.
  4. ④ 식빵의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화자는 낙타를 비난하고 자신의 불안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5. ⑤ 감각적 대상 사이의 공통점만 기록하고 사람의 삶에 대한 해석이나 정서로는 나아가지 않는다.

문항 11. 교과서 영상 시가 시상의 흐름에 따라 장면을 나누는 효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장면 2는 성장의 가능성, 장면 3~5는 다양한 일상의 기대, 장면 6은 낙타와 자기 삶에 대한 위로를 중심으로 한다.

  1. ① 생각의 전환을 눈에 보이는 단위로 구분하여 시상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2. ② 식빵에 관한 여러 감정이 시간에 따라 확장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드러낸다.
  3. ③ 빵에서 낙타로 바뀌는 상상적 연결을 별도 장면으로 강조할 수 있다.
  4. ④ 장면별 이미지의 교체를 통해 원작의 개별 시적 상황을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5. ⑤ 모든 시구의 의미를 하나로 고정해 독자의 해석을 없앤다.

문항 12. 영상 시의 그림과 원작 시구의 관계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시어의 함축을 감각적으로 구체화하는 관계다.
  2. ② 그림은 문자 표현의 정서와 무관한 완전히 독립적인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3. ③ 시에서는 식빵이 전혀 등장하지 않으므로 영상의 식빵 그림이 새로운 사건을 창작한 것이다.
  4. ④ 영상의 삽화는 시를 읽는 모든 사람이 정확히 똑같은 해석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5. ⑤ 그림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시의 상징성이나 비유적 의미는 모두 사라진다고 판단한다.

문항 13. 영상 시에서 둥글고 부드러운 글씨체를 사용한 효과로 적절한 것은?

  1. ① 영상의 서체만으로 시의 화자가 반드시 평생 실패한다는 객관적 정보를 제공한다.
  2. ② 날카로운 모양의 글씨로 공포를 조성하여 식빵이 위험한 존재임을 비판한다.
  3. ③ 행간을 좁혀 모든 연의 구분을 지우고 시상의 전환을 알 수 없게 만든다.
  4. ④ 일상적 소재의 친근한 느낌을 강화한다.
  5. ⑤ 둥근 서체는 작품의 미적 분위기나 의미 형성 과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문항 14. 배경 음악과 낭송의 효과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

교과서는 잔잔한 음악과 차분한 남자 성우의 목소리를 사용했다고 설명한다.

  1. ① 빠르고 불규칙한 강한 타악기 소리로 식빵이 부풀어 오르는 장면을 위협적으로 만든다.
  2. ② 차분한 소리로 서정적인 위로의 정서를 돕는다.
  3. ③ 화자가 인물과 갈등하는 사건의 순서만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낭송을 모두 제거한다.
  4. ④ 음악과 목소리의 감정적 효과가 부정확하므로 영상 작품의 매체적 표현에서는 제외된다.
  5. ⑤ 음향은 낭송되는 언어와 아무 관련 없이 동영상 재생 시간만 길게 만들기 위한 장치다.

문항 15. 인쇄 시와 영상 시의 차이를 비판적으로 비교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① 활자 매체는 의미를 전혀 형성할 수 없으므로 영상으로 바뀌어야만 문학 작품으로 인정된다.
  2. ② 영상 매체는 그림과 음악을 제공하므로 독자가 다른 해석을 할 가능성은 언제나 완전히 사라진다.
  3. ③ 영상의 생동감과 해석의 제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4. ④ 인쇄 매체에서는 독자의 상상이 제한되고 영상에서만 능동적인 의미 형성이 가능하다.
  5. ⑤ 영상에 사용된 그림이 한 장이라도 있으면 원작과 동일한 문학 작품이라고 볼 수 없게 된다.

문항 16. 문학 작품을 인터넷에 게시한 뒤 댓글로 감상을 나누는 활동의 의의는?

  1. ① 온라인 댓글이 생기면 원작의 문장이 모두 바뀌므로 개인적인 해석은 허용하지 않는다.
  2. ② 독자가 작품의 생산과 해석, 소통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3. ③ 문학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비판과 대화를 배제하고 하나의 해석에만 무조건 동의한다.
  4. ④ 독자는 이미 완성된 작품만 수동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독자와의 교류는 불가능해진다.
  5. ⑤ 매체가 변하면 작가와 독자는 서로 접근할 수 없으므로 모든 감상 활동이 고립되게 된다.

문항 17. 시인의 창작 배경과 작품을 연결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시인은 식빵이 익기를 기다리면서 한 덩어리를 뜯어 먹는 이유와 갈색 껍질을 좋아하는 이유를 떠올렸다고 말한다.

  1. ① 시인은 모든 시구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으므로 식빵을 관찰하는 과정은 창작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2. ② 시인이 음식의 맛과 색을 객관적으로 분류해 발표하려 했으므로 인간의 감정은 작품에서 삭제된다.
  3. ③ 작가는 오븐의 조리 시간을 정확히 재려고 시를 썼으므로 기다림에는 개인적인 경험이 들어 있지 않다.
  4. ④ 사소한 경험을 사유하여 내면의 의미를 발견한다.
  5. ⑤ 영상의 그림이 원작 시의 모든 의미를 만들어 냈으므로 원작의 발상은 영상 제작자의 생각에 불과하다.

문항 18. 〈보기〉의 영상 시 제작 계획을 평가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

〈보기〉

A는 ‘뜯길 때’ 구절에 온화한 낭독과 누군가를 돕는 그림을 넣었다. B는 마지막 ‘내가 먼저 무너져’에 밝은 성공 자막을 넣고 화자의 걱정을 삭제했다.

  1. ① 두 계획 모두 시적 의미와 거리가 없으므로 어느 제작 방법도 독자의 작품 해석에 영향을 줄 수 없다.
  2. ② A는 희생을 나타낸 원문의 정서를 잘못 이해했고 B는 마지막 불안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한다.
  3. ③ A는 주제에 부합하지만 B는 마지막의 불안을 약화한다.
  4. ④ A와 B는 동일한 구절을 배치했으므로 영상 효과와 관계없이 매체의 심미적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5. ⑤ 영상은 항상 원작과 다른 주제를 만들어야 하므로 B처럼 원문 정서를 지우는 방식이 더 적절하다.

문항 19. 원작의 ‘수고했어’와 마지막 ‘내가 먼저 무너져’의 정서 관계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① 화자는 고된 환경을 견디는 낙타를 보며 타인의 노고를 인정하고자 한다.
  2. ② 위로를 건네는 화자 또한 무너질까 걱정하는 불안정한 존재로 나타난다.
  3. ③ 낙타와 식빵이 견디는 모습은 화자의 연약한 현재와 대조되어 공감을 유발한다.
  4. ④ 타인을 위로하려는 마음과 스스로 위로가 필요한 마음이 함께 나타난다.
  5. ⑤ 화자는 자신에게 약점이 전혀 없으므로 남을 돕는다고 확신한다.

문항 20. 이 시의 주제와 영상 시의 매체적 특징을 종합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작품은 식빵의 물성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영상은 이를 장면·그림·글씨체·소리로 형상화한다.

  1. ① 일상의 작은 성취와 어려운 삶을 향한 위로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2. ② 식빵을 사는 방법과 원재료를 설명하는 정보문이므로 영상의 장면과 음악은 시적 정서와 무관하다.
  3. ③ 낙타가 부풀어 오르는 과정이 자연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므로 작품은 식빵과 인간의 차이를 설명한다.
  4. ④ 영상에 그림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시어의 상징이 사라지고 독자의 감상은 모두 획일화된다고 결론짓는다.
  5. ⑤ 작품은 화자의 불안을 완전히 해소한 성공담이므로 영상에서는 마지막 구절을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

10 서술형 5문항

서술형 1. ‘웅크린 채 몸을 말고 있다 보면 / 부풀 수 있대’에 담긴 시적 발상을 설명하시오.

작성 조건: 반죽의 변화와 인간의 성장 가능성을 연결해 160자 내외로 쓸 것.

모범 답안·채점 기준 보기

식빵 반죽은 웅크리고 있어도 오븐에서 구워지며 부풀어 오른다. 화자는 이를 자신의 위축된 현재와 겹쳐 생각하며 지금은 불안하고 어려워도 인내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일상적인 음식의 물성을 인간 삶의 회복과 발전에 연결한 발상이다.

5점 배점: 식빵의 물성 2점, 인간의 어려움과 성장 2점, 둘의 유추 관계 1점

서술형 2. ‘네모를 유지해 가며 / 메모하고 싶고 / 찢고 싶고’의 내면 정서를 분석하시오.

작성 조건: 네모·메모의 관련성과 안정/일탈의 상반된 욕구를 모두 제시할 것.

모범 답안·채점 기준 보기

‘네모’는 식빵의 형태로서 일정한 틀과 안정된 생활을 의미하고, ‘메모’는 생각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행동으로 연상된다. 이어지는 ‘찢고 싶고’는 그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일탈 욕구를 나타낸다. 따라서 화자에게는 일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으면서도 변화를 꿈꾸는 복합적인 마음이 함께 나타난다.

5점 배점: 네모·메모 연상 1점, 안정·일탈 대비 3점, 정서의 복합성 1점

서술형 3. ‘뜯을 때보다 / 뜯길 때가 더 마음 편한 거래’에 나타난 삶의 가치를 분석하시오.

작성 조건: 식빵의 소비되는 특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희생의 연결을 설명할 것.

모범 답안·채점 기준 보기

식빵은 누군가에 의해 뜯어져 먹히는 존재이다. 화자는 이러한 특성에서 자기 것을 가지기만 하기보다 자신을 내어 주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삶의 태도를 떠올린다. ‘뜯길 때’가 편하다는 표현은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희생과 배려의 가치를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실제 폭력이나 자기 파괴를 긍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5점 배점: 식빵의 쓰임 1점, 희생·배려 3점, 해석의 적절성 1점

서술형 4. 식빵에서 낙타를 연상한 이유와 시의 결말이 지닌 정서적 효과를 설명하시오.

작성 조건: 껍질·낙타의 등·수고·자기 불안을 빠뜨리지 말 것.

모범 답안·채점 기준 보기

식빵의 갈색으로 그을리고 둥글게 솟은 껍질은 낙타의 등과 모양이 비슷하다. 낙타는 사막의 힘겨운 환경을 견디며 사람을 도우므로 화자는 ‘수고했어’라는 말로 낙타와 고단하게 살아가는 타인을 위로하려 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먼저 무너질까 걱정하는 고백을 통해 화자 역시 불안하고 위로가 필요한 존재임을 드러내어 공감을 이끈다.

5점 배점: 시각적 연상 2점, 위로의 확대 2점, 자신의 불안 1점

서술형 5. 인쇄된 원작 시와 교과서 영상 시의 차이를 구체적인 표현에 근거하여 서술하시오.

작성 조건: 그림·서체·음향 중 두 요소와 인쇄 매체의 능동적 감상 가능성을 활용할 것.

모범 답안·채점 기준 보기

인쇄된 시에서 독자는 글자의 의미를 읽고 빵이나 낙타의 모습을 스스로 상상하면서 개별적인 해석을 형성한다. 영상 시에서는 선명한 일러스트와 둥근 글씨체가 친근한 분위기를 형상화하고, 차분한 남자 성우의 낭송과 잔잔한 음악이 위로의 정서를 전달한다. 영상은 생생한 이해를 돕지만 제작자가 제시한 그림·소리에 따라 독자의 자유로운 상상이 다소 제약될 수도 있다.

5점 배점: 매체 공통점과 차이 1점, 영상 표현 2점, 장단점과 주체성 2점

11 정답표·선택지별 해설

객관식 정답표

문항정답문항정답
1번③11번⑤
2번⑤12번①
3번①13번④
4번④14번②
5번②15번③
6번④16번②
7번②17번④
8번⑤18번③
9번①19번⑤
10번③20번①

문항별 정답 및 선택지별 오답 해설

문항 1 · 정답 ③

① 오답: 마지막에도 불안이 남아 있어 성공을 확정하지 않는다.

② 오답: 식빵에서 인간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한다.

③ 정답: ‘어떻게 될지 몰라’와 ‘수 있대’는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는 어조다.

④ 오답: 과학적 설명이 아니라 삶의 사유를 제시한다.

⑤ 오답: 현재의 위축 속에서 가능성을 찾는다.

문항 2 · 정답 ⑤

① 오답: 알찬 내면을 지닌 삶과 연결된다.

② 오답: 평범한 삶을 성실히 이어 가려는 태도다.

③ 오답: ‘될 수 있다’의 가능성이라는 어조와 부합한다.

④ 오답: 식빵의 물성에서 추상적 의미를 발견한다.

⑤ 정답: 내실과 성장의 바람이며 사회적 지위 상승만을 뜻하지 않는다.

문항 3 · 정답 ①

① 정답: 탄성은 위기에서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을 뜻한다.

② 오답: 색채 변화가 지위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

③ 오답: 위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힘이다.

④ 오답: 식빵은 누르면 형태가 변하며 탄성을 지닌다.

⑤ 오답: 소멸을 서두르는 표현이 아니다.

문항 4 · 정답 ④

① 오답: 영원한 포기보다 휴식의 바람이다.

② 오답: 정치적 행동에 대한 설명이 없다.

③ 오답: ‘나란히’는 친근함과 동질감을 뜻한다.

④ 정답: 식빵에서 자기 성장뿐 아니라 여유와 동반의 정서를 찾는다.

⑤ 오답: 영양 계산을 담은 시가 아니다.

문항 5 · 정답 ②

① 오답: 뒤의 ‘찢고 싶고’는 다른 바람과 대비된다.

② 정답: 모양과 말소리의 연상을 통해 메모라는 새 행동으로 이어진다.

③ 오답: 사물과 정신적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결한다.

④ 오답: 인쇄 과정의 설명이 아니다.

⑤ 오답: 작품은 정해진 음수율이 없는 자유시다.

문항 6 · 정답 ④

① 오답: 찢고 싶은 마음에서 변화 욕구를 읽을 수 있다.

② 오답: 상반된 욕구는 심리적 의미를 지닌다.

③ 오답: 서정시는 화자의 내면을 드러낸다.

④ 정답: 형태를 유지하려는 바람과 찢고 싶은 바람이 서로 긴장한다.

⑤ 오답: 둘 다 거부하고 침묵하는 정서는 아니다.

문항 7 · 정답 ②

① 오답: 문맥상 독서 교육을 거부한다는 주장이 아니다.

② 정답: 소소한 반복이 성장으로 이어지리라는 기대가 담겨 있다.

③ 오답: 과학적 인과 법칙을 입증하려는 글이 아니다.

④ 오답: 꾸준함은 성취와 연결된다.

⑤ 오답: 성장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지된다.

문항 8 · 정답 ⑤

① 오답: 타인을 위한 존재로 식빵을 상상한다.

② 오답: 뜯는 주체와 뜯기는 대상을 바꾸어 본다.

③ 오답: 자기중심성을 넘어서는 발상이다.

④ 오답: 감각적 경험에서 윤리적 함축이 나온다.

⑤ 정답: 이 표현은 자발적인 배려와 희생이지 폭력 피해의 무조건적 긍정이 아니다.

문항 9 · 정답 ①

① 정답: 갈색 식빵 겉면은 부푼 낙타의 등과 시각적으로 연결된다.

② 오답: 동일 서식지나 생물학적 특성이 아니다.

③ 오답: 화자가 낙타처럼 빵이 움직인다고 말하지 않는다.

④ 오답: 주된 연결 근거는 소리보다 색·형태다.

⑤ 오답: 후각적인 맛 비교가 핵심이 아니다.

문항 10 · 정답 ③

① 오답: 조리법을 설명하는 글이 아니다.

② 오답: 식빵을 통해 낙타를 연상하는 연결이 중요하다.

③ 정답: 성장·희생의 연상에서 타인과 자신을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확장된다.

④ 오답: 낙타를 위로하고 자신의 불안을 인정한다.

⑤ 오답: 관찰을 삶의 의미로 확장하는 시다.

문항 11 · 정답 ⑤

① 오답: 장면 분할이 시상 이해를 돕는다.

② 오답: 작품에는 성취·희생·위로 등 여러 정서가 전개된다.

③ 오답: 낙타의 장면은 후반부에 나타난다.

④ 오답: 서로 다른 상황을 그림으로 제시한다.

⑤ 정답: 영상의 구체화가 해석에 영향을 주어도 모든 독자의 해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문항 12 · 정답 ①

① 정답: 식빵·사람·낙타의 시각화는 시어의 의미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② 오답: 원작 내용과 연관된 삽화다.

③ 오답: 시의 중심 소재가 식빵이다.

④ 오답: 영상 그림은 해석을 보조하지 동일한 해석을 보장하지 않는다.

⑤ 오답: 시적 비유와 상징은 여전히 남는다.

문항 13 · 정답 ④

① 오답: 글씨체로 미래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② 오답: 교과서에서는 날카로운 공포의 서체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③ 오답: 행 간격으로 연의 구분을 드러낸다.

④ 정답: 둥근 서체는 일상적 분위기와 어울린다.

⑤ 오답: 글씨체도 작품의 분위기와 미적 특성을 만드는 표현 요소다.

문항 14 · 정답 ②

① 오답: 교과서의 실제 음향 구성과 다르다.

② 정답: 잔잔한 음악과 목소리가 작품의 서정적 정서를 전달한다.

③ 오답: 영상에는 남성 성우의 낭송이 사용된다.

④ 오답: 음향도 중요한 영상 표현이다.

⑤ 오답: 소리는 분위기와 정서의 형상화에 기여한다.

문항 15 · 정답 ③

① 오답: 인쇄 시도 충분한 문학적 가치를 지닌다.

② 오답: 영상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③ 정답: 활자는 상상 여지를, 영상은 생동감과 구체화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④ 오답: 인쇄 매체도 독자의 주체적 상상을 허용하므로 영상에서만 능동적 의미 형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은 잘못이다.

⑤ 오답: 작품의 매체가 달라져도 원작을 재구성할 수 있다.

문항 16 · 정답 ②

① 오답: 댓글이 원작 시구를 반드시 바꾸는 것은 아니다.

② 정답: SNS와 댓글은 독자와 작가, 다른 독자가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도록 돕는다.

③ 오답: 작품을 여러 관점에서 해석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④ 오답: 디지털 매체는 능동적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⑤ 오답: 인터넷은 소통과 반응을 쉽게 한다.

문항 17 · 정답 ④

① 오답: 시인은 관찰 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발전시켰다.

② 오답: 시에는 자신의 감정과 소망이 담겼다.

③ 오답: 기다림은 사유의 계기가 된다.

④ 정답: 평범한 식빵의 물성에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떠올리는 것이 창작의 핵심이다.

⑤ 오답: 영상이 원작의 발상을 처음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문항 18 · 정답 ③

① 오답: 영상의 그림·낭송은 원작 의미 형성에 영향을 준다.

② 오답: A는 희생의 정서에 부합하며 B는 걱정을 지운다.

③ 정답: 매체 표현은 희생·위로와 불안의 의미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④ 오답: 제시된 장면과 정서가 서로 다르다.

⑤ 오답: 원작 정서를 의도적으로 삭제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문항 19 · 정답 ⑤

① 오답: 낙타의 삶을 위로하는 말이다.

② 오답: 정작 화자 자신도 걱정한다.

③ 오답: 대상의 견딤과 화자의 연약함이 대비된다.

④ 오답: 서로 반대되는 마음이 공존할 수 있다.

⑤ 정답: 마지막은 자신의 취약성을 고백하므로 완전한 자신감이라는 해석은 성립하지 않는다.

문항 20 · 정답 ①

① 정답: 시의 성장·희생·위로와 영상의 감각적 표현을 함께 설명한다.

② 오답: 시의 목적은 조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③ 오답: 낙타의 등을 식빵 껍질에 빗대는 연상이다.

④ 오답: 시의 상징과 해석은 영상에서도 유지된다.

⑤ 오답: 마지막의 불안도 중요한 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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